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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 한시종

오작교 9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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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onaise in g# minor. Op.posth / Chop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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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글쓴이 2016.03.22. 15:32

세상을 얼마나 살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다시 만나야 당신 같은
정말 나 같은 당신을 만날까요. - 본문 中에서...

 

마음이 많이 펏펏해진 모양입니다.

영상 하나를 만드는 것이 이리도 힘이 드는 것을 보면...

비가 좀 많이 내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尹敏淑 2016.03.23. 16:57

오작교님!!

비 말도 마십시요.

지난 대만 여행때는 비가  사일간 줄곳 장맛비처럼 쏟아져

카메라를 꺼내기는 고사하고 관광지에서 조차도

차에서 내리지못해 관광도 제대로 못했답니다.

그러다보니 비를 좋아하는 저도 제발 그만왔으면 했고

친구들한테는  비 좋아하는 윤민숙 때문이라고

원망 아난 원망을 들어야했답니다.ㅎㅎ~~


오작교님!!

마음이 펏펏해지셨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영상을 만드신거를 보면 감성이 살아계십니다.ㅎ~

저는 손 뗀지가 언제인지도 모른답니다.


덕분에 가슴에 와닿는 시어와

오작교님 감성이 묻어있는 영상

감상 잘했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16.03.23. 17:55
尹敏淑

윤민숙 작가님.

그런 일이 있었군요.

관광지에서 비를 만난다는 것은 참으로 난감한 일이지요.

저도 동남아 여행을 10여 일간 다녀왔는데,

스콜의 영향으로 잠깐씩 비를 만난 것 외에는 지장이 없었는데요.

다음부터 그러한 곳에 갈 때는 꼭 저를 데리고 가세요.

그럼 비가 안 옵니다.

하은 2016.03.29. 01:03

잊혀지지도 잊을수도 없는 사람 하나 가슴에 뭍고 사는것도

복일수 있다고 생각해요.

마음들이 많이 펏펏해져서 이제는 그런 사랑도 세상에서 잊혀진것 같아요.


맑은 호수가 오작교님 마음 같아서 아직은 감성이 많으신것 같아요.

영상과 시가 너무 잘 어울려요.

좋은 영상 감상하게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오작교 글쓴이 2016.03.29. 08:04
하은

잊혀지지 않는,

잊을 수도 없는 사람 하나를 품고 사는 것.

요즈음의 세테를 보면 '웃기는 일'이 되버렸지요.

 

영원히 그 모습들을 잊지 않을 것이라 생각을 했는데,

세월의 쓰다듬에 무디어진 것인지

그 얼굴마저도 희미해져 갑니다.

그래서 더욱 더 섧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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