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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그리움 / 김사랑

오작교 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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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opin : Nocturen No.1 in bb minor. OP.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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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글쓴이 2016.06.16. 09:48

여름으로 가는 길목이라는 6월!

시작인가 했더니만 어느새 절반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이제는 에어컨, 선풍기, 냉장고, 계곡, 야외...

이러한 단어들이 전혀 배타감이 없이 들리는 것을 보면

벌써 여름은 시작이 된 것이겠지요.

 

시인님은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 이유만으로 놓아 주고

그리고 유순한 유월의 바람처럼

세상 어디든지 자유롭게 떠나라고 하고 있는 6월입니다.

 

그 사랑이 제자리를 찾아 다시 올때까지

우리 모두 기다려볼까요?

 

 

집시 2016.06.16. 21:27

사랑..이별..그리움..기다림

 

이런 어휘들을

시에서 끄집어 내어

무심히 써보고

시를 다시 한번 읽으며

야상곡에 맘을 실어

애써 메마른 감성을 돋우어 봅니다...

 

시를 감상하노라니

이선희의 인연이 듣고 싶어지는

6월의 밤이 깊어 가네요.......

 

좋은 시의 여운을 마음에 담고 갑니다^^

컴이 고장나 수리하는 데 몇일 걸려

늦게 인사 드리네요

 

감사합니다, 오작교님^^

오작교 글쓴이 2016.06.17. 09:43
집시

집시님.

매일 보이시던 분들이 갑자기 흔적이 없으면

은근히 걱정이 되는 것이 홈을 관리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마음인가 봅니다.

 

며칠 흔적이 보이지 않길레 걱정을 했었거든요.

하도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다보니......

 

말씀하신 단어들!

사랑, 이별, 그리움 그리고 기다림.

모두가 우릴 뒤돌아보게 하는 것들이지요.

그 단어들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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