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12월의 詩 / 방재승(Confessa / Adriano Celentano)

오작교 9459

11

  Confessa / Adriano Celentano
공유
11
오작교 글쓴이 2017.12.09. 11:17

벌써 정유년 송년의 달입니다.

아니 1/3일이 토막난 채로 도망을 해버린 날이로군요.

요즈음 부쩍 '벌써'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게 되네요.

 

이제 20여 일 남짓 남은 정유년.

오늘은 눈이 내릴 듯이 하늘이 잔뜩 찌뿌려져 있습니다.

게을러진 요즈음의 마련으로 또 영상을 올릴지 불확실하여

미리 한 해의 인사를 드립니다.

 

정유년의 마무리를 잘하시고,

희망찬 무술년 한 해.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합니다.!!!!

尹敏淑 2017.12.09. 16:32

그러게 말입니다.

저 또한 벌써라는 단어가 자주 나오네요.

벌써 새해 복많이 받으라고 인사하시니

벌써 한해가 다~간것 같잖아유~~~ㅎㅎ

오작교님이나 저나 일외에 하는게 있어

그렇게 금방 한해가 가버린것만은 아니겠지요.


이곳도 눈이 올거 같습니다.

영상처럼 펑펑 쏟아져서

눈내리는 장태산이라도 담으며

울적한 마음 달랬으면 좋겠네요.

오작교 글쓴이 2017.12.09. 17:16
尹敏淑

하늘이 심술난 시어머니 상을 한 채

잔뜩 찌뿌리기만 하고 눈은 오지 않네요.

아마도 밤중에 또 사박하게 내릴려나요?

 

윤민숙님의 말씀처럼 눈이라도 내려주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바람과해 2017.12.10. 12:29

이곳대전은 기다리는 눈은 오지않고

햇빛이 비치다 비가오다 오락가락하네요

눈내리는 아름다운 영상

12월의 시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작교 글쓴이 2017.12.10. 20:40
바람과해

바람과해님.

여기는 오늘 죙일 비가 내렸답니다.

겨울비도 역시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러한 기분에서는 눈이 내려주는 것이

'딱' 분위기에 맞을 것 같은데. 그지요?

 

늘 마음을 내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사랑이 2017.12.11. 22:01

제가 살고있는 이곳에도 오늘은 눈이 많이 내렸어요.

퇴근을 하면서 차가 엄청나게 밀리고 미끌미끌한 도로때문에

애를 먹었답니다.

 

그런데 이 공간에서 아름다운 음악과 좋은 시와 함께

만나는 눈은 감동입니다.

한적한 산속의 집에서 피어오르는 굴뚝의 연기는

오래전의 우리집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격조가 있는 영상시에 마음을 흠뻑 빼앗기고 갑니다.

오작교 글쓴이 2017.12.13. 20:24
사랑이

본격적인 한파가 찾아와서 우리의 목을 움츠리게 합니다.

이제야 겨울다운 느낌이 드는군요.

역시 계절은 그 다워야만이 제 맛이 나지요.

 

'격조 있는 영상시'라는 말씀에 무담시 얼굴이 붉어집니다.

볼품없는 영상에 그렇게 금칠을 해주는 것을 보면

더욱 더 정진을 하라는 뜻으로 알고 노력하겠습니다.

하은 2017.12.13. 01:33

눈이 오는 시골의 한적한 모습이 외롭다기 보다는 정겨워 보이네요.

한해의 모든 나쁜것들은 다 아궁이에 던져서 태워 버리고

새로 오는해를 희망으로 기다리렵니다.


아무리 생각을해도 겨울의 한국은 힘들어서 뉴욕으로 바꾸었어요.

한국은 가을쯤 다시 생각해 볼려고요.

요번 목요일에 뉴욕에가서 눈구경 시컷하고 올거예요.

올해는 정말 이곳 저곳을 많이 다녔고 또 다니면서 한해를 마무리 하네요.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시인님의 싯귀마냥 참 인정어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살았네요.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한해를 마무리 하고 싶네요.

이곳에서 저도 미리 인사 드립니다.

모든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내년에는 다들 행복하세요.


오늘도 너무 좋은 영상 보여주신 오작교님께 감사 드립니다.

오작교 글쓴이 2017.12.13. 20:26
하은

위 답글에서도 말했거니와 본격적인 겨울다운

한파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듯 추운겨울에 피어오르는 오두막 굴뚝의 연기처럼

정다운 것이 또 있을라구요.

 

이런 답글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 님께도 감사드립니다.

eba309 2017.12.16. 20:21

겨울은 추워야 겨울답지요~~아무리 추워도 님들 마음은 얼지않을겁니다

하루하루가다보니 올해도 얼마 남지않았네요한해 마무리잘 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오작교 글쓴이 2017.12.17. 08:42
eba309

그렇습니다. eba309님.

겨울은 추워야하지요.

님의 말씀처럼 겨울이 아무리 춥다한들

우리의 마음까지 얼게할 수는 없겠지요.

 

소중한 흔적 나누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모든 영상을 변환하였습니다. 3 오작교 21.01.29.21:04 73524
공지 윤보영 연작시집 연가(戀歌) 1 - 내 안의 그대가 그리운 날 / 제2부 첫사랑 7 오작교 15.09.23.10:22 86206
공지 윤보영 연작시집 연가(戀歌) 1 - 내 안의 그대가 그리운 날 / 제1부 내 안의 당신 18 오작교 11.04.05.18:14 100420
공지 영상시가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11 오작교 07.02.14.10:38 145918
공지 고운 최재경 두 번째 시집 - 제1부 봄날에... 밤에도 꽃잎 열리는가(모음집) 25 오작교 08.01.20.17:22 89635
422
normal
오작교 18.04.04.08:13 9304
421
normal
오작교 18.03.26.23:45 8684
420
normal
오작교 17.12.21.17:33 9466
normal
오작교 17.12.09.11:13 9459
418
normal
오작교 17.11.18.22:49 9104
417
normal
오작교 17.11.02.20:55 10044
416
normal
오작교 17.09.07.09:40 8602
415
normal
오작교 17.07.25.10:34 9383
414
normal
오작교 17.07.02.14:54 9402
413
normal
오작교 17.05.24.10:44 9522
412
normal
오작교 17.05.09.10:14 13125
411
normal
오작교 17.04.11.10:03 9277
410
normal
오작교 17.02.15.11:29 9366
409
normal
오작교 17.02.03.13:19 9259
408
normal
오작교 16.12.21.13:14 9957
407
normal
오작교 16.12.01.09:09 9676
406
normal
오작교 16.11.10.17:23 9174
405
normal
오작교 16.11.03.11:23 9195
404
normal
오작교 16.10.25.13:23 9417
403
normal
오작교 16.10.07.10:19 9360
402
normal
오작교 16.09.23.15:57 9361
401
normal
오작교 16.08.30.11:03 8530
400
normal
오작교 16.07.27.10:02 9422
399
normal
오작교 16.06.21.10:23 8573
398
normal
오작교 16.06.16.09:43 8416
397
normal
오작교 16.06.09.09:58 8966
396
normal
오작교 16.05.10.15:17 9114
395
normal
오작교 16.04.11.10:57 9310
394
normal
오작교 16.03.22.15:28 9221
393
normal
오작교 16.02.12.10:29 8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