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사랑 / 한시종(Memories / Kayvan Shokolat )
Memories / Kayvan Shokolat
어느 한 사랑이 어렵지 않은 사랑이 있을까요?
욕심이 없으면 없는 대로,
욕심이 많으면 많은 대로
모두 다 어려워지는 것이 사랑인 것을요.
영상의 깊은 호수에 그리움들을 몽땅 다
빠뜨리면 그 질긴 그리움들이 다 사라질까요?
아님 또 물안개처럼 스멀스멀 기어올라 올련지요.
지송 2019.12.21. 19:40
그리움이 깊은 호수에 빠뜨린다고
없어질 것들이던가요?
밟으면 밟을수록,
잊을려면 그럴수록
새록새록 다른 움을 틔우는 것이 그리움들인 것을요.
오작교님.
푸른 신록들이 오작교님의 마음인 양
깊은 호수가 오작교님의 마음인 양 느껴지는 것은
아름다우면서도 외로움이 느껴지는 묘한 기분때문일련지요.
지송
지송님.
가만히 보니깐 저 혼자 남겨진 댓글 다음에
글을 남겨 주신 것 같아요.
외롭지 말라고 하신 뜻, 감사합니다.
눈이 오지 않는 겨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상기온이라지요?
님의 흔적을 만나니 반갑기 그지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