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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는 그리워하며 살 일이다 / 박성철(Donde Voy / Daydream)

오작교 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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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nde Voy / Day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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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글쓴이 2019.10.02. 10:42

10월입니다.

그리고 또 하루가 갔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세상은 온통 컴컴한 채

비는 억수로 내리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젠 완연하게 가을이지요.

그리고 이 비들과 함께

'더러는 그리워하기' 좋은 계절이지요.

맑은 색채로만 채색이 되어지는 그리움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은 2019.10.02. 16:22

님의 영상에서 비가 내리는 계절이 되었네요.

정말 세월은 유수와 같이 지나 간다는것을 요즘 새삼 느끼며 살아가고 있어요.

제가 온지도 벌써 6개월이 지나서 이제 갈날이 가까워지니 마음만 급해 지는것 같아요.


그래도 참 좋은 계절 4월에와서 좋은것 많이보고 더운 여름도 지나고

이제 풍성한 계절이 되었네요.

요즘은 먹는걸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것 같아요.

먹을것도 많고 머고 싶은것도 너무 많아서 큰일 났어요.


여기도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주룩 주룩 내리고 있네요.

아픔의 사랑의 추억이 빗물이 되어 내리나봐요.

이제 곧 단풍이 들기 시작하면 온통 이쁘겠죠.

가을의 단풍을 열심히 보러 다녀야 겠어요.

수고 하셨어요.


오작교 글쓴이 2019.10.03. 12:05
하은

한바탕 폭풍우가 몰고 간 뒤의

평온함과 한적함을 함께 느끼고 있습니다.

아직은 하늘은 심술난 시어머니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비가 개인 하늘을 올려다보니 여유가 느껴지는군요.

 

이제 서서히 북녘에서부터 단풍의 소식들이 들리는 즈음입니다.

고국의 아름다운 단풍들을 마음껏 가슴에 담아 가세요.

시간이 허하시면 지리산 단풍도 구경오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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