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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면

오작교 8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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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dnight Blue / Brian C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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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2005.08.31. 12:35
아름다운 가을을 맞이하려는 님의 마음이 홈을 찾는이들에게 많은 행복을 주시는거 아시죠?
올 가을은 오작교님의 가을이 되시길 기원해 봅니다
산마루 2005.08.31. 12:38
이번 홈을 새로 단장하면서 본이 아니게 신경을 쓰지 못 한면이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만 그래도
오작교님의 홈을 사랑하는 손님들이기에 좀 바쁘시겠지만 다소나마 이해의 말씀을 빠트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사소한 일로 홈을 사랑하는 마음이 식을수도 있으니까요^^
역시 가을이라 그런지~~~
오작교 글쓴이 2005.08.31. 12:39
슈퍼우먼님.
아래 댓글에 산마루님께서 홈이 바뀌고 가장 먼저
댓글을 단다고 하셨는데 20초의 차이로 님의 댓글이 먼저 올라왔네요.

올 가을은 진짜로 저의 가을을 만들어 볼렵니다.
그런데 걱정인 것은 가을이 되면 유독스레 고독을 타는 체질이라서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많은 도움을 주시겠지요?
오작교 글쓴이 2005.08.31. 12:43
산마루님.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다고 하였는데도
미처 생각지 못한 곳에 실수가 생깁니다.

게시판을 맨 마지막에 옮겨야 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 사이에도 글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시는 바람에 부득불 그 분들의 글이
누락이 되어 버려서 본의아니게 서운하게 한 점이 없지 않았습니다.
마치 이사를 하려고 막 차를 출발시켰는데 그 순간에 예전에 살던 곳으로
우편물이 배달되어 버린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 홈 공간을 위하여 둥지를 바꾸다보니 생긴 실수라 생각을 하시고
혹여 서운한 감정이 있으신 분들은 이해를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울타리 2005.08.31. 14:37
오작교님!
이사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지요.
포장 이사를 하여도 망가지고 분실되는 물건이 있는데
오작교님께서는 손님들이 들랑 날랑하며 쉬고 있을때
이사를 하셨으니 얼마나 힘이 드셨을지
감히 상상을 못 하겠습니다.
이사 하실때 편안히 놀구 있었으니
이름표의 글씨 가늘어 질까봐 괜한 걱정합니다.

아늑하고 편안한 홈 꾸며 주시려고
늘 수고 하시는 오작교님!
진심으로 감사한 맘 많이 많이 내려 놓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5.08.31. 14:46
울타리님.
걱정의 말씀 감사합니다.
이사를 하면서 약간의 착오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이제 어느정도 정리가 된 듯합니다.

좀 더 나은 공간을 위하여 시작하였던 일이
본의 아니게 마음의 상처를 드린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 영 마뜩치 않습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를 하여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단비 2005.09.01. 01:03
저는 가을이 오면 실크 머플러 나풀거리며,
행복과 불행을 어케 조율하겠냐은.
인라인을 타고 함박웃음으로 행복을 조율하고 싶어요.
그럼 몇십년이 흘러도 다툼이없는 ...
몇십년이 지나도 푸르름을 간직하는....
몇십년이 흘러도 계절의 변화를 제일먼저 만킥하게 하겠노라는
그친구는 살갑게 살갑게 전원스런 단비를 여전히 또 맞아주겠죠.
단비의 불변의 벗!
산,내,들,이 말입니다.
cosmos 2005.09.01. 06:35
아름다운 가을로
새 단장을 하셨군요 오작교님...

너무 늦게 인사 드린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입니다
서울에서 날라온 손님들 때문에
정신없이 보냈답니다.

가을..
정말 큰일 났지 싶어요
코스모스의 계절,
가을이 오면
'가을앓이'를 심하게 치루곤 하지요.^^

그래도
사람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가을이 저는 참 좋습니다.

새로 이사하시느라 수고 많으셨구요
큰 짐,작은 짐 홀로 옮기시느라 정말
애 많이 쓰셨을것 같네요.

아름다운 홈으로 이사하심을
뒤늦게 축하 드리면서
총총히 물러 섭니다.

다녀가신 모든님들..
오작교님 모두 건강하십시요!


오작교 글쓴이 2005.09.01. 09:27
단비님.
언제나 오시면 저에게 웃음부터 한 보따리를 안기시는 분..
어제는 "까꿍"으로 시작되는 쪽지가 없어 밤중에 실실거리지는 않아서
그나마 아내에게 눈흘김을 당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단비님의 불변 친구들인 산.내.들 사이에 저도 좀 끼워주세요.
산.내.들과 오작교의 만남....
크흐~~ 그림이 될 것 같은 느낌이 팍~~~~
오작교 글쓴이 2005.09.01. 09:30
cosmos님.
그러고 보니 본격적인 님의 계절이 시작이 되네요.
저 역시 가을이 되면 무척이나 가을을 타는 체질이라서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이 계절이 되면 도지는 "음울함"때문에 늘 고생을 하곤 한답니다.
제 사주에 천고(天孤)가 들어 있다나요?
그래도 가을은 좋습니다.

가을이 시작이 된다는 9월 초하루입니다.
사랑과 행복만으로 채워지는 가을이었으면 싶습니다.
편안한 오후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겨울바다 2005.09.01. 09:40
작은 정 하나로 걸어왔던 숱한 날들이
사랑으로 다가왔습니다
잔잔한 그리움으로 기다렸던
시간들이 아픔이 되어
내 작은 영혼의 그림자 되어
자꾸만 따라 다닙니다
사랑이라 하기엔
가슴이 넘 아프고 집착이라 표현하기엔
떠오르는 이름이 넘 슬프게만 보입니다
잊을수도 간직할수도 없는
내 안의 한 이름을
오늘도 왠 종일 내 곁에 묶어둬야 한답니까

오작교님
이사 축하드립니다
벌써 가을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나날입니다
아마 올 가을은
님의 따스한 공간이 있기에
아마 덜 외로울 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한분 한분마다 일일이 리플 달아 주시는 그마음
과연 어떤 분인지 궁금증이 살며시 고개를들려고 합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5.09.01. 17:00
겨울바다님.
오늘은 많은 분들의 메세지를 받고
무척이나 우울한 날이었습니다.

좀 더 나은 공간을 마련한다고 한 것이 결과적으로는
많은 게시물을 유실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문을 걸어 잠구어 놓고 거의 하루를 DB와 씨름을 하다가
홈 전체가 날라갈 뻔 한 경험도 하구요......
선무당이 사람을 잡는다는 말이 틀림없는 말인 것 같습니다.
그저 우리 가족분들이 이해를 해주기를 기다리는 수밖에요....
산마루 2005.09.01. 23:57
오작교님!
오늘도 하루일과를 끝내고 마음의 안식처를 찾아왔습니다.
사과문을 봤습니다. 흔히 이사하다보면 귀중한 물건들이 손실되는 경우가 없지 않답니다.
너무 바쁘다 보니 손실된 물건이 혹시 없는지 미처 확인을 못 하셨나 봐요~~
오작교님!
오늘 사과문을 보신분들은 모두 이해를 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분들이 오작교님의 홈에대해 큰 관심이
없었다면 오작교님에게 섭한 말씀을 드리지 않았으리라 사려됩니다.
물론 지나친 관심은 불편함도 따르겠지만---
더 넓고 더 좋은 둥지로 이사도 했으니 우리 방문객은 방문객의 입장에서 오작교님은 주인의 입장에서
우리 서로서로 사랑으로 이해하면서 아름다운 "둥지"로 가꿔갔으면 합니다.
오작교님!
이젠 툭툭털고 일을 하셔야죠^^ 좋은 영상시도 올리시고---
손님들 방에도 들르셔야죠^^
-*-일일히 각각 정성이 담긴 댓글 달아주는 홈도 사실없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5.09.02. 00:13
고운님.
오늘 - 아니 벌써 어제가 되었네요? - 조금은 힘이 들었지만
또한 좋은 경험을 하였다고 생각을 하니 마음이 편합니다.

처음에 홈을 옮기려고 마음을 먹었을 때 호스팅 업체에서
데이터를 옮겨준다고 하였는데도 부득불 제가 한다고 고집을
피웠던 것은 우리의 사랑과 정이 묻어 있는 것들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기
싫다는 마음에서 시작을 하였던 것인데 결과적으로 소중한 게시물을
유실하다 보니까 너무 경솔한 짓을 하였다는 자괴감에 힘이 들었거든요.

이렇듯 많은 분들이 이해를 해주시고 격려를 해주시니
또한 힘을 낼려고 생각을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5.09.02. 00:15
산마루님.
그렇게 이해를 하여 주시니 그저 고맙다고 할 밖에요.
데이터들을 살릴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네띠앙에 계정의 연장을 신청하였습니다.
어떻게든 소중한 게시물을 살려볼 생각으로....

노력을 하여서 안 되면 수작업이라도 하여 볼 생각입니다.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소중한 정이 담긴 글들을 잃어서야 되겠습니까?

늦은 시간입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쉴려고 합니다.
좋은 시간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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