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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사랑합니다 / 박금숙

오작교 6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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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영 / 의가형제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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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 2005.09.26. 08:25
이 나이가 되었어도 아직도 저런 사랑을 할수 있을까 의문이 먼저 드네요.
그리고 부럽고요.
가는세월 어쩔수 없다면 그냥 받아 들이고 행복하게 하루 하루를 살렵니다
이 밤에 오랫만에 생각에 잠기게 되네요.
이제 전 잠자리에 들지만 하루를 시작하는 모든분들 오늘도 행복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5.09.26. 11:24
오세옥님.
사랑을 하는데는 나이가 걸림돌이 될 수 없겠지요.
나무가 살아가는데는 수액이 필요하듯이
우리의 삶에는 사랑이 필수적인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사랑이 아프고 고통스럽고 그리고
늘 가슴앓이가 필요한 것이래도 말입니다.
편안한 잠자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울타리 2005.09.26. 17:10
나무에서 새싹을 틔워 잎을 피우고,
무성하게 윤기내며 물오른 푸른 잎에서,
고운 단풍잎이 낙엽이 되어,
다시 그 나무의 영양분으로.....!!
나, 그대를 사랑합니다.
정말 아름다운 사랑이네요.

저렇듯 예쁜 단풍나무에서
고운님들의 아름답고 진실된 사랑을
어쩜 그리 가슴 찡하게 그려 내실수 있으신지요.
시인님! 사랑합니다.

인생이 이렇듯 아름다운 사랑이기를.....
그러면서 계절이 바뀌고 세월은 흐르는 건지요.

오작교님!
예쁜 영상의 고운시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그리워서도 아파서도 아니고 영상의 아름다움에 감동하여
죽죽 울고 싶어 집니다.

오늘은 하늘이 높고 햇살이 따가운 날 이었습니다.
행복한 월요일 아름다운 저녁시간 되세요.
우먼 2005.09.27. 00:15
노오랗게 물들여진 나뭇잎 사이로 지난 추억속의 사랑이란 흔적을 찾아가고파집니다
아름다운 영상 감사히 봅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5.09.27. 08:22
"아름다움을 느끼고 그 아름다움 때문에 눈물을 흘릴
가슴을 가진 사람만이 진정한 아름다움을 알 수 있다"
'키에르 키고르'의 말입니다.
그러고 보면 울타리님께서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알고 계시는 분 같습니다.
가을입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5.09.27. 08:24
우먼님.
오랜만에 님의 흔적을 만납니다.
바쁘셨나봐요?
가을에는 참 많은 것들이 아름다워 보이고
많은 것들이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일까요?
유독스레 가을이 쓸쓸해지는 것은.....

좋은 하루 열어가세요.
사랑이 2005.09.27. 14:05
그리워 해본 사람만이
그리움에 아픈 마음을 보듬어 줄수 있듯이
사랑을 받아본 사람이
사랑을 줄수 있을거라 믿어요.
사랑하고 그리워할수 있는 마음만으로도
따스함을 느낄수 있을듯 합니다.
넘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5.09.27. 15:09
그래요. 사랑이님.
사랑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사랑을 할 줄 아는 사람만이 가능한 것이겠지요.
이렇듯 따뜻한 답글을 남겨주시는 것도
사랑입니다.
감사합니다.
겨울바다 2005.09.27. 20:06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단지 흩어져간 작은 추억을 모아 봅니다
서늘하다 못해 작은 한기 마져 느끼지는 차가운 바람이
가슴팍을 헤집고 파고듭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또 어디로 가야할지 표류하는
지금의 내 영혼이 이렇게 울부짖는것 또한 당신을향한
사랑의 몸부림 입니까
버릴수도 그렇다고 가질수도 없는 내 안의 당신을
하루 하루 품고 살아야 하는것이 얼마나 큰 고통인지
어떻게 당신은 알겠지만은
쓸쓸한 가을밤을 이렇게 홀로 방황한다는 것이
나 아직도 당신의 늪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다는겁니까

온 방안을 쓸쓸함으로 가득 채운 애잔한 멜로디가
넘 아프게 느껴집니다
언젠가는 헤어져야할 인연인줄 알면서도 집착하고
울부 짖는 것이 우리들의 인생입니까
오작교님 그리고 여기 오시는 모든분들
환절기에 더 더욱 감기 조심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5.09.27. 23:13
겨울바다님
술을 한 잔 마시고 들어왔습니다.
술 취한 상태로 바라보는 가을이 참 가슴을 시리게 하더이다.
컴을 열고 님의 글을 읽는 순간 또 한 번의 가슴시림을 느낍니다.
그냥 보지말고 내일 만났어야 하는 글입니다.
가슴에 또 하나의 상채기를 남깁니다.
사랑이 2005.09.28. 09:41
겨울바다님의 마음을 보니 가슴이 아파 옵니다.
우리 인생이 슬프다 생각하면 한없이 슬프고
다이런거지 그런거지 뭐 하고 마음을 조금 바꾸면
또다시 살아볼만한 세상이 아닐런지요.
사랑을 해봄이 안해봄 보다는 행복하지 않을까요????
오작교 글쓴이 2005.09.28. 11:12
사랑이님.
그렇지요?
어젯밤 괜시레 한 잔 마시고 난 후에
홈을 열었다가 듬뿍 가을 속에 빠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창밖의 가로등과 거나하게 술을 마셨지요.

에구~~~
술마신 끝은 늘 고통입니다.
사랑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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