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가을에 띄우는 편지 / 허순성

오작교 8817

110

13
   The Rain Tango / Stefanos Korkolis
신고공유스크랩
13
오작교 글쓴이 2005.10.07. 13:24
이 가을에 띄우는 편지가
우리 님들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간직되었으면 합니다.

비가 내리는 오후입니다.
비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지고 있는 나뭇잎들의 모습들이
삶의 무게에 버거워하는 우리의 모습과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비에 사랑이 흠뻑 적시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하은 2005.10.07. 23:28
오작교님의 영상을 대할 때마다 느끼는 감정은
항상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솓아 나오는 슬픔을 느껴요.
마음으로 만이 아닌 온몸으로요.

이 가을에는 저도 가을에게 편지를 써 보아야겠어요.
그래서 비켜가는 가을이 아니라
온마음으로 느끼는 그런 가을을 느끼고 싶어요.
오작교 글쓴이 2005.10.08. 00:26
어느 분께서 좀 더 밝은 그리고 기운이 나는
영상을 만들 수 없느냐는 취지의 글을 올리신 적이 있는데
슬픔이 일상이 되어버린 양 늘 이렇듯 "단조"가 되어버립니다.

깊어가는 가을, 거리에 떨어지는 낙엽들이 참 애처롭기만 합니다.
아니 떨어져 나뒹구는 낙엽보다 나무에 매달려 떨고 있는 나뭇잎들이 더욱 더.....
비가 오고 난 후의 거리는 왼통 낙엽들로 뒤 덮이겠지요.

그렇게 깊어가는 가을입니다.
좋은느낌 2005.10.08. 16:11
오작교님...
즐건 주말 행복한 시간들로 보내시고 계시려나요??
감기는 좀 어떠신지요?? 지금쯤은 말끔히 낳으셨겠지요??

요즘 감기가 무쟈게 독한가 봐요
좀처럼 떨어지질 않아서 느낌이도 푹 쉬고 있다네요
님께서 선물로 주신 좋은 음악들 감상하면서요..

음악 듣다 보니깐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려야 할꺼 같아서..
잠시 다녀갑니다..고운 영상두 한번 더 감상 하구선요..

행복함만 가득한 즐건 주말 되시기를 바래요...
언제나 감사하고요 고맙습니다...

이젠 감기랑은 걸리지 마시고요 항상 건강 잘 챙기셔요
언제나 행복하세요..환한 웃음 잊지 마시고요
이글 보시면서 행복한 웃음 웃으시길 바라면서 살짝이 다녀가네요^^*
오작교 글쓴이 2005.10.08. 16:26
느낌님.
오늘따라 분홍색의 님의 닉넴이 고아보입니다.
매번 보는 색조인데도 유독 곱게 느껴지는 것은
을씨년스러운 날씨 탓이려니 생각을 할렵니다.

염려하여 주심에 감사드리고요.
지구촌 전체가 병마와 싸우느라 소란스럽습니다.
건강을 아무리 강조를 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고운초롱 2005.10.08. 16:52
누구에게나
현실을 벗어나
한번쯤은 돌아가고픈 그리운 시절을..
마음에 품고 살겠지요?

그리운시절이 때로는
현실에서 어려움이 닥쳤을때
위안으로 다가오기도 하는것 같아요.^^

기다리다
그리워서
마음껏 아파한다는
가을에 띄우는 편지가
넘 넘 슬프네요.

오작교님.
오늘 이시간만큼은
그리운 시절로 돌아가고픈 생각을 해보세요^^

고운영상 아주 맘에 쏘옥 들어
올때마다 넋을 놓고 오작교님 영상시를 보게 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5.10.08. 18:52
고운초롱님.
그렇듯 고운마음의 씀씀이가 좋으시니까
늘 고우신 것입니다.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하는 답글을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좀 더 나은 영상을 만들라는 뜻으로 알고 노력하겠습니다.
편안한 시간이 되시기를.....
Jango 2005.10.08. 21:14
오작교님! 오세옥님! 좋은느낌님 안녕하세요?
주인장의 안방에나 들러야 반가운 분들을 만날수 있기에 이렇게 인사하러 들렀습니다.
고우신[님]들 늘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5.10.09. 00:29
산머루님.
어서오세요.
이 공간을 저의 안방이라고 칭하시는 표현이 참 재미있습니다.
안방이라~~~~
무척이나 정겹게 들리네요.
좋은 호칭을 주셨습니다.
솔숲길 바람 2005.10.09. 09:42
개인적으로는 비오는 날의 풍경이
가슴에 와 닿는 느낌이
항상
새롭거나 강한 이미지를 떠올리게 됩니다.

오작교님 !의
좋은 영상과 어우러진 님들의 글들이
씻김의 정화를 해주는것
같아
다시보고 다시보고 하네요

언제나 건강하세요.^_^
오작교 글쓴이 2005.10.09. 10:01
이번 영상의 답글에는
너무 후한 점수를 주시는 글이 많아서
괜시레 부끄러워 집니다.
어줍잖은 실력으로 겨우 흉내나 내고 있는 저이고보면 이러한 말씀을 들을 때마다
쥐구멍이 봐지거든요.

날씨도 맑은 일요일 아침이네요.
좋은 휴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겨울바다 2005.10.10. 12:46
가슴이 아파옵니다
가을은 더 더욱 물들어 가는데
언제 부턴가 멈춰버린 내 작은 영혼의 몸부림도
이제 자꾸만 지쳐 가는가 봅니다
사랑이라는 작은 씨앗이 잉태해버린
또다른 그리움이
고독이라는 술잔에 취해버려
슬픔이라는 빗줄기만 자꾸 쏟아 붓습니다

오작교님 좋은한주 되시길...........
오작교 글쓴이 2005.10.10. 16:24
겨울바다님.
언제가 같은 시간이 흐르지만 인위적으로
날을 만들고 주를 만들고 월을 만들고 년을 만들어서
한주의, 한달의 그리고 한 해의 시작과 끝을 만들어서 애닯아 합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한 주입니다.
별반 다른 것이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새로운 한 주가 되어야 겠지요.
기분좋게 시작되는 하루가 됩니다.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모든 영상을 변환하였습니다. 3 오작교 21.01.29.21:04 103143 0
공지 윤보영 연작시집 연가(戀歌) 1 - 내 안의 그대가 그리운 날 / 제2부 첫사랑 7 오작교 15.09.23.10:22 116302 +1
공지 윤보영 연작시집 연가(戀歌) 1 - 내 안의 그대가 그리운 날 / 제1부 내 안의 당신 18 오작교 11.04.05.18:14 130798 +1
공지 영상시가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11 오작교 07.02.14.10:38 177011 +98
공지 고운 최재경 두 번째 시집 - 제1부 봄날에... 밤에도 꽃잎 열리는가(모음집) 25 오작교 08.01.20.17:22 120345 +34
103
normal
오작교 05.12.08.17:18 8939 +35
102
normal
오작교 05.12.05.17:54 9611 +84
101
normal
오작교 05.12.01.23:23 9014 +22
100
normal
오작교 05.11.28.17:33 9490 +35
99
normal
오작교 05.11.24.16:51 12385 +154
98
normal
오작교 04.11.24.22:19 10552 +37
97
normal
오작교 05.11.14.20:07 9046 +32
96
normal
오작교 05.11.10.21:26 12328 +210
95
normal
오작교 05.11.07.18:07 8521 +73
94
normal
오작교 05.11.03.18:27 9552 +100
93
normal
오작교 05.11.01.09:53 8601 +62
92
normal
오작교 05.10.27.20:32 9388 +63
91
normal
오작교 05.10.25.08:32 9215 +86
90
normal
오작교 05.10.20.21:41 9110 +43
89
normal
오작교 05.10.18.08:33 11779 +160
88
normal
오작교 05.10.13.22:01 11615 +157
87
normal
오작교 05.10.11.00:34 11766 +155
normal
오작교 05.10.07.13:22 8817 +110
85
normal
오작교 05.10.05.02:41 8477 +42
84
normal
오작교 05.09.29.20:49 10252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