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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 같은 사람 / 박금숙

오작교 9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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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onlight Sonata[Piano Sonata No. 14]/ Dominic M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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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2006.02.02. 18:41
벌써 해가 떨어진 이 곳엔 을쓱한 겨울 저녁의 쓸쓸함이 묻어납니다
오늘 하루도 기억에 남을 일들 많이 만드셨지요
박금숙님의 빗물 같은 사람
멋진 영상앞에 잠시 마음을 빼았깁니다
감사 합니다
cosmos 2006.02.03. 01:17
별빛처럼 고운
눈이 시릴정도로 아름다운 설경입니다.

짐이 될까 전화도 못하는 그 마음
알듯도 하여..
잠시 시려지는 마음을 달래보기도 합니다 ^^

오작교님..
차분한 음악도 참 좋구요
멋진 영상속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다녀가신 우먼님...
오작교님 그리고 다녀가실 모든님들
행복한 시간 되시길..






오작교 글쓴이 2006.02.03. 09:58
우먼님.
오랜만에 차창에 얼어붙어 있는 성에들을
떼어내고 출근을 했습니다.
겨울은 좀 추워야 제 맛이라고 하였더니
그 말에 대한 보답인지 무척이나 추운 날씨였습니다.
코트의 깃을 세워야 할만큼 추위를 느껴 본 것이 얼마만이지....
오늘도 편안한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2.03. 10:02
cosmos님.
사람때문에 마음이 젖어 본 것이
언제인지 가물가물 하기만 합니다.
너무 통속적인 '사랑'을 읊조리면서
가슴에는 늘 빈 바람소리만 가득합니다.

단 한 번이라도 다시금 꽃을 피울 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하릴없는 생각을 해봅니다.

좋은 날 되세요.
반글라 2006.02.03. 13:07
오작교님.
온 천지가 하얗게 뒤덮힌 포근한 저길을...
어느 누구 하나 지나가지않은 흔적없는 저런 길을 꼭~ 거닐고 싶은 마음은 왜일까요.
자연을 파괴하는건 아니죠?... 그냥 거닐고 싶은 마음뿐...
좋은 영상과 일치하는 잔잔한 음악 잘~ 들었습니다.

오작교님... 우먼님... 코스모스님... 좋은시간 보내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6.02.03. 13:42
반글라님.
하얀 눈이 세상을 뒤덮으면 그 눈위에
첫 발자국을 남기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의 공통된 마음인가 봅니다.
곁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더 할 나위가 없겠지요.

또 다시 그러한 때가 오기는 할련지......
울타리 2006.02.03. 17:13
맑은 햇살에 가지끝의 눈꽃들이
보석이 되어 반짝입니다.

보석 같이 빛나는 사람..
보석처럼 소중한 사람..
힘들어도 참아야 한다고 말하는 고운 사람..
이렇듯 사랑은 아픔도 가져다 주지만 아름다운 거지요.

예쁜 시어들이 사라진 뒤에
잔잔한 음악과 한참을 머무릅니다.

오작교님!
아름다운 영상 감사드려요.
오작교 글쓴이 2006.02.03. 17:50
울타리님.
허접한 제 영상시보다
님의 마음을 나열하여 주신 답글이 훨씬
감동을 줍니다.
따뜻한 답글을 남겨주시어 고마워요.
하루의 일과를 마무리를 해야 할 시간입니다.
편안한 시간들이 되세요.
사랑이 2006.02.04. 10:36
하얗게 빛나는 눈위를 뒹굴어 봅니다.
내가 주인공인양....
가슴이 찡하면서도
아름다운 사랑에 숙연해 집니다.
아름다운 마음을 닮고싶어
한참동안 머물다 갑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2.04. 22:05
사랑이님.
오랜만에 님의 흔적을 만납니다.
잘 지내셨지요?
오랜만에 뵈니까 반갑기는 하지만
그래도 매일 보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안개 2006.02.06. 16:45
매서운바람을 막기위해 코트깃을 세워 출근하시는 오작교님 모습??
무시 근사할것 같은 상상이...^^
박금숙님에 빗물같은 사람
시귀절 귀절마다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게 됩니다
오작교님 ^^
바쁜와중에도 매번이리 고운 영상 만들어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좋을글과 멋진영상에 조화속에 맘껏 감상하고 갑니다 ~~
대구에는 오늘 간만에 눈다운 눈이 내려 사람 맘을 설레게 하더니...금새 자취를 감추어 버리네요
딴에는 너무 오랫만에와서 수줍었나봅니다 ^^
오작교님 항상 건강하시고~~~하루하루 좋은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안개가 오작교님께 행운 만~~~~~~~~~~~~~~~~~~~~땅 드리고 갈께요~~^^
오작교 글쓴이 2006.02.06. 18:48
어!
안개님..
제가 코트깃을 잘 세우고 다니는 것을
어떻게 아셨어요?
달마님께 좀 배우셨나요?

안개님이 오심으로 우리 홈이 훈훈해 집니다.
결석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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