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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몇 가닥 골라 그대에게 편지를 씁니다 / 김용화

오작교 8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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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숲길 바람 2006.02.28. 00:38
유리창을 타고 내리는 봄비가
제 마음을 타고 내리는것 같습니다.
고운 비의 영상에 흠뻑 젖고 갑니다.

마음이 젖었으니 ....
이제 봄비오는날 우산없이젖어보고프네여.

좋은글과 영상 감사합니다.
cosmos 2006.02.28. 02:34
마음으로 쓰는 고운 봄편지..

봄비 내리는 창밖의 풍경이
퍽 아름답고 평화롭군요.

귀를 간지럽히는 봄비 소리가
기분 좋게 만들어 줍니다.

바쁜 주말을 보내고 난
월요일 아침은
늘 느른하기 마련이지만

오늘도
오작교님의 아름다운 영상에
푹 빠질수 있어 행복하구요.

빗소리와 함께 Josh Groban의
목소리에도 위안을 받습니다.

달려오고 있는 이 봄에는
오작교님이 더욱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Thanks a lot...
오작교 글쓴이 2006.02.28. 08:28
숲속길바람님.
봄비는 사람의 마음을 녹여주는 마력이 있습니다.
잔설들을 녹이는 것과 같이.....

그래도 마음만 젖으세요.
봄비를 우산없이 맞게되면 감기에 걸립니다.
큰 홍역이지요.
좋은 답글을 주셔서 고마워요.
오작교 글쓴이 2006.02.28. 08:31
처음에 영상을 만들면서
빗소리를 80정도로 줄였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갈증이 나는지요..
그래서 100으로 키웠습니다.
빗소리, 특히 봄비가 내리는 소리는 우리 마음에 사랑을 내리는
소리와 같이 들립니다.
겨우내 얼었던 마음들을 녹여내는 그러한 사랑들이.....

님의 말씀대로 달려오고 있는 이 봄에는
정말로 행복해지렵니다.

날씨가 잔뜩 찌뿌리고 있는 것이 비라도 올 양 입니다.
오늘도 편안하게 마감이 되는 시간들이 되셨으면 합니다.
향일화 2006.02.28. 10:27
와~ 오작교님..잘 지내시지요.
느긋한 틈새의 시간이 잠시 주어졌기에
오작교님의 감성으로 빚어내신
감미롭고 아름다운 영상의 분위기 안으로
오늘은 제 감성도 빠져보고 갑니다.
김용화시인님의 시 향기를
어쩜 이리도 아름답게 드러내셨는지요.
오랜 만에 들렸다고.. 저를 쫓아내시는 것은 아니지요. ㅎ
오작교님..항상 건강하시고 기쁨 가득한 날들 되시길 빌겠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2.28. 14:22
향일화 시인님.
너무 오랜만에 오셨어요.
비를 부르니 님께서 화답을 해주셨네요.
자주자주 비를 불러야 할까 봅니다.
곳곳에서 님의 바쁜 흔적을 만납니다.

건강을 생각하시고 너무 무리는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건강을 헤치고나면 아무것도 소용이 없는 것들이니까요...

쫓아내기는 커녕 가능하면 높은 담을 치고 다시는 가지 못하도록
잠궈놓고 싶습니다.
좋은 오후시간 되세요.
尹敏淑 2006.02.28. 16:08
잔뜩 찌프렸던 날이
오후가 되니 비가 되어 내리네요.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
넘 잘어울리는 영상이군요.
오작교님의 감성에 박수를 보냅니다.
봄비에
내마음의 갈증을 씻고 싶군요.
내마음에도 조용히 내리기 시작하는 봄비에
흠뻑 젖고 싶어지는 오후입니다.
남은 오후시간도 행복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6.02.28. 17:37
장태산님.
님이 계시는 곳은 비가 시작을 하였나 봅니다.
여기는 아직도 잔뜩 찌뿌리고만 있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고 이렇게 찌뿌리고 있으면
무담시 답답해집니다.
비가 내리면 시원해질텐데.....

비가 내리면 젖고 싶어지는 것은 대부분의 공통된 심정인 것 같습니다.
정을 나누어 주셔서 고마워요.
반글라 2006.02.28. 20:29
내일은 나도 까페에 앉아서
봄비 내리는 창가에 기대어

음악을 들으며
시를 읆조리고 싶다.
그리고 난 뒤에

봄비 내리는 비를
맞으며 걷고싶다.

내일은 한번 시도 해보리라
마음을 먹었건만 그저 마음뿐...

봄비에 맞아 몸을 적시면
추워서 감기 걸리면 나만 손해다.

약값에, 아내의 걱정에, 내 몸 망가짐에
그저 마음만 앞서가네.


오작교님.
그리운 봄비를 갖고 싶어유~~~~~
오작교 글쓴이 2006.02.28. 21:24
반글라님.
봄비를 맞는다는 것은 우리 나이에서는 무리입니다.
그냥 우리 홈에 앉아서 창밖으로 내리는 비를
바라보면서 대리만족을 해야 할 뿐......

음악파일을 올려놓은 싸이트에서 트래픽이 초과되었다는 멧세지가
맴을 우울하게 합니다.
거금(?)을 들여도 링크 앞에서는 무용지물이라서..

비라도 내려서 조금은 위안이 됩니다.
오늘 저녁에는 비와 함께 보내야 할까봅니다.
반글라 2006.02.28. 23:04
저두 가끔 좋은 음악들은 링크해서 저의 피박 홈피에다
올려놓곤 했는데... 당장 지워야 겠습니다.

오작교님 계신 곳엔 비가 오나보죠?
오작교 메인홈에도 봄비가 촉촉히 내리고...
근디 이 곳은 새벽녘에 약간 적시기만 했답니다.
여긴 아직은 비소식은 없습니다.
이 깊은밤에 내리는 봄의 밤비가 좋으시겠네요.
편한밤 보내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6.03.01. 00:00
반글라님.
조금씩 올려 놓은 음악은 관계가 없습니다.
아마도 다음카페에 모음곡이 올려진 모양입니다.
그곳에 한 번 올려지면 트래픽 초과가 걸리는 것은 시간문제이지요..
그렇다고 음원주소를 바꾸자니 너무 가혹한 것 같으고...
그냥 두자니 우리 홈 식구들이 피해를 당하고....

이러한 것을 진퇴양난이라고 하는 것인지요.
이래저래 고민입니다.
우먼 2006.03.02. 08:38
오작교님 ~~
좋은 아침입니다
봄비 몇가닥 골라 님께 편지를 쓰려고 했더니만 봄비는 간데 없고
어제밤에는 눈발이 몇가닥 날리어 봄비를 대신해서
눈 몇가닥 골라 님에게로 편지를 썼는데 받으셨는지요
요즈음 영상이 무척 이쁩니다
오늘도 활기찬 하루 되시고 미소 가득한 시간 맞이 하십시요^(^..
오작교 글쓴이 2006.03.02. 09:32
슈퍼우먼님.
출근할 때만 해도 눈발이 히끗거리더니
지금은 맑게 개인 날입니다.

자연에도 미련이라는 것이 있는 것인지
겨울의 흔적이 길어집니다.
마지막의 겨울흔적이지 싶군요.
발끝까지 와버린 봄을 뉘라서 외면할 수 있겠습니까.

눈발로 써보내신 편지는 감사하게 가슴으로 받습니다.
오늘도 힘찬 그리고 보람만이 함께하는 시간들이었으면 합니다.
사랑이 2006.03.02. 15:38
오작교님~~
오랫만에 발걸음 하였습니다...
넘 바뻤었답니다.
큰딸 졸업식에.. 집안어르신 생신에..
일상에 일들이 몸을 잠시도 쉴수없을만큼....
창밖에 비를 보고 있노라니
어릴적
시골집 방문열고 봐라보던
밖의 풍경이 그리워지네요.
그땐 참으로 꿈도 많았었는데....
지금은 꿈을 꾸기보다는
하루하루 감사하며 지낼뿐이지요.
가끔씩 편한마음으로 머물수 있게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6.03.02. 17:53
사랑이님.
오랜만에 님의 흔적을 만납니다.
바쁘게 살아간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축복입니다.

동안에 님의 흔적이 없어서 은근히 걱정을 했었습니다.
이렇듯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뵈니 봄비에 잔설이 녹듯이
걱정이 사라집니다.
자주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허유 2006.03.25. 22:35
무척 좋은 영상과 음악 이site 알게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앞으로 자주 들르겠습니다.
순수천사 2006.04.22. 13:34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이면 몇가닥 비를 골라서 그리운 이에게 편지를 써볼까요..고운영상 품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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