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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내리는 창밖엔 / 이채

오작교 12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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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2006.04.24. 21:40
가고 싶어도 가지못하고
보고싶어도 보지못하는
하고픈말은 산더미같이 쌓여있는데
그저 먼발치서 바라만 보고있는....
봄비내리는 창밖
비에 젖은 당신이 바로
나.........
올들어 유난히도 병을 달고사는 저 이기에
이렇듯 오작교홈에도 오고픈맘은 굴뚝같은데
맘처럼 몸이 안따라주는 저 자신이
그저 애닯을 뿐이었답니다.
이렇듯 조금 건강의 여유를 찾아 놀러왔는데...
ㅎㅎㅎ 대빵님이 저를 일컬어
글을 올려주신듯 가슴이 뭉클~~~
더구나 첫글을 올리는 영광까지.....
왠지 설레이고 부끄러움에 몸둘바를 모르겠답니다.
사진방에서 얼굴도 훔쳐보았는걸여~ㅋ
그간 제가 상상했던 모습과 너무도 일치하는 면이 많아서
조금도 낯설지가 않았답니다.
정겨운 시아버님같은 인자하고 온화한
조금은 젊게 사실려구 청춘의 색깔이 물들어있는듯......ㅎㅎㅎ
멋진 모습 너무도 보기 좋았답니다.
늘 좋은 음악과 글을 벗삼아
저희들에게 꿈과 낭만과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오라버님(??)께
다시금 감사드리구요
오래도록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들 되세요~~~~
두서없는 글이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오작교홈의 모든 식구들을 베리베리 사랑합니다.....♡♥
이슬처럼 2006.04.25. 00:10
초코우유님 봄비 내리듯 병을 씻겨 내리시고
하루 빨리 건강하시길~~
촉촉히 내리는 봄비속에
그리움은 연초록 잎새에
짙어만 가고~~
봄비 속에 한잎 두잎 눈꽃내리듯
그리움은 어느새 이내마음에도
봄비처럼 스며들어옵니다~~
편안밤 되세요~^^
cosmos 2006.04.25. 07:39
오작교님...

빗소리에 섞여지는 음악이며
글...
영상이 참 아름답습니다.

창밖에 있는 헐벗은 나목이
바로 나의 모습일까요?
아니면 다른이의 모습일까요?

오늘은 이곳저곳 오사모의
이야기꽃이 많이 피였네요
구경할 곳이 많아
마음이 바쁘기만 합니다.^^

이 다음에 언젠가
오사모 모임이 있을때
cosmos도 꼭 함께 하고 싶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작교님...^^







오작교 글쓴이 2006.04.25. 08:09
초코우유님.
늘 밝은 모습만 보여주셨기 때문인지
님께서 편치않다는 것을 한 번도 생각을 해보지 못했습니다.

이슬처럼님의 말씀과 같이 내리는 빗줄기에 모두 다 씻겨 보내버리세요.
그리고 밝음과 기쁨과 편안함만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라버니'라는 호칭에 아침이 즐겁기만 합니다.

화창한 날씨만큼 기분 좋은 하루가 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6.04.25. 08:12
이슬처럼님.
그리움이 봄비처럼 촉촉하게 젖어지는 것이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한 여름의 소나기처럼 한꺼번에 퍼부어지는 것이라서
늘 문제이지요.
님의 격려의 말씀에 초코우유님의 아픔들이
사라질 것입니다.
하루를 기분좋게 시작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6.04.25. 08:14
cosmos님.
그래요.
해외에 계시는 분들이 참석하여 주시는 '오사모'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루기 어려운 일이기에 더욱 더 그러한 마음이 간절하겠지요.
비록 소수의 만남이었지만 참 많은 이야기들을 하였고
너무 좋은 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기회에는 우리 많은 가족들이 함께하였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편안한 저녁이 되세요.
문근자 2006.04.25. 10:19
오작교님...오늘은 마음이 울적헤 비소리를 듣고싶은 마음인데 마침 정열의"탱고"까지 들을수 있으니
너무 좋습니다...언제나 좋은글과 음악 감사합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4.25. 10:54
문근자님.
어서오세요?
화창한 날씨가 기분을 좋게만드는 날인데
우예 울적하신지요?
우리 홈에서 편안하게 쉬시면서 우울함이 치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06.04.25. 11:05
그리고 그리움은..
아픔입니다..
아름다운 영상에 젖어서 ...........저도 덩달아 아픕니다........^^

선곡들이 모두 음질이 좋군요......부럽습니다.....감사드립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4.25. 13:09
별님.
괜시레 님을 아프게 하였나요?
병주고 약준다고 했습니다.
우울한 마음을 음악감상실에서 풀어 던지세요.
답글 고맙습니다.
반글라 2006.04.25. 13:53
우리(오사모) 만났을때도...
촉촉히 비가 내렸는데...
지금 오프라인에선 햇빛이 따사하게
창가를 비추고 있네요.

언제나 봄비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온라인의 우리 홈인 것 같아 좋습니다.

첫 만남...
잊지 못할 것 같은 아름다운 추억들을
소중히 간직하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4.25. 14:44
반글라님.
저 역시 푸근한 반글라님의 인상이
가슴에 깊게 새겨졌습니다.
짧은 만남이었건만 그토록 아쉬울 수가 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간직한 정 변하지 않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사랑이 2006.04.25. 14:52
중년에 넉넉함이 배어나오는 한분 한분에 모습들.....
정말 반가우셨겠네요.
많은분들이 함께할수 있는 시간 머지 않겠지요????
오작교 글쓴이 2006.04.25. 21:23
사랑이님.
세상을 어느 정도 살아 온 사람들의
만남이어서인지 넉넉하고 정겨운 마음이 깊었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 함께 할 날이 머지 않았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순수 2006.04.26. 10:40

봄비 내리는 창밖엔...
그리움과..보고픔이...
봄비가 소리없이..내리는 이 아침에...
내리는 비의 수 만큼...
보고픈 사람이 생각나는 아침입니다^^

오작교님~~님^^*^^
이렇게...비가 내리는..날이면..꿈쩍도 하기 싫어서..^^
음악을 들으며~~커피 한잔과 함께...(벌써 3잔째..^^)
출근 전까지...여기.저기.마실을 다닙니다^^
며칠전!!! (비타민)으로^^피곤하시지않죠^^(오사모 모임^^)

오작교~~님^^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건강 하시구요^^*^^
오작교 글쓴이 2006.04.26. 10:43
순수님.
고맙다는 인사가 늦었네요.
오사모의 모임에 그렇게까지 관심을 가져 주실줄은 몰랐습니다.
손수 전화까지 해주시고요....
이자리를 빌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비는 특히 봄에 내리는 비는
소리가 없어서 좋습니다.
쳐다보고 있노라면 많은 것들을 생각나게 하는 점에서도 좋구요..

또 비소식이 있군요.
좋은 봄입니다.
순수천사 2006.04.26. 11:01
지금 창밖으로 봄비가 내리네요...간간히 내리는 작은 비지만 오늘따라 운치가 있어 더욱 좋으네요...고운영상 품어 갑니다 좋은 하루길 되셔요
오작교 글쓴이 2006.04.26. 11:42
순수천사님.
오랜만에 오셨네요?
님이 계시는 곳에서는 비가 내리시는 모양이지요?
이곳은 잔뜩 인상만 찌뿌리고 있답니다.
심통난 시어머니 얼굴처럼......

좋은 날이 되셨으면 합니다.
尹敏淑 2006.04.26. 19:20
오늘은
왼종일 회색빛하늘이
마음을 가라 앉히게 했지요.
그래서 집안 가득 해질넞향으로 채우고
우산을 쓰고 비오는 호숫가를 산책했지요.
비를 맞고 있는 풀들의 향이
집안 가득 채웠던 해질넞향하고는
비교가 안되었답니다.

난 이럴때 늘~~
내감정들을 공유하고 싶은
사랑하는 사람들 생각이 납니다.

이곳 장태산에서는
싸리꽃향이 가슴저리게 풍겨오고
여기 홈에서는
빗소리가 가슴을 적시는군요.
오작교 글쓴이 2006.04.26. 20:37
장태산님.
오랜만에 님을 만납니다.
사업장 확장 문제로 많이 바쁘신 모양이지요?
바쁘면 몸도 마음도 지치지만 그래도 바쁘게 일을 할 수 있음에
감사를 합니다.

우리 홈의 정모를 다음에는 '장태산'에서 하기로 하였습니다.
대전이라서 가장 공평할 것 같구요..
퇴근시간에 빗줄기를 보았는데 지금은 그쳤습니다.
아이들과 운동을 갈 시간입니다.
편안한 저녁이 되세요.
cosmos 2006.04.27. 11:50
해질무렵..
온통 회색빛 하늘로 바뀌더니
이내 비가 쏟아지네요 이곳은..

창밖으로 보이는 빗물이랑
영상속의 빗물이
어쩜 그리도 닮은꼴이랍니까?

빗물에 적셔지는 시어들이
마음을 헤집고 다니네요.

오작교님
빗소리도 음악소리도 너무 가깝게 들리는지
귀청에서 쩌렁쩌렁하네요.

고맙습니다
늘...고운작품 주셔서...^^
古友 2006.04.27. 13:49
장태산 휴양림이 4월 25일에 개장 됐다고 하니,
그동안, 그 준비로 장태산님이 바쁘셨겠습니다.
가까운 휴일에, 메타세콰이어 새잎들 보러 가 봐야 겠습니다.
다음 정모를 장태산에서 하신다니 (오작교님), 날짜만 잘 맞으면 수월케 참석이 될 것 같네요 ㅎㅎㅎㅎ
오작교 글쓴이 2006.04.27. 13:54
cosmos님.
오전에 짬을 내어서 메뉴를 추가합니다.
늘상 홈을 건드릴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기초적 지식이 없다는 것이 이토록 힘이 든 것인지 몰랐습니다.
진작에 php를 좀 더 공부를 하지 않았던 것이 후회가 되지만
그래도 만들어 놓고 나니 저 혼자 흐믓하여 입가에 미소를 걸어보는 오후입니다.

이곳은 햇빛이 쨍~~하고 밝은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편안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6.04.27. 13:56
古友님.
장태산님께서 무척이나 바쁘신 나날들을 보내셨나 봅니다.
장태산 휴양림에 장태산님의 작품들이 도배(?)가 되었다고 하니
하루라도 빨리 보고픈 마음에 신발이 분주해집니다.

다음 정모 때는 꼭 뵐 수 있겠지요?
쉼표 2006.05.06. 15:09
오늘 ~
이처럼 비 오시는날에...
잘 어울리는 글과 음악에
흠뻑 젖었다가 이제..
젖음을 말리려 가야 할것같습니다.
비의 외로움에 젖은 - 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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