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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습니다 / 김윤진

오작교 11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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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시작 / 위험한 사랑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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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글쓴이 2006.06.30. 10:00

"사랑했습니다"라는 말로


과거형이 되는 사랑이 없었으면 합니다.


 

우먼 2006.06.30. 12:14

사랑이란 어느 땐 밀물이고, 또 어느 땐 썰물 같기도..

홀로 하는 사랑 만큼 아름다운 사랑이 있을까.

주고 받음이 정확하지 않아도 되는 사랑,

언제나 주고 싶을 때 주는 사랑만이 "사랑 했습니다" 에서 벗어나지 않을까?

안개 걷히는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6.30. 14:14

우먼님.

사랑은 언제나 혼자 하는 것이라고 '릴케'는 말을 합니다.

같이 하는 것처럼 느끼어질 뿐 혼자하는 것이라고.....

 

사랑은 주는 것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흔한 말이지만

주는 것보다 받고 싶은 마음이 앞서는 것은 이기적인 마음일련지요..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가슴에 맺힘들이 다 씻기어 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고운초롱 2006.06.30. 15:31

울 감독님.

안뇽?

흐~미~ㅎ

누군가 내 자신을~

요로코롬~ㅎ

애틋한 존재루 기억속에 담아 준다는 것만으루~ㅎ

올메나 행복할꼬~~~~낭?

히힛~ㅎ

온제나~

안방에 오믄~

어느 누구도 흉내낼 수 없을~이케 머~찐 영상이랑~

좋은글,글구 아름다운 멜로디루~ㅎ

큰~~~~~~~~행복을 주시네욤

늘~감사한 맘~ㅎ~고것을 갖고 있다네욤~

마지막 6월~잘 마무리 하시공~

7월에두 행운의 달이 되시길 바랍니다..욤

울 감독님~!

얄랴븅~~~~~빠이~~~~~빠~ㅎ

반글라 2006.06.30. 17:19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사랑합니다.

또다시...

앞으로도 사랑 하렵니다.

정말 이미지가...

너무 좋습니다.

안개낀 고요한 삶이 기다리는 곳

그곳...

가보구 시퍼유~~~

오작교 글쓴이 2006.06.30. 18:09

초롱님. 안방이라는 표현이 넘 멋지네요.

그럼 나는 안방마님인감요? ㅋㅋㅋㅋ

안방마님이라....

 

어쩐지 여자의 냄새가 나는 단어인데..

대전 갈 준비는 다 하셨어요?

오작교 글쓴이 2006.06.30. 18:12

반글라님.

마침표가 찍혀버린 사랑이라는 것이

얼마나 서글픈 것일지는 경험을 통하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사랑을 하고 또한 하고픈 사랑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일요일에 뵙겠습니다.

하은 2006.07.01. 02:31

잘 지내고 있는지 소식이나 알고 싶은데

전화를 걸고 싶지만 폐가 될까하여...

그렇게 망설인 많은 시간들

굳이 지금 말하라면 사랑했습니다.

오작교님이 잘 계시나 현관문을 살포시 열고

살짝 들여다 보았더니

아! 오늘 영상은 비가 안와서 좋으네요.

오작교님의 영상은 항상 나의 마음을 즐겁게 해줘서 고마워요.

이곳도 몇칠 계속 비가 왔는데

어제 오늘 햇볓이 나와 기분이 참 좋아요.

모임에 참석하시는분들 즐거운 시간들 보내고 오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6.07.01. 10:45

오세옥님.

이곳에는 지금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호우주의보가 내릴 정도이니까 얼만큼의 비가 내릴련지 모릅니다.

휴일날 창밖으로 비내리는 모습을 보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창을 열고 비를 느껴보기도 하고 빗소리에 귀를 들이 내밀기도 하구요..


제가 살고 있는 이곳은 몇걸음만 하면 곧바로 섬진강의 상류가 되는

물줄기가 있습니다.

큰 비가 내린 후 넘실대면서 도도하게 흐르는 물줄기를 쳐다보는

그 즐거움이란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알 수 없을 것입니다.


어린 시절에서 '족대'를 들고 나가서 큰물에 정신이 없는 물고기들을

한대야씩 잡은 기억을 생각해내는 것도 큰 즐거움이고요.


즐거운 모임에 참석을 하고나서 후기를 올려드리겠습니다.

尹敏淑 2006.07.01. 14:13

오작교님!!

지금 이곳은 비가 넘 많이 와서

제마음 편치가 않습니다.

다른때 같으면 비오는날의 분위기에 빠졌겠지만

먼길에서 오시는 님들 걱정에

오늘은 안절부절합니다.

님의 영상앞에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모든님들 안전운전을 기도합니다.

고운초롱 2006.07.01. 15:40

울 감독님.

밤새 안뇽하셨지욤?

준비물 요로케 다 챙겼시욤~ㅎ

요기~↓~ㅎㅎ

밝은모습이랑~ㅎ

따땃한 맘이랑~ㅎ

에고~ㅎ

가심 설레이도록 ~

보고시펐던 울 님들을 만나러 가는날............ㅋ

이케 이쁜초롱이~

입술은 오똔색으루 바르고 갈까~~낭?~ㅎ

정모를 지달리믄서리~

들뜬 맘이였을까~~낭?

아~글씨~

어젯밤 욕조안에 들어가려다~ㅎ

그만.......................ㅠㅠ

엉덩방아를 찧구...........ㅠ

넘어진 탓으루..........ㅠ

구레셩~

온 몸에 피멍이 들구...ㅠ

너모 아포셩 주글꼬~~~~~~~~~~~~가터욤~ㅎ

히힛..

요로코롬.. 이쁜초롱이 낼 오똑케 갈까~~~낭??

에구~

누가 보믄

울 남푠에게 디지게~ㅎ 두들겨 맞아셩 구런 줄 알것어영~ㅎ

푸~하하하~

구레둥~

비내리는 날~

모처럼 집에서 편안하게 낮잠두 자구~

편안하게 쉴 수 있어 너모 행복합니다..욤~ㅎ

울 감독님두~

사랑하는 가족들이랑 좋은시간 되세욤~ㅎ

얄랴븅~~~~방그르ㅡㅡㅡㅡㅡㅡㅡㅎ

오작교 글쓴이 2006.07.01. 20:42

장태산님.

지금쯤 그리운 얼굴들과 마주 대하고 계시겠군요.

아마도 현재시간이면 도도하게 분위기가 무르 익었을 듯한 시간이로군요.

시작하기 전에 모든 분들에게 메세지라도 드릴까 생각을 하다가

접었습니댜.


왠지 요즈음엔 실행을 하려다가 취소를 하는 일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준비하시느라고 고생이 많으셨을 줄로 압니다.

그 고생이 큰 보람으로 남아야 할터인데......

괜한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오작교 글쓴이 2006.07.01. 20:44

초롱님.


정모에 가기도 전에 병원신세부터 질뻔 했습니다.


고운님들을 만난다는 기쁨이 너무 컷던 탓이 아닐련지요.


즐거운 기분을 잠시 짓누르고 편안한 시간이 되는 밤이었으면 합니다.

별빛사이 2006.07.02. 10:46

많은 사랑 받아 왔습니다..

지금도 사랑 받고 있습니다.

그 사랑 어찌 갚을지....

오작교 글쓴이 2006.07.03. 21:40

별빛사이님..

답글이 너무 늦었습니다.

오사모에 정신이 팔려서리.....

함께 하지 못해서 정말로 서운했었습니다.


우리 가족들의 큰 사랑의 호수에 풍덩 빠져서 허우적거리다가 왔습니다.

다음 기회엔 꼭 함께 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겨울바다 2006.07.03. 23:33

가슴속에 새겨진 그 이름 지우지 못해

나 이렇게 아픈겁니까

그렇게 스쳐지나듯 짧은 여운 아직도 식히지 못해

숨이 멎을건만 같은 그 고통 나 지금도 부여안고 있는겁니까

뜨겁던 대지가 어둠에 서서히 젖어들고

그어둠 따라서 적막마져 적셔버리는 그 빗방울 시작일때면

내 안에 숨어든 그 이름 놓아버리지 못하고

또다시 울어야 하는것이 그대가 내게 남겨준 마지막 선물입니까........

cosmos 2006.07.04. 02:57

'미련은 없으나

못 다한 안타까움이...'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잔잔한 이미지에 마음 빼앗기고

터져 나오는 글귀마다에

정신을 잃었습니다.ㅎ~

 

오사모 모임,

잘 지내셨지요?

 

참석 못한 저는 늘 안타까움이 남지만

저의 마음자리는 항상 함께 하고 있음을...

아시쥬?

 

날로 성장해 가는 오사모 모임에

찬사를 드립니다.

 

오작교님의 노고에도

큰 박수를 보내고 싶구요.

 

바라 보기만 하여도

흐뭇한 마음 가득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오작교님....^^

오작교 글쓴이 2006.07.04. 08:17

겨울바다님.

땅거미가 내리면 가슴은 늘 그리움에 젖습니다.

그때문에 남자들은 술을 부어 넣는 것일까요?

그리움의 뜨거움을 식히기 위하여??

 


그래도 그래도 말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리움'마져 없었다면

어떻게 살았을련지요.

 


겨울바다님.


사랑만이 함께하는 하루가 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6.07.04. 08:22

cosmos님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아침입니다.

물안개를 뒤로 하면서 운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이고 보면 비가 내리는 아침에는 참 기분이 좋아집니다.

 

달마님께서 손수 제작하여 주신 - 그 커다란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세심한 감성이라니 -

CD를 크게 들으면서 시간이 너무 짧음이 아쉬워 지는 그러한 출근길이었습니다.

 

'오사모'의 모임에 꼭 함께 하고 싶었던 분들이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모임이었습니다.

너무 가슴이 따뜻한 분들과의 어울림에 하루라는 시간들이

너무 짧기만 했고 뒤를 돌아보니 금새 그립기만 해집니다.

 

인연이 허락한다면 꼭 함께 하고픈 그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언제나 염려하여 주심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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