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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속에 내리는 비 / 이효녕

오작교 10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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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2006.07.18. 07:44

오작교님!!
밖엔 빗소리가 여전히 들려옵니다.
꽤나 비오는날을 좋아도 했었는데....
잔잔한 호수가가 그리워 지네요.

 

사랑했기에 미워할수없는 예쁜 맘으로
모든걸 사랑하려 합니다.
 빗길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시작하세요. *^*

오작교 글쓴이 2006.07.18. 09:36

사랑이님.


아침 일찍 다녀가셨네요?


비가 너무 많이 내리지요?


출근을 하면서 두 번이나 차를 멈추고 서 있어야


할만큼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내리는 비를 느끼면서 음악을 크게 들으며 운전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오늘처럼 폭우가 내리니 앞이 보이지 않아서 더 이상 운전을 할 수가 없더라고요.


 


많은 곳에서 비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


매년 되풀이 되고 있는 현실에 조금은 화가 납니다.


비를 보면서 고즈넉한 기분이 되곤 하던 감정이


사치스럽게만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편안한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별빛사이 2006.07.18. 10:39

남녘 으로 내려간 비...
더이상 피해 생기지 않았으면...
가슴으로 내리는 비...
그리움의 호수가 될듯 합니다..
 
편안한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7.18. 11:38

별빛사이님


비가 이렇게 두렵다는 생각이 들어보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자연의 힘을 인간이 어떻게 거역을 할 수 있을까마는


제발 이러한 것들이 지나고 나면 인재(人災)니, 늑장 대응이니..


하는 소리를 더 이상 듣지 않았으면 합니다.


 


월요일같은 화요일입니다.


편안하세요.

먼창공 2006.07.18. 13:37

비가심하게내립니다
모처럼찾아뵙습니다
오사모 방에는 들어가 보지는않았지만 모임이 성황리에 마친것 같네요


참석못한게 죄스러울정도로 너무 요란스럽습니다
피치 못하게참석 못한사람 배려도 있었으면 합니다


오작교 홈을  정말사랑하는사람들도 많으니깐요^^*
오작교님 덕택에 정말 유용하게 업무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준비해간 부품 요긴하게 사용되더군요 거듭 감사드립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7.18. 13:44

오랜만에 님을 뵙는군요.


일을 잘 마무리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오사모의 방에는 오사모의 모임을 위하여 만들은 공간이니까


크게 마움을 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비로 인하여 피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모처럼 만나는 님의 흔적이 반갑기만 합니다.

반글라 2006.07.18. 17:29

 빗소리와 함께 속이 훤히 들려다 보이는
맑은 호수가의 물속을 들려다 보는 기분입니다.
 
바다에서 역류되어 저멀리 보이는 논은 물에 잠기었고
우리 옆동네까지 침수 되었지만...
다행이 이 곳은 별 탈이 없었읍니다.
오작교님 계신곳도 별일 없으시죠~?
 

오작교 글쓴이 2006.07.18. 19:23

반글라님.


예. 제가 살고 있는 곳은 그렇게 많은 비가


내렸는데도 침수의 걱정은 없을 정도입니다.


이제는 비가 그만 왔으면 하는데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편안한 저녁이 되시기 바랍니다.

尹敏淑 2006.07.18. 19:58

오작교님!!
몇일째 쉴새없이 내리는 비가
비를 좋아하는 저지만
이제는 그만 왔으면하는 바램이네요.
 
뉴스를 접하면  가슴아프고 안타까워서
차마 바라볼수가 없으니 말예요.
 
님이 계시는 그곳은 비피해가 없으시다니
다행이지만
피해를 입으신곳의 빠른 수해복구를 앉아서만
바라보는게 왠지 죄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비내리는  밤이면
내 가슴속에도 비가 내리는데
님이 올려주신  아름다운 영상에
마음 달래며 저녘시간 보냅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7.18. 20:39

 장태산님.


저도 똑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퇴근길에 너무 많이 내리는 비를 뚫고 달리면서


이제는 그만 그쳐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여 보았습니다.


 


TV를 보면서 딸아이가 하는 말이


꼭 불쌍한 사람들만 피해를 입는 것이라고..


돈 많고 권력이 센 사람들은


애시당초에 그런 피해를 입지 않는 것이라면서


분개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부쩍 커버린 아이를 느낍니다.


 


대문에 걸어놓은 비내리는 영상이 무담시 미안해지는 밤입니다.

진진 2006.07.19. 09:51

비가온다는 말만 들어도 가슴속 아니 몸 구석 구석의
세포 하나하나가 풀이 죽었던 나뭇잎이 생기를 차리듯이
힘이 생기기 시작할 정도로 좋아하구요,


예쁜 우산을  언제나 준비해두는 기다림도 있으나
정말 요즈음은 미안해서 내 탓 처럼 가슴이 아프다네요.

길벗 2006.07.19. 10:49

땅에도 가슴에도, 이제
비가 그만 내리고 저 영상의 잎새들, 햇볕에 반짝거리며
술렁대는 소리가 그리운 날들입니다.
 
그래도, " Summer Rain" 은 역시 빗속에서 들어야 제맛이고 ㅎㅎㅎ
우중충한 날씨에 산뜻한 영상과, 음악 즐감 !

오작교 글쓴이 2006.07.19. 11:00

진진님.


비를 좋아하시는 분을 또 만나니 정말로 반갑습니다.


위에 글을 남기신 장태산님도 저도 비를 무척 좋아하는 사람들이지요.


 


비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라는데.....


ㅎㅎㅎ 자화자찬을 한 셈이로군요.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날입니다.


편안한 하루가 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6.07.19. 11:03

길벗님.


우리나라의 기후가 아열대화된 것이 확실하지요?


우기와 건기가 분명해지는 것을 보면.....


4계도 구분이 뚜렸해지지 못하는 것 같고요.


 


우리 세대에서만이라도 - 지나친 욕심이겠지만 - 그러한 징후들이 없기를 바래보건만


어쩔 수 없이 인정을 해야할까 봅니다.


 


축축하지만 기분만은 뽀송뽀송한 날이 되세요.

진진 2006.07.19. 23:45

제가 근무하는 요양원에는 어르신이260명정도 계시거든요
그런데 비가올것 같다는 예보를 어르신들의 변화에서
먼저 느낀답니다.


양쪽 복도에서 감정과 몸의 변화로인해 웅성웅성 다가오는
묘한 느낌이 있어요. 사랑할수밖에 없는 고우신 모습들이
바로 천진스런 아기와 같아요.

오작교 글쓴이 2006.07.20. 10:25

진진님.


참 좋은 일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요양원이라는 어감이 아직은 썩 좋게 다가오지는


않은 것 같지요?


 


사랑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임을 잘 압니다.


늘 사랑과 웃음을 잃지 않으시는 님이 되시길.....

파란하늘 2006.07.20. 18:03

오작교님, 동안 편안하셨는지요?
며칠동안 계속되는 비로 인해 피해가 많다는 소식이 여기저기에서 들립니다.
더 이상 피해가 없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아름다운 선율이 저를 놓아주질 않는군요. 아름다우면서도 웬지..
가슴이 싸아~하게 저려옴은 무슨 까닭인지요..
커피 한 잔  더 할까 봅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7.20. 19:18

파란하늘님.


퇴근을 할려가다 들여다 보았더니


님의 글이 저의 발목을 잡는군요.


지금은 비가 멎었습니다.


이대로 끝났으면 하는데 다시 비소식이 있어서


우릴 우울하게 합니다.


 


쉼이 있는 저녁이 되세요.

푸른안개 2006.07.23. 02:02

비는 가슴에도 온대지에도 내립니다.
정전이 될정도로 하늘은 콰르르꽝!! 이크~ 무시라 ㅎㅎ
대단하데요 날씨가... 안녕하시었지요?


집은 구했어요. 디파짓 까지 줬구요.
이제 담주에 이사만 하면 된답니다.
늘 건강 하시길요 ^^*

오작교 글쓴이 2006.07.23. 08:23

푸른안개님.


이사를 한다는 것..


정을 옮긴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일터인데요.


직장관계로 자주 거처를 옮겨야 하는


저로서는 얼마나 애끓는 일입을 압니다.


 


하루빨리 새 정착지에 정을 옮겨 심으시기를 권합니다.


 

라인 2006.08.11. 16:26

아직은... 네온속에서 살고 싶다고
늘 생각 했었는데...
오늘은 어머니 품속 같은
내고향 시골 생활이
유난히도 그리워 지네요.
 
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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