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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오는 날 / 정호승

오작교 1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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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g By Moonlight(Instrumental) / 변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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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글쓴이 2006.11.28. 12:11
영상시 하나 올릴 마음의 여유도
빼앗긴 채 살고 있는 자신이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랜만에 올리는 영상입니다.
비가 내려서요.....
들꽃향기 2006.11.28. 13:25
너의 우산이 되고 싶다
그런 임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입니다
이가을 오작교의 모든님의 우산이 되어 주시겠지요

모임이 있다고요
너무 멀어 가고파도 못 가겠네요
그저 먼곳에서 오작교님의 우산을 들고 성대하게 치뤄지기를 기원합니다
오늘도 평안한 하루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6.11.28. 13:27
백조님..
너무 남쪽지방에 치우쳐 있지요?
모임의 장소가...
오시고 싶어도 거리상의 문제때문에 오시지 못하신 분들이
많이 계실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였으면 하는 욕심을 내어 보지만
오시기가 쉽지 않은 곳이라서......

마음만이라도 보내주세요.
함께 하겠습니다.
尹敏淑 2006.11.28. 14:13
오작교님!!

이곳은 지금 겨울비가 내리고 있답니다.
하염없이 창밖에 내리는 비를 바라보고 서서
지난 여름 빗속의 모임때를 생각하며
비를 좋아하는 오작교님을 생각했는데
비오는날 영상을 올려주셨네요.

모임에 같이할수없는 아쉬움을
님의 영상으로 대신 달랩니다.

앙상한 가지만 남은 겨울나무가
차가운 칼바람을 맞고 서서 겨울을 견디듯
힘들고 바쁜시간속에서도
올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 빕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11.28. 16:13
장태산님.
그럴께요.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일랑은 켠켠이 가두어 놓았다가
다음의 만남이 있을 때 한꺼번에 펼쳐들어야 겠습니다.

비가 내리고 나더니 기온이 많이 떨어졌군요.
아침에 처음으로 코트를 입고 출근을 했습니다.

김장 맛았게 담구세요.
제가 통들고 찾아갈지도 모릅니다.
푸른안개 2006.11.28. 17:29
아! 주룩 주룩 내리는 저 빗속을
우산도 없이 마냥 걷고싶은 충동이 입니다.
올해 유난히 가을비가 자주 내렸었죠.
물론 바바리만 걸치고 걸어보긴 했지만 ㅎㅎ
영상에 흠뻑 취했읍니다.

오작교님 안녕하시나요?
가을에 빗대어 보면서 게을러진 자신이
너무 의미없이 살아가는것 같아...
일상이 아가 보는일에서 아가 보는일로 끝나니요 ㅎㅎ
차라리 가까운데 산다면 시간 내어서 모임에라도 갈수 있으련만...

늘 건강하시고 다가오는 모임 뜻깊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11.28. 17:35
푸른안개님...
이러한 모임을 가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외국에 살고 계시는 분들에게 죄를 짓는 것 같습니다.
함께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죄송하다는 쪽지를 드릴려고 했는데
오셨으니 대신합니다.
패랭낭자 2006.11.28. 19:37
비오는 영상 보고있으려니..
그리운 옛 친구가 생각납니다
멀리 떨어져 자주 얼굴 볼 수 없으니 더욱 그리움이 큽니다.....
쌀쌀해지고 음산스런 날입니다 건강유의하시구~여 **^^
오작교 글쓴이 2006.11.28. 19:47
내리는 비를 쳐다보고 있노라면
참 많은 것들이 생각이 납니다.
어린시절의 개켜놓은 기억들로부터 엊그제의 기억들까지..

가끔은 아주 가끔은 빗속에서 잊었던 이름들을 생각해 내곤 하기도 합니다.

비는 너무 많은 것들을 안고 사라집니다.

패랭낭자님.
오랜만에 흔적을 남겨주셨네요?
잘 계시지요?
겨울바다 2006.11.29. 01:47
숱한 아픔을 묻고 살아온 지난 1년도 하나 둘씩 떠날 채비를 하나 봅니다
떠나는 이의 아쉬움인지 남겨진 이의 애닮음인지
며칠 동안 하염없이 비가 내렸습니다
가슴속에 묻어둔 작은 기억을 차창을 타고 흐르는 빗줄기에
띄워 보내봅니다

오작교님 모처럼 뵙는것 같습니다
늦은 밤 누군가가 너무 그리워 울적할때면 찾아었는데
주인장 없는 집안에 대문만 활짝 열려있는것에
잠시 머물다 가고 했슴다
가을 이라는 계절이 많은 것을 느끼게 합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11.29. 03:15
겨울바다님.
그러게요. 너무 오랜만인 것 같지요?
제가 요즈음 이렇게 삽니다.
무엇이건 허겁지겁.....

모처럼 시간을 내어서 영상하나 올렸습니다.
아무래도 내년 1월 중순이 지나야 조금 한가해 질 것 같습니다.
늘 염려해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은 2006.11.30. 01:19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선 무엇이 되었어도
또 뭔가가 되고 싶은것이 사랑인것 같아요.

이곳도 몇칠을 가을비가 하염없이 내려서
마음이 많이 가라앉았는데
홈에 오니까 이곳도 하염없이 비가 오는것이
쉽게 끝칠것 같지 않네요.

오작교님 항상 이때쯤이면 바쁘신것 저희도 알아요.
바쁘실때는 천천히 하세요.
항상 건강에 주의하시고요.
오작교 글쓴이 2006.11.30. 12:46
하은님.
역시나 오랜 친구는 이래서 좋은가 봅니다.
큰 비밀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벌써 눈치를 채셨군요..

이렇듯 좋은 친구들과
오사모의 송년모임을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오사모"의 모임을 미주지역에서 한 번 해볼까요?? ㅋ
하은 2006.12.01. 06:18
그럴기회를 주신다면 더 없이 행복하겠지요.
아무때라도 연락만주세요.
파란하늘 2006.12.04. 03:03
오작교님, 늘 그 자리에 건강하신 모습으로 계신 듯 하여
오랫만에 님의 영상시를 대하는 마음이 새롭습니다.
그동안 찾아오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서울에 온 뒤로 일에 쫓기는 생활을 하다보니...마음의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마음은 늘 그리워 했음을 아시는지요

송년 모임까지 벌써 마치셨나 봅니다.
늦은 시간이라 그동안 익숙한 님들의 글조차 다 읽지 못하고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디만 대해도 이리 반가운것을....

시간되는 대로 다시 오겠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자주 못 오더라도 잊지 말아 주시면...^^...
작은 저의 바램입니다.
서울쪽에 계시는 분들이 있으면 전화로라도 소식 들을 수 있을텐데요.

가슴 가득 아쉬움 안고 잠을 청해야 할까 봅니다.
아마 한번이라도 직접 뵈었다면 그리움까지 안고 잘 뻔 했습니다.
제게는 늘 힘이 되어주셨다는거...감사하는 마음 전합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12.04. 09:28
파란하늘님...
이토록 많은 분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그토록 감동과 흥분의 시간들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욕심으로는 좀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여주셨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여러가지 여건상 불가능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정을 듬뿍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맑은샘 2006.12.04. 19:13
왠지 모를 한기가 가슴을 아리게 합니다.
사막의 들꽃이 아니어도 당신의 천국이 되고 싶어함을...
아니 사막의 들꽃에 맺히는 이슬이 되어 그대 위해 스스로 사라져도 조금도 아까움이 없음을
꿈에선들 느낄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가을비가 아닌 겨울눈이 내리는 계절 여러님들 늘 건강하시고 강건하시길....
오작교 글쓴이 2006.12.04. 20:30
맑은샘님.
오셨어요?
이 공간은 처음이시지요.
글을 남기는 것이....

금번 오사모의 모임을 하면서 큰 신세를 졌습니다.
늘 변하지 않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자주 뵐 수 있었으면 합니다.
맑은샘 2006.12.05. 13:27
작은것을 크다 하시니 송구합니다.
저도 이것저것 맡은 짐이 많다보니 그렇게 되었는데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남원농악에도 큰힘이 되어 주시는 오작교님이 계셔 든든합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Jango 2006.12.06. 00:28
오작교님!
참 오랜만에 흔적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비 오는 영상에 눈에관한 말을 언급해서 죄송하지만
그날 '가장마을' 버스정류장에서 함박눈을 맞으며 오작교님을 기다리는 장고의 모습...^^
지금도 그 모습이 선하답니다.
울 각시가 그런말을 합디다. 오작교라는분은 덕을 많이 베푸신것 같다고~~~
이렇게 함박눈 내리는것을 보니 하늘도 좋은가 보다고....
고맙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12.06. 07:16
장고님..
오사모의 방에 올려진 사진들을 보면서
그날의 감동과 그리움들을 곱씹어 봅니다.
흩뿌리는 눈들이 만남을 더욱 더 뜻깊게 해주던 날..
살아가면서 지워지지 않은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으로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다시금 말씀을 드리지만 님께서 계심으로 인하여 가능했던 일입니다.
뉘라서 그 어려운 십자가를 짊어지겠습니까?
감사드립니다.
백설공주 2006.12.15. 22:49
안녕하세요!!
아는분의 소개로 글을 올립니다..
처음 여기저기 클릭도 해 보고음악도 들어보았어요..
애처러운 분위기의 음악소리가 너무 좋으네요..
종종 들러 글읽어 보고갈께요..
아이디가 백설공주라 웃으시겠지만 예쁘게 봐주시고요..
오작교 글쓴이 2006.12.16. 02:41
백설공주님,
어서오세요.
우리 홈에 인연을 내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지금 개인적인 일로 조금 바뻐서 영상시도 만들지 못하고 있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시는 분들에게 늘 죄송하기 그지 없습니다.

자주 님의 흔적을 만났으면 합니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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