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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간 / 김주현

오작교 1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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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초롱 2007.01.29. 14:13
와~아~
이쁜초롱이 일덩이~당~^^

울 감독님~!
까꽁?
맛난 점심 드셨나욤?

글구~
아픔과 슬픔도 있었지만~
세월의 흐름속에 추억으루~
가심속에 자리한 아름다운 사랑인거 가토욤^^*
쪼로케~↑~ㅎ
가끔 꺼내 보는 것두 조을꼬 가트고욤~
헤헤헤~

흐미~
고런 사랑도 이케 이쁜초롱이는~ㅎ ~ 무쟈게 부럽기만 하넹~ㅋ

에궁~
사랑은 가도 추억은 남는다고 하더니만..
마조마저~ㅎ힘 내시공~
햇살처럼 빛나는 오후가 되시길 바랍니다........욤~^^..~

울 감독님~!얄랴븅~~방긋
오작교 글쓴이 2007.01.29. 14:19
초롱님.

망각의 세월 속에서
잿더미가 되었어야 할
빗물에 씻겨
흔적도 남아 있지 않아야 할
추억은 늘 가슴에 짐이 됩니다.

일떵하심을 축하드립니다.

햇살이 너무 좋은 날이네요.
기쁨으로만 채워지는 시간들이었으면 합니다.
우먼 2007.01.30. 02:38
잃어버린 시간이 모두가
지난 밤에 꾼 꿈이라
말 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닥쳐 올 불안을 먼저
생각 하였다가
깨끗이 지울 수 있는 시간이라면 좋겠습니다.
.
.
.
늦은 시간 인사, 에~고
쫒겨 나겠다, 얼릉 자야지..

고운 밤 되십시요.


오작교 글쓴이 2007.01.30. 08:12
우먼님.
이렇듯 늦은 시간까지 홈에 계셨어요?
건강을 생각하셔야지요.
잠에 쫓겨 본 사람은 그 심정을 압니다.
얼마나 잠이 고픈 것인지.......

우리 삶에도 지우개가 하나씩 주어진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씩 해봅니다.
지우고 싶은 기억들을 쉽게 지워버릴 수 있는 지우개가......
아직도 이러한 꿈을 꾸고 있는 몽상가입니다.
오작교는......
겨울바다 2007.01.30. 18:08
지울래야 지울수없는 작은 이름이
슬픈 비트의 음악을 타고 흘러 내립니다
가늘게 이어지는 숱한 시간 저편에
숨겨진 아픔들은 지워지지 않는 주홍글씨가 되어
육신의 영혼 마져도 울려 버립니다
인간이라는 이름되어 가져버린
고독이라는 또 다른 가슴이기에
나 이제 이 아픔 마져도 사랑하렵니다
망각된 시간속에서도 지워지지 않는 그 이름을..........

한바탕 눈 이라도 퍼 부을마냥
하늘은 잔뜩 찌푸려 있습니다
몇년만에 가져보는 혼자만의 시간
계획도 많았었는데 오늘하루도 무의미 하게
뒹굴다 보니 벌써 저물어 갑니다
모처럼 접해보는 님의 감성을 맘껏 적시다 갑니다
눈이 많이 온다고 합니다
항상 안전운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7.01.31. 09:47
겨울바다님.
오랜만에 님의 슬픔이 그리고 아픔이
내재된 글을 봅니다.

이곳에는 생각보다는 그렇게 많은 눈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어제 퇴근길에 술취한 눈으로 보았던 그 아름다움들이
어둠과 함께 다 가버린 것인지......

님의 글과 함께 시작을 하는 하루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참 곱기도 합니다.
보헤미안 2007.02.01. 22:07
어느새 귀밑머리는 하얗게 물들여지고
자꾸 한쪽으로 밀려나가는 허전함에
가슴이 찡해지면 그냥 들리고 싶은 곳
오작교님의 방..........

오늘도 또 그렇게 보내고 집에 들어와서
아무도 없는 널따란 집 한쪽 구석에
뎅그마니 혼자 앉아 있노라니
가버린 세월에 대한 아쉬움 때문이지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그리고....
그냥 웃어봅니다.
허허...
오작교 글쓴이 2007.02.02. 08:26
보헤미안님.
오랜만에 정감이 넘치는 글을 남겨주셨네요.

하루하루를 살아 넘김으로 자꾸만 거울보기가
두려워집니다.
며칠전에는 증명사진을 찍기위하여 들린 사진관에서
쳐다보는 내 얼굴들이 왜그리도 낯설게만 느껴지던지요..
마치 오가다 스치는 사람의 얼굴을 만난 것 인양 생경스러운 얼굴이.....

그렇게 세월은 제 얼굴에 많은 흔적을 남겨 놓았더군요.
미처 발견을 하지 못하였을 뿐......

좋은 하루가 되세요.
반글라 2007.02.04. 00:01
주말의 짙은밤...
외모음방에 들어가 오작교님께서 올리신 음악을
겨울비를 맞으며 추위에 한참을 떨다가 이 곳에 와서
겹가지 걸쳤던 옷을 하나씩 허울을 벗어던지듯 벗으며
따끈한 한잔의 커피가 간절히 생각이 납니다.

오늘따라 홈이 버퍼링현상이 아주 심한것 같더군요.
특이 음방 이동시는 버퍼중 링크가 자주 끊기곤 했답니다.

주말밤 좋은꿈 꾸시고 편안한 잠자리 드시길 바랍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7.02.04. 08:12
반글라님.
밤 늦게까지 홈 접속을 하고 계심을
보았습니다.
무에 그리 상념들이 많으시길레......

아마도 봄 리뉴얼을 할 때는 홈 계정을 옮겨야 할까 봅니다.
"노가대"를 하는 것이 겁나고 지난번처럼 자료 손실을 우려해서
그냥 현 계정에서 둥지를 틀려고 하였더니 자꾸만 에러가 나는 탓에.......

햇살이 고운 일요일입니다.
좋은 휴일이 되세요.
사랑이 2007.02.05. 09:34
잊은듯이 살다가
문득 문득 떠오르는 시간들...
아픔이 묻어있는 시간과
기쁨이 어울어져 환하게 비추어지는 시간들
모두를 가슴에안고
세월을 흘려보내고 있나 봅니다.
오작교님!!
행복한 주말되셨는지요??
저는 오랬만에 영화구경을 했답니다.
아이를 유괴 당하고
절규하는 부모의 모습을 그린
정말 가슴아픈 이야기 였어요.
제목이 "그놈 목소리 ,
아이들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끼게한
영화였지요.
새로운 마음으로 활기찬 하루
시작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7.02.05. 10:49
사랑이님.
예. 좋은 주말이 되었습니다.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겨울답지않게 따가움을 느끼게 하는
날입니다.
님께서 내려주신 따뜻한 마음과 함께 한 주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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