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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모릅니다 / 윤영초

오작교 1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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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st Say I Love Him / Timi Y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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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2007.02.12. 20:46
아들이 깎아 준 사과 한입 넣고 오물거리며
쥔어르신의 영상속으로 여행을 합니다.

올해엔 영상처럼 눈이 내리지 않았지만
그 속에 담겨진 쌀눈처럼 하얀 사랑을 알았습니다.

오늘도 좋은글과 영상 감상 잘 했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7.02.12. 21:23
우먼님.
지구 온난화를 걱정을 하더니만
이렇듯 빨리 현실화가 될지는 몰랐습니다.

겨울이 겨울답지 않은 것이 비단 올해만의 문제가 아니라니
참 심각한 문제이지요?
아름답기만 한 겨울을 만나지 못한다는 생각만으로도.......

눈이 기다려지는데 눈 소식은 없고 주중에 비가 내린다고 하네요.
An 2007.02.13. 02:59


    사랑을 한다고
    어찌..
    사랑하는 그대의 마음까지
    다 안다고 하겠는지효
    아마도..
    죽음을 맞는 그 순간까지도
    모를 것이
    사랑의 마음인 것 가타효

    하하~
    사랑 앞에 못난 것이
    잘난 척, 하는 것 같아 빙긋 웃음이 나네효
    아, 글씨..모른다니께욤
    푸~하하하~
    지금 쯤..
    꿈자리가 사나우시진 않으신지 몰겠네효?
    이케, 쥔장 얼굴 떠올리며
    코 앞에서 웃어대니 말이지염
    ㅋㅋㅋ..

    날이면 날마다 저리 눈이 내리는
    우리 아파트 앞마당을
    통째로 들어다 놓으셨네염~ㅎ
    여우 꼬리달린 영상에 홀랑 빠져
    흔적 한 번 남겨봤씨욤..........ㅋㅋㅋ

    Good Luck...^^;;
하은 2007.02.13. 04:40
당신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이제 이런글을 읽을때마다 웃을수 있는 여유
시간이 약인지 아니면 나이가 먹어서 무뎌져서인지

하지만 저런 멋있는 영상과 시는 나를 다시
감수성강한 시인으로 만들어 버리고 말지요.

오작교님 오래만이죠.
새로운 곳에 적응은 잘되고 계시는지요.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이곳은 내일 눈이 많이 올꺼라고 주의보를 내렸는데
출근하는 사람들때문에 걱정이네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7.02.13. 08:23
An님.
이 공간에서
참 오랜만에 님의 흔적을 만납니다.
캐나다까지 가서 님 몰래 아파트 앞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슬그머니 오려니 님을 불러내고픈
마음에 좀이 쑤셨지만 특수공작을 수행중(?)이라서
그냥 왔습니다. ㅋㅋ

어젯밤 꿈자리가 그토록 사나웠던 이유가 있었군요.
그래도 반갑기만 한 모습입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7.02.13. 08:26
하은님.
설이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큰 명절을 맞이할 때 즈음이면
예전에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안쓰러움을 갖습니다.
외국에 계시는 우리 홈 가족들 때문에.......

낯가림이 유독 심한 성격 탓으로
환경이 바뀌면 적응에 조금 시간이 걸리는데
그럭저럭 적응을 해가고 있습니다.

모두 큰 성원을 해 주신 덕택으로 생각을 합니다.
염려 고마워요.
고운초롱 2007.02.13. 12:22

그라믄..
큰소리루..........
사랑한다고 말해주 ...3??

고운초롱 2007.02.13. 12:21
울 대장님.

까아껑?
흐미~
쪼로케~↑~ㅎ고운글속에 있는 당신은 올메나 행복할까낭?
ㅋㅋㅋ

요로코롬~
소중한 님이기에~
내안 깊숙히 담아놓구 ~고로코롬~ㅎ
안고서리 아파했나 봅니다~욤~?

온제까장~
잊지 마시고 마니마니 사랑해 주세욤~^^..~

에궁~
쪼로케 아름답게 내리는 영상처럼~
흰눈이 소복소복 똘오지는 날에~ㅎ
울 머찐 그대랑 글구~이케 이쁜나랑~
발자국 이뿌게..........ㅋ남겨보구 시포랑~^^..~
헤헤헤~

글구~
즐거운 점심시간 되시공~
울 감독님~!얄랴븅~~~~빵긋
오작교 글쓴이 2007.02.13. 12:37
초롱님.
어쩐지 점심시간이 즐겁더니만
초롱님이 기원을 하고 계신 탓이로군요.
비소식만 있고 눈이 내린다는 소식은 없네요.
언제인가 초롱님의 멋진 그대와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저렇게 많은 눈이 내려지기를 바랍니다.
겨울바다 2007.02.13. 14:25
기다림 이라는 짙은 향기가
물씬 풍기는 오후 입니다

살을 에는 듯한 애절함이
진한 커피 향에 묻어
허공을 가르는 뽀얀 담배 연기되어
자꾸만 흩어집니다

쉽게 놓아 버리지 못한
인연의 끈
육신의 멍에되어 자꾸만 조여 오는데...

오작교님
잘계시는 지요
한바탕 눈이 라도 내렸으면 하고 기다려지는
시간 입니다

여운이 감도는 영상
애절한 멜로디가
그동안 잃어버렸던 나를 깨우는가 봅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7.02.13. 16:25
겨울바다님.
오랜만에 님을 만납니다.

기다림.
억장이 무너져 내리는 쓰라림만 남는 것
그러면서도 금새 잊고 또 다시 찾는 것..

우리네 삶에서 기다림은 숙면과도 같은 것이겠지요.

약간 쌀쌀해지는군요.
감기 조심하세요.
제인 2007.02.13. 16:59
눈 한번 맞아 보고 싶습니다.....
하얗케 온세상을 뒤덮은 눈밭에서 마냥 뛰어다니고도 싶고...
그눈을 뭉쳐 던져 보고도 싶습니다...
20여년을 여름만 있는 곳에 살다 보니
그리운것도 많고 해보고 싶은것도 많아지네요~~~
언제인가 꼬옥 한번은 눈내리는 겨울날에
뱅기를 타보려고요...
그게 내년일지..후년일지...
아님 그보다 더 한참 후일지...알수없지만...
차가움을 느껴보고 싶답니다....
촉촉하게 감겨오는 음악에...
쌓이는 눈에...
가슴설에이는 글에~~~
오작교 글쓴이 2007.02.13. 17:25
제인님.
이 공간에 처음으로 글을 주시는 것이지요?
반갑습니다.

요즈음 겨울이 겨울답지가 않아서......
겨울에는 문고리에 손이 탁탁 달라붙을 정도로
추워야한다는 것이 제 생각인데
요즈음엔 그러한 추위를 느끼지 못합니다.
배부른 소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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