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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생의 숲속에서 / 김용택

오작교 12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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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For You / Giovanni Marr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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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글쓴이 2007.04.08. 17:12
모처럼 화창한 봄을 맞이합니다.
요천강변 벚꽃들이 흐드러지게 자태를 뽑내고 있군요.
그 꽃사이를 걸으면서 때아닌 눈을 봅니다.
이 아름다움을 우리 홈가족과 함께 하고 싶네요.
제인 2007.04.08. 23:38


오전에 일하고..낮에 미장원가 머리하고..
백화점 가 뭐~~~사구...
집에와 샤워하고...
오랜만에 걸어봐자 하고
알라와이 운하을 끼고 돌아 공원가서 넓게 한바퀴돌고
와이키키 해변을 따라 걷어서 군데군데
홀라춤 공연도 보고 거리의 악사들 연주도 듣고
나중엔 걷는게 아니라 다리가 아퍼서
질질 끌고 왔어요...
다리에 쥐나고...발 아퍼...오자마자 물에 담그고
샤워하고..한숨자고....4시간을 그러도 돌아다녔나봐요..
산책이 아니라..죽노동하고 온것같아
에그그 온 삭신이 어디서 맞고 온거같음...ㅋㅋㅋ

섬진강 아저씨는
아이들과 늘 함께해서 심성이 아직도 여린것 같아요
늘 저분의 글을 보면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느끼곤 합니다...
나이들어 변화지않고 순수함으로 살아가면 좋을텐데''''

giovanni의 휘몰아 치는듯한 연주가
나를 요천강변의 눈보라속으로 안내하는듯합니다...
좋은글 멋진영상..그리고 음악까지...
감탄하며 침 질질 흘리다 갑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7.04.09. 09:43
제인님.
말로만 들어도 금새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을 걸어 온 것 같습니다.
정말로 좋은 곳에 살다가 보면
좋은 것인지를 모른다는 말이 맞지요?

김영택 시인님.
어느 시인인들 마음이 아름답지 않으신 분이 있을까마는
이분이야 말로 정말로 깨끗한 심성을 지니고 계시는 분입니다.

지금 그곳은 밤중이지요?
편안한 쉼의 시간이 되세요.
고운초롱 2007.04.09. 13:08
울 대장오빠.

까아껑?
이케 이쁜 초롱이 왔또여~ㅎ
참말루 오랜만에 뵈옵니당~^^
흐미......이러다가 울 감독오빠 얼굴두 잊어뿌리게 생겼시욤.ㅎ
푸~하하하

그란디~
활짝핀 벚꽃으루 물결을 이루고 있는~
요천강변의 벚꽃 사이 걸으믄서리~
봄을 만끽하셨다고욤~^^..

흐미~
부러버~~~랑
아이고......
이케 이쁜초롱이의 봄날은 다 가지나가...........공....ㅠ
오쪼믄 조아??
자연의 향기두 느껴보구~
여유로운 맘을 담아보구 시픈디~ㅠ

암튼~
점심 맛나게 드셨다욤?
초롱이가 준비한~
체고루 향기좋은 차 한잔~ㅎ
요로케~↓↓ㅎ


드시공....
부픈꿈..
가득 안고 벚꽃처럼..화사한 나날 되세욤~^^..~

울 대장오빠~!얄랴븅~~빵긋
오작교 글쓴이 2007.04.09. 13:17
초롱님.
많이 바쁘시지요?
중책을 맡는다는 것이 책임과 의무가 함께하는 것이기 때문에
몸과 마음이 늘 피곤하답니다.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좋은 차를 보내주시는 그 마음..
"따봉"입니다.

좋은 날 되세요.
윈스톰 2007.04.09. 13:38
오작교님과 제인님 고운초롱님 반갑습니다....저도 오늘 잠시 아내와함께 부천 진달래 꽃
구경하러 다녀왔답니다..가고 오는 길마다
벗꽃이 어찌나 눈부시게 피었던지....
눈꽃이 날리는 거리를 마냥 흐믓하게 걸었네요...^^*
고운초롱 2007.04.09. 13:58
원스톱님.

안뇽요~^^
참말루 조흔시간 갖으셨네여~
흐미.....부러버랑....ㅎ


쪼로케~↑~ㅎ
고운 꽃잎에 ~ㅎ
소원 하나쯤...글구~ㅎ
건강과 웃음으루 달려가는 일상빛을 기원해 봅니다^^

행복하세욤~방긋~^^
尹敏淑 2007.04.09. 15:11
오작교님!!

산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호숫가가
꼭 저희집앞의 호숫가와 비슷하군요.

대전 근교에서 산벚꽃이
가장 아름다운곳이 이곳 장태산호숫가 랍니다.
이제 조금있으면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킨답니다.

그때에 맞춰서 한번 오시길 기대해봅니다.

아름다운 영상에 빠졌다가
헤어나오기 힘드네요.

새로운 한주도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7.04.09. 17:05
윈스톰님.
아내와 함게 벚꽃 휘날리는 길을 걷는
님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 행복한 마음 그리고 아름다운 사랑
오래오래 간직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7.04.09. 17:07
장태산님.
산벚꽃을 만나기 위해서라도
필히 장태산을 찾겠습니다.
벚꽃이라도 산벚꽃이 보기가 좋고 무담시 정이 더 가더라고요.
반글라 2007.04.09. 17:17
어제 밤에 여의도 공원에 벗꽃 구경 갔었답니다.
수은등 아래에서 활짝핀 꽃을 바라보니
눈꽃 핀것 같이 아름답기 그지없더군요.

다음주 쯤에 가보면 이 영상처럼
떨어지는 모습이 멋질것 같네요.

따뜻하게 포근해진 날씨가 유혹하는것 같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7.04.09. 19:42
반글라님.
저도 아침 뉴스에서 여의도 벚꽃에 대하여
방송을 해서 알았습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즐거움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러한 것이 행복이지 싶더군요.
행복은 늘 우리 마음속에 있는 것이니까요.
겨울바다 2007.04.09. 22:23
무심코 고개들어 하늘 한번 올려다 본것 뿐이건만
하얗게 내리는 꽃 이파리가 익어가는
4월을 알려주고 갑니다
스치는 바람따라 답답한 가슴 쓸어 내릴려
살짝 고개돌려 본것 뿐인데
가슴속에 새겨진 이름들이 아지랑이 되어
허공에 피어 오릅니다
달이가고 해가가서 다시또 봄은 왔는데
가슴속에 새겨진 이름은
아직도 지워지지 않는까닭에............

오작교님 잘계셨지요
온 거리가 하얀꽃잎으로 뒤덮였습니다
거리에서 보던 벗꽃을 님의 영상속에서
다시또 보니 또다른 그리움이 북받쳐 오릅니다
오늘따라 음악이 너무 아프게 느껴지는것은...........
오작교 글쓴이 2007.04.09. 22:51
겨울바다님.
요즈음엔 벚꽃을 쉽게 볼 수 있어서 좋은 계절인가봅니다.
바램이 있다면 이 기간만이라도 비가 내리거나 세찬 바람이 불어서
벚꽃들을 마구 헤집지 않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꽃이 피고 그리고 때가되면 미련없이 지듯이
우리네 상념들도 그렇게 미련없이 떨어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보스런 생각을 해봅니다.
늘푸른 2007.04.11. 15:32
아름다운
영상과 고운 글에
흠뻑빠져 즐감하고 호수를 보니
장태산의 호숫가가 문뜩 떠오르네요

감사합니다^^**오작교님!!
오작교 글쓴이 2007.04.11. 17:55
예 늘푸른님.
장태산님도 그러한 말씀을 하시던군요.
장태산의 그 맑았던 호수와 많이 담긴 했지요?

우리 또 만나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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