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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에 저무는 가슴 / 전순연(들꽃향기)

오작교 1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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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글쓴이 2007.06.24. 22:57
우리 홈 가족이신 '들꽃향기님'의 글입니다.
그리움이 지는 가슴은 어떠한 색조일련지요..
들꽃향기 2007.06.25. 11:21
감사~~ 오작교 영상과함게 멋지게 올려주셔서 감개
무량입니다 (글씨가 늦어 숨넘어가는 줄알았어요)
너와나 첫사랑, 부모님, 지나간 그림움속에 남은 세월 그세월을
추억을 노래한 시인데 정말 잘표현해 주셨네요 추억은 돌아올 수 없지만
세월속에 묻혀서 슬픈일이건 기쁜일이건 좋은만남이건 슬픈만남이건
우리 가슴가슴 추억의 메아리로남음이지요 시간은 되돌릴 수없는것...
오작교 글쓴이 2007.06.25. 11:37
들꽃향기님.
글씨가 늦게 로딩이 되는 것은
배경음악을 詩에 적시기 위함입니다.
빠른 것은 정신이 없거든요.
향기글 2007.06.25. 16:36
살며시 즑ㅏㅁ하고
소리없이 나갑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7.06.25. 16:43
향기글님..
항상 저의 시력을 테스트 하시는 분... ㅎ
잘계시지요?
박현진 2007.06.25. 23:14
야심한밤 어디서 고운향기가 나갈래
따라 나섰더니 여기군요 그리움의 배를 띄워서
영상이 참 싱그럽습니다.
그리움으로 노젓다 갑니다. 평안하시어요
겨울바다 2007.06.26. 00:40
모처럼 들렀습니다
오늘 내일 미루다 보니 이젠 찾아 오는 길도 잊어버려
한참동안 헤메다 겨우 이렇게 늦게야 들렀습니다
하루 하루 세월은 익어가고
길모퉁이 불던 바람 마져도 바꿔지나치는데
유독 변하지 않는 님의 푸근함에
멍들었던 가슴 풀어헤치고 주저 앉았습니다
가슴을 에는듯한 멜로디는
짙어져 버린 녹음보다도 더 진하게
가슴을 파고 듭니다

오작교님 잘 계시지요
모처럼 님의 흔적에 상처뿐인 가슴을 적셔봅니다
하은 2007.06.26. 08:21
지나간 시간은 어쩔수 없지만
우리에게는 그 추억들이 남아있지요.

들꽃향기님의 아름다운 시가
오작교님의 손에서 너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군요.

감사합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7.06.26. 10:17
박현진님.
우리의 기억에서 '그리움'을 삭제를 해버린다면
어떠한 현상이 일어날까요?
편안한 마음에 삶이 더욱 밝아질까요?
아님 밋밋한 가슴이 되어 더욱 피폐해질까요..

아파도 그리움이란 상채기가 있는 그러한 가슴이 더 좋겠지요?
오작교 글쓴이 2007.06.26. 10:19
겨울바다님.
저는 여름이 되어서 겨울바다님께서 동면에 들어가신 줄로만 알았습니다. ㅋㅋ
너무 오랜만에 오셨네요?

다음부터는 길을 잃지 않도록 꼭 네비게이션을 가슴에 넣어 두세요.
미워서 오시지 않는 것도 섧지만
길을 잃어서 오시지 못하면 더욱 더 섧지 않겠어요?
오작교 글쓴이 2007.06.26. 10:22
하은님.
잘계시지요?
언제나 건강하시구요..

곰이 발바닥을 핥으면서 겨울을 지새듯이
우리들은 옛추억을 더듬으면서 중년을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추억이 아름다운 것이겠지요.
향기글 2007.06.27. 19:49
곰이 발바닥을 핥으면서 겨울을 지새듯이
우리들은 옛추억을 더듬으면서 중년을 이야기 합니다
오늘의 명언
cosmos 2007.06.28. 07:56
오작교님...
초록눈물이 똑똑 떨어지도록
눈부시게 아름다운 영상입니다.

아무리 퍼내고 퍼내도
일렁이는 저 물결처럼
그리움은 그렇게 차고 넘치는게
우리네 삶인가 봅니다.

멋진 영상과 글속에
오래도록 머물다 갑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7.06.28. 08:32
향기글님..
가끔은 소가 개구리를 잡듯이 "명언"을 한마디씩은 합니다. ㅋㅋㅋㅋ
고마워요.
오작교 글쓴이 2007.06.28. 08:34
cosmos님.
퍼낼수록 악착같이 더 넘치게 고이는 것이
그리움입니다.
오죽하면 '그리움'을 고질병으로 표현을 했을까요..

지긋지긋하게 따라 다니면서 우릴 괴롭히지만
막상 기억이 희미해지면 떠날까봐 헤집고 들여다보는 아이러니..
그것이 그리움입니다.
별빛사이 2007.06.28. 10:24
채우고 나서도...
어딘가 허전함을 느끼는듯...

그리움은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가 봅니다.

^^* 오늘의 명언에 웃음
한아름 담아 갑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7.06.28. 11:38
별빛사이님..
우리 이맘쯤이면 가슴 속에는 헤아릴 수 없는
숱한 그리움들이 켜켜이 쌓여 있겠지요.
가끔은 아주 가끔은
헌 옷가지를 정리하듯이 그리움들도 하나씩 끄집어 내어
정리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날씨가 맑네요.
좋은 날 되세요.
수선화 2007.07.01. 09:23
오늘은 평화로운 7월의 첫날이며 주일입니다.
음악과 영상 그리고 그리움을 사무치게하는 글!!
님들의 마음에 사랑과 평화가 함께하시고...
장마와 더위에 건강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7.07.01. 10:39
수선화님.
비가 많이 내리는 일요일 아침입니다.
호우주의보가 내렸다고 하는데 비로 인한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네요.
이러한 자연재해도 언제나 어렵고 힘든 사람들만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이 현실인지라......

오랜만에 오셨네요?
비가 내리는 휴일이면 차분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편안한 하루가 되세요.
돌나무 2007.07.03. 19:32
해질녘, 모처럼만의 느긋함을 그림움에 파 묻고
우리님들의 점감 넘치는 댓글에 감동하며
오늘 하루도 마감 합니다...
오작교님과 모든님들, 좋은 저녘시간 되시길....
오작교 글쓴이 2007.07.04. 17:23
돌나무님.
이 공간에서 오랜만에 님의 흔적을 만나는군요.
장마철에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정감이 넘치는 글을 남겨주셔서 고마워요.
이슬처럼 2007.07.06. 14:34
푸르름과 잔잔한 물결위에
그리움을 묻은채
머물다 갑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7.07.06. 16:08
이슬처럼님.
푸르름과 물이 좋아지는 계절입니다.
오늘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데 아무래도 비가 올 것 같지는 않군요..

비가 내리면 마음을 열고
빗줄기에 그리움들을 씻어 보아야 겠습니다.
나 그네 2007.07.08. 05:43
늘 파란하늘만 쳐다보아야 하는
이곳 날씨 탓에 늘 비를 많이 그리워 하면서
살게 되네요.
비에 대한 향수라고 할까요.
오늘같은날은 흠뻑 젖고 싶네요
그리움 때문에.....
백경 2007.07.08. 21:32
그리움이라 .
왠지 가심이 답답 하네요
색조라고요
굳이 표현 한다면 일곱가지 무지개 를 돌돌 말아서 그릇에 담고 열두번 휘휘 저어서
고려 상감 무뉘 청자 찻잔에 부어 보세요
아마도 보시는 님마다 달리 보일 검니다
왜냐구요 그야 강도 따라서 겠지요
전 눈은 정상 임니다마는 보이질 않네요
넘 눈이 부셔 가꾸요
(오작교님 전 거의 매일 들르곤 하는데 야한 밤에만 와가 흔적도 업시 용서 하이소
대신 전 무쟈게 오작교님을 존경 하니까요)
오작교 글쓴이 2007.07.08. 22:37
나그네님.
외국에 살고 계시는 분들의 흔적을 만날 때마다
고국에 대한 얼마나 큰 그리움을 안고 살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 공간에 오세요.
그 그리움에 대한 무게를 나눌 수 있도록.....
오작교 글쓴이 2007.07.08. 22:40
백경님.
님의 글에 답글을 해본지가 언제인지도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너무 오랜만에 오셨어요..
매일 오시더라도 흔적이 없이 가시면
제가 모르거든요.

이렇게 몇 줄 흔적을 자주 남겨주실 것이지요?
반갑기만 합니다.
제인 2007.07.09. 01:29


그리움은 언제나
가슴을 용솟음치게 합니다..
겨우 눌러놓은 작은 돌멩이가
이젠 너무나 가벼워
큰 바위덩어리를 구해야 할까봅니다...
이제 그 그리움 그만 할떄도 되었는데.....
오작교 글쓴이 2007.07.09. 07:57
제인님.
그리움은 고질병이라서
아무리 노력을 해도 완치가 되지 않는다고 누차 진단을 해 드렸는데......
떼어내려 하지 말고 함께 사세요.
떼어내려 할수록 더욱 더 기승을 부리는 이상한 녀석이니까요.
그리움이란 녀석은.
들꽃향기 2007.07.13. 12:08
우리모두의 그리움은 하루하루 살면서 하나씩하나씩 자꾸만 늘어가지요
오작교님 덕분에 많은 그리움을 함게 나누었네요
리필속에 또 하나의 은은한 그리움이 숨쉬고 살아 움직이네요 감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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