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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랑 / 도종환

오작교 14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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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글쓴이 2008.06.22. 13:50
혼자 하는 사랑.
가슴을 다 태워도 끝이 보이지 않는 것.
은하수 2008.06.22. 19:17
혼자하는 사랑은 외롭습니다
끝없는 터널을 지나는 것 같~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아도~사랑이랍니다!!
고운 님의 영상 시화 즐감요^^*
휴일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하세요~~`♡
짜리왕 2008.06.22. 19:49
또 다시 그런 기회가 잇을지.....
오작교 글쓴이 2008.06.22. 21:05
작은꽃님.
혼자하는 사랑은 외롭고 고독하지만
그래도 사랑을 담지 않은 가슴보다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8.06.22. 21:06
짜리왕님
이 공간에서 처음으로 뵙는 분 같네요?
우리 홈 가족이 되심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자주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코^ 주부 2008.06.22. 21:06
♬♪^ . ㅎ ㅎ ㅎ
욕심쟁이 오^감동님!!! 고노메 사랑
혼자 허시지 말공.

우리 함께 나눠서 하몬 .. 가슴 안 태워도 될 것
같은듸 ....
@#$%^&&^%$@@

- 필 승.!!!
동행 2008.06.22. 21:43
혼자 사랑
나 홀로 걸어 가는
그 곳 어디일까?

홀로 사랑
나 혼자 안고 가는
무게는 얼마일까?

앓아누운 내 가슴에
새털구름 피어올라
하늘엔 구름이 떠간다.

오늘은
그리운 소낙비나
한바탕 쏟아 보렴아.
오작교 글쓴이 2008.06.22. 23:41
코^주부님.
이 공간에서는 무척이나 오랜만이지요?
잘계시리라 믿습니다.
금번 정모에는 참석을 하지 못하시는지요.

사랑을 모두 나누어 주어 버렸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렇게도 착각을 잘 하면서 살아 갑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8.06.22. 23:42
동행님의 글을 읽다보니
무거운 등짐을 짊어 지고 낑낑 대는데
그 위에 또 다른 무게의 짐을 올려주시네요.
cosmos 2008.06.23. 06:57
둘이 하는 사랑도
때로는 외로울진데...
혼자 하는 사랑은 오죽할라구요.^^

오작교님 말씀처럼
사랑을 담지 않은 가슴은
얼마나 삭막할까요?

혼자여도 사랑은 사랑입니다!
오작교님의 영상을 보면서
오래토록 고여 있을 사랑을
가슴 한 켠에 담아보렵니다.
쇼냐 2008.06.23. 11:17
짝사랑...그래도 안하는것보담 낫지않을까생각는데
그것도 또 그렇지만은 않은것같고..
사랑이란 단어...신비 그 자체가아닐까요
바람과해 2008.06.23. 13:02
도종환님 시를 좋아하는데
혼자하는 사랑은 얼마나 괴롭고 외로울까요
차라리 사랑하지 않었으면 좋았응것을...
오작교 글쓴이 2008.06.23. 14:20
cosmos님.
어떤 분들은 이러한 말을 합니다.
"사랑은 혼자하는 사랑이 참사랑이다"라고요.
보여주는 것이 아닌 가슴에 담아두는 사랑....
그냥 생각만으로도 아름다울 것 같지요?
오작교 글쓴이 2008.06.23. 14:22
쇼냐님.
고금을 통하여 많은 시인들은 詩로서,
화가는 그림을 통하여,
그리고 작가는 글을 통하여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끝나지 않은 아니 영원히 끝날 수 없는 숫자인가 봅니다.
사랑은......
오작교 글쓴이 2008.06.23. 14:23
바람과해님
도종환 시인님께서 이 시를 쓸 때가 아내 구숙경님을
암으로 먼저 보낸 후라고 생각을 하니
더욱 더 그 아린 가슴이 와 닿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사랑을 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우리가 살아 있는 한 말입니다.
하은 2008.06.24. 05:35
가슴에 무언가가 탁 막히는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혼자하는 사랑...
가슴이 다 타버려도 모자라는것이 혼자하는 사랑인것 같아요.

사랑은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은 끝나지 않을것 같아요.
오작교 글쓴이 2008.06.24. 05:54
하은님.
님을 만날려고 새벽에 잠이 깨었나 봅니다.
이른 시간에 잠이 깨어 습관처럼 노트북을 열어 봅니다.

싱긋한 새벽의 공기가 너무 좋군요.
이 기분과만 같은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별빛사이 2008.06.24. 21:18
조금 더 보태어
그냥 다 타버려 하얗게 재가 되어
바람결에 흩 날리어
결국엔 보이지도 않겠지만....

혼자하는 사랑...
그 마음(염원?) 꼭~ 전해졌으면...
오작교 글쓴이 2008.06.25. 07:38
별빛사이님.
그런데 그게 참 묘한 것이라서
다 타버려 재가 되었나 싶으면 꼭 앙금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님의 말씀처럼 재가 되어서 바람에 날리어져 갈 만도 하건만........

사흘이 남았네요?
우리의 만남이......
귀비 2008.06.25. 15:14
아프지 않게 사랑할 수 있다면
혼자서라도 사랑할 수 있으리라.

참된 사랑은 이기적이지않는 거라지...요?
오작교 글쓴이 2008.06.26. 15:34
귀비님.
참된 사랑이라고 했나요?
참된 사랑은 어떠한 것일까요?
수선화 2008.06.27. 08:46
40여 년이 넘도록 마음에 담고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한 하늘 아래 숨쉬며 살아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음악을 들으리 불현듯 그 사람이 생각납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8.06.27. 13:23
수선화님.
그래요. 한 하늘 아래 함께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지요.
압니다.
알고 말고요.
사랑이 2008.06.27. 10:13
가슴이 아립니다.
그래도 그런 사랑 아름답지요.
오작교 글쓴이 2008.06.27. 13:22
사랑이님.
가슴 한 켠에 묻어 둘 수 있는 사랑을 해본 사람은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패랭낭자 2008.06.27. 20:28
사랑 ..
지난 다음에야..
더욱이 절절히 간절하다지여!
슬픈 사랑은 미워여!
semi 2008.06.28. 05:41
혼자서있는 나무가
그렇게는 외로워 보이지않듯이
나 혼자의 사랑도
그렇게 외롭지만은 않은것 같아요.

내 마음에는 나와 그렇게 가끔은
생각나는 사랑이 있으므로. .

아마도 내가 모르는 사이에
그도 바람결 처럼 나를 스쳐 갈지도 모르므로. .
봉우리 2008.06.30. 14:28
처음들와본 영상시 너무 멋지네요 자주들어와 봐도되죠 ^_^ 좋은글 좋은영상 많이 많이 부탁드립니다^_*
불초 2008.07.01. 08:36
아무 반응도 필요없이
누구의 도움도 없이
우리가 해야할 일
자연이 이루어 지는 일
혼자 사랑
오작교 글쓴이 2008.07.01. 09:22
패랭낭자님.
어디 지난 것들이 그리워 지는 것이 사랑뿐이겠습니까?
미움도 지나고 나면 그리워지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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