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가을빛 그리움 / 장세희

오작교 11970

16
공유
16
오작교 글쓴이 2008.09.27. 17:46
기온이 떨어지면서 가을이 곁에 오는 것을 실감합니다.
같은 그리움이라도, 같은 쓸쓸함일지라도
왜 가을에는 유독스레 그 무게가 더해지는 것인지요.

내 가을은
이제 막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마이내님 2008.09.27. 19:48
같은 그리움이라도 이가을엔.더욱 무게가~~

"지금쯤 어디 산사에 머물~~그사람을 생각하면 그만 눈물이 흐르고 맙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인연의 길~~
이렇게 그리움으로 살아가야 한다면
두손모아 ~~당신의 성불 하시길~~
하은 2008.09.28. 05:58
그리움 자체가 가을빛일것 같아요.
마음이 아리고, 몸이 움추려지고, 마냥 허전한것 같이...

영상에 취해서 허욱적 거리다 갑니다.
영상의 낙엽이 마냥 떨어져서 더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이 가을에는 뒤돌아 보고 싶지 않아요.
오작교 글쓴이 2008.09.28. 19:37
마이내님.
그러한 사랑은 우리의 삶에
어떠한 빛으로 왔을까요?

가슴에 무덤을 만들어 놓고 다 묻었다고 생각을 하지만
꼭 이맘 때가 되면 어김없이 되살아 나곤 하지요.

너무 가슴앓이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8.09.28. 19:39
하은님.
올 가을에도 아름다움으로 채색이 되기는 틀린 듯 합니다.
때 아닌 가을가뭄과 이상한 기온 탓으로 3년간을 가을 단풍이
이상한 모습으로 변해버리곤 했는데......

그것마져도 더욱 더 이 가을을 쓸쓸하게 하는 요인입니다.

그래요.
우리 가을에는 열심히 앞만 보면서 살아 보자구요.
정 원 2008.09.29. 01:49
시어들이 사라지고
음악만 남은 영상속의 가을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윽고... 음악마져 사라진 텅 빈 가을
완전한 나만의 가을을 그제서야 느낍니다.
가을이네요....
오작교 글쓴이 2008.09.29. 08:49
정원님.
출근을 하기 위하여 집을 나서는데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 비를 본 순간 깊어지는 가을을 느낄 수 있었지요.
출근길 내내, 아니 회의가 끝난 지금까지 무언지 모르는
묵직한 것이 가슴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가을입니다.
사랑이 2008.09.29. 17:05
가~~을 가~~을 가지 말아라~~
가을노래가 생각나 흥얼거려 봅니다.
가을은
참으로 많은 그리움을
되살아 나게 하지요.
잊혀진 사람도 생각나 빙그래 웃어도 보고
그리움에 가슴이 찡하기도 하고
무심히 흐르는 세월에 기대어
가만히 눈감아 봅니다.
부산남자 2008.09.29. 17:34
부산도 어제부터는 기온이 툭 떨어져
부산금정산성에 올라가 보니,
이젠 얇은 옷이 싸늘함을 더 하는 것 같더군요

낙옆이 떨어지는 의자가 제가 앉아 있는 느낌입니다.
좋은 작품 잘 감상하고 나갑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8.09.29. 17:52
사랑이님.
그래요.
가을은 결실의 철이라 물질적으로는 풍요가 넘치건만
마음들은 늘 공허로움에 허덕입니다.

언제인가 어느분이 이 공간에 답글을 하나 달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나는 가을에 기억될 추억들이 너무 없다는 것이 서글프다"고.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그저 서글픈 것이 가을인가 봅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8.09.29. 17:54
부산남자님.
엊그제 "오사모"의 방에서 넉넉한 모습을 뵈었습니다.
장산님께서 오셔서 좋은 시간을 나누었지요?

금정산..
제게도 추억이 어린 곳인데.......
은하수 2008.10.08. 04:07
한잎 두잎 곱게 물들어가는 단풍속에
가을 사랑 그려 넣어봅니다..^^*




오작교님!
결실의 가을...젖어보고픈 영상과
음악 분위기에 가을 바람이 스며오는듯 합니다!
님의 가을~~행복한 여정으로 열어가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8.10.07. 17:16
은하수님.
오랜만에 뵙게 되는 느낌이네요?
잘 지내셨는지요.
또 하나의 가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가을이 올 때마다 생각을 하곤 합니다.

내 생애에 주어진 가을들은 몇 번이나 딜련지......

올가을도 소중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간직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장길산 2008.10.09. 10:07
괜시리 저려오는 아픔...
어디든 머리를 쳐박고 울고싶은 서러움이...
오늘에사, 님의 시에서 느껴져옴은...
할수없는......
가을인가봅니다.

이번 가을에도 잊혀지지않을 무언가를
가슴에 새겨두려 노력할렵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오작교 글쓴이 2008.10.09. 16:13
장길산님.
마음 속에 숨겨져 있던 그리움들이
뚜껑을 열고 되살아나는 가을입니다.
그래서 가을은 더욱 더 외롭고 처연해지는 계절인가 봅니다.
산들애 2008.10.11. 15:00
잘쉬었다갑니다 감사드리며 모셔갑니니다
만드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오작교님
트럼뱃소리 듣기좋군요
감사합니다 시간이 허락되면 자주들리지요
먹거리 풍부한 계절이네요,다음에 들리지요평안하시길바랍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모든 영상을 변환하였습니다. 3 오작교 21.01.29.21:04 88600
공지 윤보영 연작시집 연가(戀歌) 1 - 내 안의 그대가 그리운 날 / 제2부 첫사랑 7 오작교 15.09.23.10:22 101452
공지 윤보영 연작시집 연가(戀歌) 1 - 내 안의 그대가 그리운 날 / 제1부 내 안의 당신 18 오작교 11.04.05.18:14 115719
공지 영상시가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11 오작교 07.02.14.10:38 161636
공지 고운 최재경 두 번째 시집 - 제1부 봄날에... 밤에도 꽃잎 열리는가(모음집) 25 오작교 08.01.20.17:22 105157
242
normal
오작교 09.01.12.14:17 11988
241
normal
오작교 09.01.01.00:03 13766
240
normal
오작교 08.12.30.15:55 11548
239
normal
오작교 08.12.21.23:24 11081
238
normal
오작교 08.12.13.23:07 11350
237
normal
오작교 08.11.23.20:47 11738
236
normal
오작교 08.11.17.15:54 11740
235
normal
오작교 08.11.09.22:53 12015
234
normal
오작교 08.11.02.19:35 11447
233
normal
오작교 08.10.20.11:26 11931
232
normal
오작교 08.10.13.10:56 13505
normal
오작교 08.09.27.17:43 11970
230
normal
오작교 08.09.22.10:17 11538
229
normal
오작교 08.09.08.10:00 12176
228
normal
오작교 08.09.01.15:24 15515
227
normal
오작교 08.08.11.13:51 17058
226
normal
오작교 08.07.27.23:37 12145
225
normal
오작교 08.07.21.11:46 11869
224
normal
오작교 08.07.13.22:17 11600
223
normal
오작교 08.07.07.00:03 11990
222
normal
오작교 08.06.22.13:48 15229
221
normal
오작교 08.06.15.21:05 14384
220
normal
오작교 08.06.02.14:19 14240
219
normal
오작교 08.05.25.23:17 11653
218
normal
오작교 08.05.11.22:59 14391
217
normal
오작교 08.05.05.20:01 11528
216
normal
오작교 08.04.27.19:50 14462
215
normal
오작교 08.04.13.17:29 17462
214
normal
오작교 08.04.06.20:25 14108
213
normal
오작교 08.02.17.23:19 1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