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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에 단 하루 만이라도 / 박원철

오작교 12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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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글쓴이 2008.10.20. 11:27
너를 붙잡아 끌어안고
뜨겁게 입맞춤할 수 있는
그런 날이

내 생애에
또 한번만 있어 보았으면......
정 원 2008.10.21. 01:13
내 생애에
단 하루만이라도 있어 보았으면
내 생애에
한 순간만이라도 있어 보았으면

정말 그렇네요....
그런 날이 있어 보았으면 좋겠네요^^*
오작교 글쓴이 2008.10.21. 07:22
정원님.
"꿈"은 이루어진다고 했는데
별로 어렵지도 않은 "꿈"인데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래도 그러한 날이 있겠지 하는 희망을 버리지는 않습니다.
소니 2008.10.21. 08:07
10월 중순이넘어가네요
이른아침 자극적인 시한편을 대하니
사춘기 마냥 왜이리도 가슴이 뛰는지 ㅎㅎㅎ

정말 힘든 꿈을 꾸고 계시는건 아닌지요??
꿈이 이루어 지시길 기도해 드리죠 ㅎㅎㅎ
부산남자 2008.10.21. 10:49
오작교님! 안녕하신지요?
님의 영상시 작품을 오랜만에 접하는 것 같습니다.

내 생애에 단 하루만이라도, 아니 잠시만이라도
다시 보고싶은 사람이 있는데.....
은하수 2008.10.21. 14:54
너를 만져보고
너를 보듬어 느낌으로
너의 곁에 바람이라도..되어
한 송이 꽃이되어 머물러 보았으면~(자작)
내 생애에 단 하루 만이라도....

오작교님!
좋은글에 머물러 갑니다
늘~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고운초롱 2008.10.21. 16:53
울 감독오빠.

까아껑?
맨날맨날 봉사를 실천하시고
노력하시는 모습 초롱이가 지켜보구 있네요
구레둥
모니모니 해두 건강이 체고이니깐....모
잘 챙기시는 거 잊지 마시고요

암튼
울 감독오빠 추카추카 드리며
이 아름다운 가을에도
울 온니랑 이쁜사랑 키우며
알콩달콩 재미있게
모..........찐 추억 만드시고 늘 행복하세요^^

울 감독오빠~!얄랴븅~꾸벅

피에쑤:
울 천사온니께서 이케 어여쁜 초롱이꺼~ㅎ
겁나게 좋은 생일선물 한 아름 안겨주고 가셨지~렁^^
물소리 2008.10.21. 19:04
다 꿈 꾸는 희망 이겠지요
고운글 머물다 갑니다
사랑이 2008.10.22. 09:13
그리움은
늘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게 하지요.
이루어 질수 없으메
더욱더 애절하게 꿈꾸는게 아닌지요.

길가에 가로수가
한껏 아름다움을 뿜어내고
사랑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모두을 사랑할수 있는맘
올 가을을 그런 맘으로 지내고 싶어요.
오작교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시작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8.10.22. 09:18
소니님.
고맙습니다.
님의 기도가 있어서 제 꿈이 이루어 질 수 있겠지요.

"이룰 수 없다하더라도
꿈이 없는 것 보다는 있는 것이 좋다"
스피노자의 말입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8.10.22. 09:19
부산사또님.
그러게요.
오랜망에 님의 흔적을 만납니다.
가슴에 그러한 꿈을 묻어놓고 사는 것이
幸일까요 不幸일까요?
오작교 글쓴이 2008.10.22. 09:22
은하수님.
영상에 올려진 詩보다
더욱 더 詩的인 글입니다.
좋네요.
오작교 글쓴이 2008.10.22. 09:23
고운초롱님.
뒤늦게라도 님의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다른 일이 있어서 직접 축하를 해드리지 못하여 죄스럽기만 합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8.10.22. 09:23
물소리님.
그럴까요?
누구나 이러한 꿈을 꾸고 있을까요?
오작교 글쓴이 2008.10.22. 09:25
사랑이님.
올 가을엔 꼭 그 바램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모두를 사랑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
그 마음을 지닐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한 것이겠지요.

꼭 이루어지세요.
귀비 2008.10.22. 14:49
인생이란..
상상 속의 애인과 같은 것
- 그녀를 실제로 체험하려 애쓰지 말것..
- 인생에 있어 모든 것은 눈치챌 수 없는
뉘앙스에 의해 서서히 망가지기 때문이다
- 마르셀푸르스트

가을..비~
비는
그저 오는게 아니라
아쉬워하는 당신
그림자마저 깨끗이 씻으러 옵니다.

그래도..
가끔은 조용해진 마~음
오늘처럼..
비 오는날
꿈을 비추어 보아도 좋을 테지요
보름달 2008.10.22. 21:21
내생애 단 한번만이라도 / 조영남
Massimo Ranieri (마씨모 라니에리)의 'Magia' 번안곡

흘러가는 저 구름은
강물따라 흘러 흘러가지만,
젊은 날의 내 청춘은
어디로 흘러 흘러서 가나.
흘러가는 저 구름도 흐르다
서로 또 만나는데,
만나야할 내 사랑은
어디서 날 기다리고 있나.

내 생애
단 한 번만이라도 그대를
단 한 번 만이라도 그대를
사랑하게 하여주.
내 생애
단 한 번만이라도 그대를
단 한 번 만이라도 그대를
사랑하게 하여주.
사랑, 내 사랑, 내 사랑.

날아가는 저 제비는
봄이 오면 다시 돌아 오지만,
젊은 날의 내 청춘은
한 번 가면 다시 오지 않겠지.
단 한 번 밖에 없는
그대와 나의 젊은 날인데
우린 언제나 만나
영원한 앞날을 맹세하나.

내 생애
단 한 번만이라도 그대를
단 한 번 만이라도 그대를
사랑하게 하여주.
내 생애
단 한 번만이라도 그대를
단 한 번 만이라도 그대를
사랑하게 하여주.
사랑, 내 사랑, 내 사랑.

밖엔 가을비까지 내리다보니 오작교님의 영상시에 젖어 한참이나 머물다 갑니다.
내 생애 단 한번만이라도 하고 싶은것이 무엇일까~
갖고 싶었던것은 무엇일까~
단 한번만이 될지라도 내 삶의 모든것을 다 걸고 싶었던것은...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는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고맙습니다. 언제나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8.10.22. 23:23
귀비님.
40년 만의 가을가뭄 운운하면서
주름의 깊이가 더욱 더 깊어지는 농사를 짓는 친구의 한숨소리도
내리는 비에 씻겨 내려갔으면 좋겠습니다.

이 빗속에 모든 미움과 나쁜 것들
그리고 상념들이 함께 떠내려 간다면 더욱 좋겠지요.
오작교 글쓴이 2008.10.22. 23:24
보름달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은 하지만 쉽지만은 않은 일이로군요.
더욱 더 노력을 하면 될려나요?
겨울바다 2008.10.24. 22:38
갈 길 잃어 서성이다..찾아왔습니다
10월 하고도 어언 중반이 훨씬 넘어버린
쓸쓸한 밤입니다
계절의 탓인지
벗을수 없는 세월의 무게때문인지
자꾸만 집착만 더해 갑니다

쓸쓸하다고 하기엔 이제 너무 감감이 무뎌졌는지
가슴 만이 자꾸만 텅비워 지는 느낌 입니다...


하은 2008.10.25. 06:07
내 생애에
단 하루만이라도 있어 보았으면...

그 하루 다음날
또 같은 바램으로 눈시울을 적실것 같으네요.

욕심은 끝이 없는것 같아요.
그래도 영상의 낙엽이 두개라서 마음이
덜 외롭네요.
오작교 글쓴이 2008.10.26. 16:29
겨울바다님.
10월의 마지막 휴일이 다 지나가고 있는 시간입니다.
해마다 10월을 보낼 즈음이면 심한 '사금앓이'를 하곤 했었는데
올해는 조금은 엷여져가는군요.
세월의 흐름은 때로는 '망각' 대신 '희미함'을 주기도 하나봅니다.
그렇게 또 하나의 10월은 억겁으로 갑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8.10.26. 16:31
하은님.
그래요. 사람의 욕심이라는 것이
끝이 없이 솟아 나는 것이니까요.

똑같은 사물을 바라보면서 느낌의 차이는 있나봅니다.
저는 구개가 나란히 잇어서 더욱 더 외롭기만 한 것을요......
여명 2008.10.29. 10:13
그냥..
제목만 보아도 가슴 싸아~~해
읽기 와락 겁나는....
오작교 글쓴이 2008.10.30. 07:52
여명님.
그곳의 가을은 어떤지요?
비행기로 1시간 여 떨어진 곳이기 때문에 그렇게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異國의 가을은 어떨련지 궁금합니다.
건강히 잘 계시지요?
연대장 2008.10.30. 11:26
늦게서야 이곳에 찾아든 제가 몸 둘바를 모르겠어요
이처럼 맘편한 휴식공간이 또 어디있을까 하는 생각
접을수가 없군요~
벌써, 10월의 끝자락에서 사람의 맘을
애태우면서 빠르게 가을은 깊어만 가는데
그래서 가는것들은 내게서 가는구나~!!
하는 슬픈사색에 잠겨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운을 빕니다.^L^
오작교 글쓴이 2008.10.30. 13:57
그러게요.
연대장님.
벌써 10월의 끝자락에 섰습니다.
오는가 하면 금새 떠나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고 하지만
너무 빠른 시간의 흐름들이 멀미가 날 지경입니다.

그래도 가면 또 오겠지요.
늘 그렇게 변함이 없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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