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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시 / 이외수

오작교 11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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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글쓴이 2008.11.09. 22:56
11월이 오는가 했더니
벌써 두 자리로 넘어 갑니다.
11월의 저 끝에는 가을과의 이별이 있겠지요.
그렇게 또 하나의 가을은 가고 있습니다.
정 원 2008.11.10. 00:59
항상 이 시간이면 홈에 출첵을 합니다.
오늘처럼 새로운 영상시가 올려진 날은
아주 편안한 기분이 되어
내 마음을 대신 표현해주기라도 하는 듯한
영상과 음악과 시어들 속으로 빠집니다.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이 지나고
영상만 남겨진 화면속을 응시하는 시간....
늘 고맙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8.11.10. 08:28
정원님.
월요일 아침,
그렇지 않으려고 노력은 하지만 그래도 시작하는 한주간이
무거운 시간들이지요.
그 무거움을 듬뿍 덜어내는 님의 글에 마음이 상쾌해집니다.
그렇게 말씀을 해주셔서 고마워요.
마른 바람 소리만 들리는 가슴에 물을 채우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사랑이 2008.11.10. 14:38
인간사 모두가 고해이거늘~~~
어느 할머님이 고백실에서
신부님께 사는게 죄여유 하셨다는 말씀이 생각나네요.
살아가는 내내
잘할걸 하는 후회의 연속이니......
오작교 글쓴이 2008.11.10. 16:28
사랑이님.
우리 인간은 태생부터 그렇게 만들어져 있나 봅니다.
신께서 인간을 만들 때 일부러 늘 후회를 하면서 살도록
만든 것은 아닐련지요.
자신을 잊지 말라고.......

그냥 무담시 푸념으로 해본 말입니다. ㅎㅎ
지나 2008.11.10. 20:48
오랜만에 둘러 갑니다. 모든 님들 건안하시길요...
오작교 글쓴이 2008.11.11. 08:16
지나님,
그러게요.
오랜만에 오신 것 같군요.
그래도 가을이 다 가기 전에 오셔서 너무 반갑습니다.
고운초롱 2008.11.11. 16:31


울 감독오빠

까아껑?

오늘은
달콤한 사랑을 전하공~
글구
날씬하게 이뽀지라는
빼빼로 데이래효~ ^^

쪼오거~↑~마니마니 드시고..
운동 욜띰히 하시어...ㅎ
맨날맨날 사랑스런 날 되시어욤^^

울 감독오빠~!얄랴븅~빵긋
오작교 글쓴이 2008.11.11. 18:49
초롱님.
어젯밤에 작은 아이가 빼배로를 가지고 와서
선물을 하는 탓에 오늘이 빼빼로 데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상업을 위하여 만들어 놓은 날이지만
그래도 정을 나눌 수 잇다는 것이 좋네요.

잘 먹을께요.
하은 2008.11.13. 05:50
홈대문에 영상과 오늘 영상이 정말 가을이 깊어가고
있는것을 몸으로 마음으로 느끼게 하네요.

오랫만에 길에서 은행 나무를 보았어요.
이곳에서는 거의 20년만에 은행 나무를 본것 같아요.

수북히 쌓여있는 노란 은행잎을 반가워 몇잎 주워가지고
돌아 오면서 집에 들어 오는 길에 단풍잎도 한개 주워 왔어요.

너무 고와서 책갈피에 꽃아 놓으면서 너무 행복 했어요.
정말 벌써 11월이 다 가고 있네요.
고운 영상에 오늘도 흠벅 취해서 행복해 졌어요.
오작교님도 오늘 하루 행복 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8.11.13. 08:06
하은님.
아침 출근길에 저도 은행잎이 널부러져 있는
가로수의 사이를 지나왔습니다.
은행잎이 지면 가을은 끝난다는 말이 있지요.
그렇게 또 하나의 가을은 떠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단풍잎 하나에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삶이 순수하다는 것이겠지요.
그 마음이 부럽기만 합니다.
은하수 2008.11.13. 12:33
저물어가는 가을밤 ...
서쪽 하늘의별 ...는..
11월 곱디고운 단홍에
우리 다시 만나자 약속을 합니다

오작교님!
단풍 빛깔처럼 고운하루 여정되시고~
오늘도~~~~~핫팅입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8.11.13. 13:30
은하수님.
해마다 이맘 때가 되면 스스로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앞으로 나에게 주어진 '가을'은 몇 번이나 남았을까?" 하는........
하나의 가을을 소중하게 보내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이렇게 떠날 때가 되면 언제나이듯 회한만 남게 됩니다.

은하수님도 행복한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산들애 2008.11.15. 16:36
영상이 좀 난해한것같군요 붉게물던 가을을을 나타내는것같기도하고
반구상적인작품같기도합니다
감사드리며 담아갑니다,,,,,,
부산남자 2008.11.17. 14:06
물 속에 비춰지는 단풍나무의 영상이 인상적입니다.
흐르는 물처럼 이제 곧 11월도 지나가겠지요

벌써 12월이 기다려집니다.
님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니까요.....
오작교 글쓴이 2008.11.17. 16:14
산들애님.
제딴에는 떠나는 가을의 아쉬움을 왜곡된 물결로 표현을 하였는데
좀 이상하였나 보지요?
오작교 글쓴이 2008.11.17. 16:15
부산사또님.
가을이 깊어졌습니다.
떠날 채비를 하고 있는 가을이 아쉽기만 하지만
또 하나의 가을을 보내야겠지요.

겨울 정모 때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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