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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벌판에서 / 도종환

오작교 12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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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글쓴이 2009.01.28. 11:28
오랜만에 하얗게 눈이 덮인 설을 쇠었습니다.
고향을 찾는 분들께서는 고생을 많이 하셨겠지만
설에 눈이 내리니까 마음까지 푸근해져서 좋더군요.
새해 福 많이 받으셨겠지요?
'기축년' 한 해도 열심히 살아보게요. 우리......
사랑합니다.
尹敏淑 2009.01.28. 14:28
오작교님!!

복 많이 받을건지는
더 두고 봐야 아는데요.ㅎㅎ~~
천사님과 더불어 행복한 명절 보내셨겠지요.
아님 또 컴퓨터하고만 놀으셨을려나~~ㅋ

이곳도 설에 눈이 와서
저 개인적으로는 참 좋았지만
귀성길 사고를 접하니 맘놓고 좋아도 못하겠더라구요.

저 눈길을 막 싸다니고 싶어집니다.
그리운이 이름부르며............
오작교 글쓴이 2009.01.28. 22:04
尹敏淑님.
금번 설 명절의 연휴에는 조신하게 컴퓨터와 좀 멀리(?) 하면서
지냈습니다. 이것은 실화입니다.
대신 정초부터 술과 벗하면서 지냈지요. ㅎㅎㅎ

오랜만에 설날에 눈이 내려서 하얀 세상을 볼 수가 있어서
새록새록 옛생각들도 하면서요..

싸돌아다니시면서 "부를 그리운이 이름"에
저도 포함이 되겠지요?
코^ 주부 2009.01.28. 23:22
'지도 살믄서..
죠 ↑위 풍경처럼 행복한 설날은 처음이였씹니더. 얼메나 포근하고 오븟하던쥐^^*

또`` 카메라 울러메고
눈밭을 헤메고 다닐 `민쑤기 걱정도 많이 했씹니더 .. 혹? 행여?` 미끄러져
이삐^이삐^ 둥글둥글 궁듸라도 다칠까봐 ~~~ ^^ . 히

또`` 한살 더 젊어져야 하는 새해가 시작됩니더..
쪼메 힘들드라도 ㅎ`ㅎ`ㅎ` 웃음일랑 잃지말고 힘차게 살아가입시더.

- 필 승.!!!!!
오작교 글쓴이 2009.01.29. 01:05
코^주부님.
눈이 펑펑 내릴 때면 덕적도를 생각하곤 합니다.
그곳의 마루에서 바라보는 눈오는 정경이 얼마나 아름다울 것인지를......
너무 배부른 소리만 하고 있지요?

도도처처에서 들리느니 한숨이요,
보이느니 어려움입니다.

님의 말씀처럼 웃음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간수해야할까 봅니다.
힘냅시다.. 충설!!!!!!!!
사랑이 2009.01.30. 14:19
눈내린 풍경이 너무도 아름다운
명절을 보냈지요.
올한해도
눈처림 깨꿋한 맘으로 보내야지
했지요.
새해에도 건강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9.01.30. 20:40
사랑이님.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눈처럼 그렇게 깨끗할 수만 있다면
이 세상은 아름다워질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셨어요?
해가 바뀌고 난 뒤라서인지 더욱 반갑습니다.
은하수 2009.01.31. 00:52
창밖으로,,따스한 불빛 새어
가슴에 묻어나는 먼~곳에..
그리운 사람 향해 가고싶다!!

오작교님!
눈내리는 영상 풍경이 넘 아름다워^^*
제 마음이 뽀~오~얀 백지가 된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늘~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하은 2009.01.31. 06:22
너무 아름다운 영상이네요.
눈은 바라보고 있을때만 좋은것 같아요.

이곳으로 이사와서는 눈을 못보니 아쉽네요.
그런줄알고 오작교님이 이렇게 함박눈을 가져다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9.01.31. 17:58
은하수님.
눈이 내리는 정경은 언제, 어디에서 만나더라도
포근하고 정겹기만 하지요?
이렇게 포근하고 정겹게 올 한 해를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9.01.31. 18:00
하은님.
미국이라는 나라가 워낙 땅덩어리가 크다보니깐
마음만 먹으면 겨울과 여름을 오가면서 즐길 수 있다는 알이 있더군요.
하긴 우리 나라만 해도 부산이나 여수 등 남쪽지방에서는 눈 구경을 하기가
쉽지가 않지요.
제가 드린 함박눈이 조금은 따스했는지 모르겠네요?
똑순이 2009.02.26. 15:13
영상과 글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보고 또 보고 한참을 머물다갑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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