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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 박소향

오작교 1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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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글쓴이 2009.03.23. 10:37
첫사랑......
그 가슴떨리는 단어.
다가오는 봄은 이렇게 가슴떨리는 감흥으로 왔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봄이 되세요.
순수 2009.03.23. 12:32
첫사랑!!!
첫사랑은ㅡ안 맺어지면 가슴 아프고...
첫사랑이 잘 살고 있으면 배 아프고...
첫사랑과 결혼해 살면 웬수같다고 하고...
나의 첫사랑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첫사랑이나 함?찾아볼까나?ㅋㅋ

그래도 첫사랑은 가슴에 묻고 사는게..좋을듯..싶지요?^^*

오작교님~~^^
그동안 잘 계시지요?
며칠 여름같던?봄이더니..주말에 내린 비로인해 쌀쌀해졌어요.
일교차 심하니까 감기 조심하시구요
늘~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점심 맛있게 드시고,,남은 오후는 첫사랑의 설렘으로 가득찬 시간 보내세요^^
에궁~이쁜 천사님께서 저 미워하면 어쩌지요??^^&^^
오늘도 많이 웃으시는 오후 보내세용^^
오작교 글쓴이 2009.03.23. 12:40
순수님.
그래도 점심을 먹고 들어오는 길은 햇살이 따스하더군요.
출근길에는 쌀쌀하여 코트를 찾게하더니만.

누구나 가슴 한 켠이 무덤에 첫사랑을 묻고 산다고 합니다.
이루어지지 않으니 더욱 더 아름답고 생각이 나는 것이
첫사랑이겠지요.
귀비 2009.03.23. 23:04
첫사랑......

첫 사랑은 반듯이 자신이어야 ,, 한다고 .. 답해봅니다
.
.
.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야 말로..
다른이를 사랑할 수 있는 중심지라고..하는 ,,첫사랑,,
더욱 더 자신을 아름답게 하는 사랑..
첫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가슴에 큰 울림이 되어 퍼지고 있는..저녁입니다.

아름답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9.03.24. 13:44
귀비님.
"첫사랑은 자신이어야한다."는 말씀
생각해 보니 그렇네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사랑의 첫걸음이지요.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나 이외의 것을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요즈음에는 자신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걱정이기는 하지만요.......
은하수 2009.03.25. 05:01

가슴 한켠에,,묻고사는 첫사랑,,,
그리움이 남아..
아름다움으로,,,,
더욱,,,성숙해 지겠지요!!
고맙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9.03.25. 10:05
은하수님.
사실이지 우리 나이쯤 되면 아무리 아픈 기억도
아름다워지는가 봅니다.
하물며 사랑의 기억임에야.......

한번쯤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은

그의 안부가 궁금해서도
그를 만나
다시 시작하고 싶어서도 아닙니다.

나는 나의 길을 성실히 걸어왔고
내가 지내왔던 길은
보배로운 추억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돌아가고 싶어도
이미 그럴 수 없는
아름다운 시절 속에
머문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인애란란님의 "그대 홀로 있기 두렵거든" 中에서
사랑이 2009.03.25. 10:19
첫사랑!!
말만 떠올려도
얼굴이 붉어지는 수줍음이
그리워지네요.
어느새 여기까지와
수줍던 그때를 더올리며
그리워 하는지....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9.03.25. 12:58
사랑이님.
그러게요.
그러고 보면 우린 너무 많이 살아버린 것 같지요?
그래서 추억이 더욱 더 아름다운지 모르겠습니다.
잊었던 사람들의 안부를 생각해보는 시간들이었으면 합니다.
백경 2009.03.26. 12:53
첫 사랑
아~그리운 님이시여'
보오고 싶다
왜 이리도 오늘 따라 보고 싶을꼬 '
우리님은 오늘은 무얼 하실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가슴이 텅엉 빈것 갔슴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9.03.27. 09:34
백경님.
첫사랑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셨나요?
잠시라도 행복한 시간이었기를 기원합니다.
쇼냐 2009.03.27. 11:18
지금의 내가 편안하면
지나간 모든삶은
아름답게 그려지리라
생각해요 .
첫사랑은 더욱 그렇겠죠
오작교님 ~
늘 아름다운영상과 음악
글로 기쁨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
오작교 글쓴이 2009.03.27. 11:33
소냐님.
이렇게 내려 주시는 마음을 받는 것도
제게는 큰 행복입니다.
마음을 내려주셔서 고마워요.
귀비 2009.03.27. 23:25
매일 아침 '미용고두사("참나" 가 '나' 에게 하는 고백)를 해보셔요..

'참나' 를 사랑하는 것이야 말로..
다른이를 사랑할 수 있는 중심지라고..하는 "첫사랑" 앞에
순간순간 호흡 할때마다 '참나'가 '나' 에게 고백 해보세요..

미안합니다.. 그 동안 나를 제대로 알지 못해서.
용서하세요.. 그 동안 나를 제대로 보살피지 못 한 점.
고맙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살아와 줘서.
사랑합니다.. 마음 속 깊이 그리고 온전히 지금의 나를 사랑하고 받아들입니다.
.
.
.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하은 2009.03.28. 10:51
너무 아름다운 영상이 나를 설레이게 하네요.
첫사랑!
그한마디에 벌써 가슴이 콩당 콩당 뛰네요.

저에게는 첫사랑이기 보다는 짝사랑이였지요.
기역 저편 아득한곳에는 그 아름다움이 아직도 남아 있지요.
말탄 기사님이...
오작교 글쓴이 2009.03.28. 11:28
귀비님.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말을 고르라면
나는 주저없이 이 말들을 고를 것입니다.
쉽게 할 수 있는 말인데도 우리는 너무 인색합니다.
남에게 하는 것, 나에게 할 수 있는 것..
열심히 공부를 해야할까 봅니다.

고맙습니다. 알게 해주셔서.......
오작교 글쓴이 2009.03.28. 11:30
하은님.
화창한 봄날이로군요.
마치 기억 저편에 있는 첫사랑의 기억만큼이나

이 좋은 날에 일때문에 사무실에서 쪼그려 있을려니
아내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좋은 휴일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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