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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며 / 용혜원

오작교 1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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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글쓴이 2009.05.11. 00:23

그리움이라는 것들이
흐르는 빗물에 씻기어 내려가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창 밖에 비가 내리지 않아도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패랭낭자 2009.05.12. 12:32
연-한 연두빛,
짙어져 잎이 무성해진 오월이여!
그리움은
작은 점에서 시작해서 ...
점 점점 커지고 합하여져서는
빗물되어 주룩주룩 흘러내립니다
그리움에 안부가 궁금해집니다
몸이 성칠못하다드니만 소식은 뚝---뚜르륵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데...
속한 쾌유를 빌고 또 빕니다
이 비 그친후엔
훌훌 털어내고 환히 웃는 찬란한 무지게를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9.05.12. 14:40
패랭낭자님.
5월답지 않게 무더위가 계속되더니
지금은 시원스레 비가 내려고 있습니다.

내리는 비에 더러움들이 씻긴 탓인지 세상이 더욱 더 푸르게 보이네요.

이 비 그친 후에는
꼭 찬란한 무지개를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귀비 2009.05.12. 23:09
'그대 곁으로 오기 위해"..
가슴으로 들었습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님의 삶에 축복이 함께하기를,,
어떠한 상황에서도 님이 사랑을 선택하기를,,
어떠한 상황에서도 님이 행복을 함께하기를,,
매 순간 스스로가 자기 삶을 창조하는 주인공임을 깨달은..
존재가 되기를 서원합니다..... 귀비 합장
오작교 글쓴이 2009.05.13. 09:45
"미, 용, 고, 사"
예전에 교육을 받으면서 "고, 수, 미"운동을 했던 생각이 납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세요,
미안합니다....

쉽게 말을 할 수 있는 것인데도
그렇게 쉽게 말을 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가슴에 물기가 없는 탓이겠지요.
물소리 2009.05.13. 16:51
누구나 훗날 멋진 추억이었노라고 회상할수 있는 그런 행복의 그리움만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움이란 조각들이 모여서 사랑이란 원을 만든다는데 그런 그리움이라면 언제든지 가슴에 담아도 좋을듯 싶네요
오작교 글쓴이 2009.05.13. 18:05
물소리님.
정말로 오랜만이네요?
생각같아서는 춘향제때 막걸리라도 한 잔 할려고 했는데
여의치가 못했습니다.
잘 계시지요?

"그리움이란 조각들이 모여서 사랑이란 원을 만든다"는 말씀,
공부를 했습니다.
은하수 2009.05.16. 11:11
오늘,,주말인데,,궂은비가 하루종일 내리려나봅니다
애잔하게 애잔하게,,,궂은비내려,,그리움이 될거같아요

그러나,,,오작교님이 내려주신 요 음악 리듬에,,발 장단 콩콩 맞추어가며
비내리는 주말...초록 연두빛 속에 들어가보렵니다

고맙습니다..오작교님!,,,,즐거운 주말 열어가시고 행복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9.05.16. 14:21
은하수님.
주말에 내리는 비는 아내에게는 "궂은 비"이고
남편에게는 "고마운 비"라는 우스개소리가 있습니다.
이쪽 남녁에서는 모내기철을 앞두고 얼마나 반가운 비인데요..

지금 너무 가물어서 저수지의 저수율이 20%도 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처럼 내리는 비가 고맙기만 하거든요.

비가 있고, 음악이 있고 그리고 또한 이렇게 사랑하는 우리 님들이 계셔서 행복한 휴일입니다.
패랭낭자 2009.06.02. 21:14
바람소리가 쒸쐬쐬쐑 요란합니다
전둥소리도 우르루쾅쾅..
그러나 이곳 수원엔 비가 오질않습니다
씨원스레 쫘~쫙 쏟아져주면 참!~좋을텐데 말입니다
보고있자하니..ㅍㅍ 있는-폼 없는 -폼만 잡다 철수할것 같아보입니다
오작교님 잘 다녀오시기를~~~요 (^^*)
오작교 글쓴이 2009.06.03. 07:39
패랭낭자님.
수원에 살고 계시는군요.
저는 용인에 있는데......
그래서 어저 그 극성스럽던 천둥과 번개도 느꼈었구요.
가까이에 계신다는 사실만으로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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