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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겨운 너에게 / 이정하

오작교 1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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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글쓴이 2009.07.27. 00:20
정말로 그럴 것을 그랬습니다.
조금만 그리워하고, 조금만 사랑할 것을......
참 바보같이 한꺼번에 너무 많이 그리워하고 사랑해버렸나 봅니다.
귀비 2009.07.27. 22:47
자신의 에너지가 높아져 그 에너지를 뿜어 낸 후...선정에 드는우주 속의 별...그 영상이 있는 듯....
화면은 장엄한 우주이고 음악은 고결한 기도인가요?..
그럴 때 고결한 기도가 가슴에서 울려나오는 게 아닐까요...
영상과 음악이 모두 아름다우면서도 잘 어울립니다.
저 우주의 티끌에도 미치지 못하는 우리 삶이,,
또한.. 저 우주를 품고 있군요. 경이로움....감사드립니다
은하수 2009.07.28. 00:18
정말로 조금만 사랑을 할걸 그랬습니다
바보가 안되려고 사랑하지 않으리~
그러다...다시 사랑해..그리워 합니다

귀비님 처럼 저도 ..고열의 사랑..고결한 기도에..이밤 머물러 봅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9.07.28. 08:10
귀비님.
붉은 노을이 짙게 느리워진 하늘을 쳐다보면서
우리는 자연의 장엄함과 아름다움을 이야기하곤 합니다.
우리가 붉은 색을 좋아하는 것은
우리의 피(血)가 붉은 색이기 때문일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화면은 장엄한 우주일 수도 있고, 그냥 우리의 마음일 수도 있겠지요.
오작교 글쓴이 2009.07.28. 08:11
은하수님.
그렇지요?
진즉에 알았더라면 조금만 사랑을 했으면 좋았을 것을......

그리움.
죽어서나 없어질 그 고질병.......
별빛사이 2009.07.29. 10:50
조금만 사랑하고 그리워하면
좋았을것을.......
한꺼번에 욕심부려
짜구났나 봅니다.
진짜 바보되어 모르고 살면....
그리워 가슴앓이 하지 안을텐데....
오작교 글쓴이 2009.07.29. 11:18
별빛사이님.
"짜구났다"는 표현이 우스워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참 오랜만에 들어보는 단어입니다.
어렸을 적에 어른들께서 자주 하시던 말씀, "그만 먹어라 '짜구난다'"였거든요.

우리는 그렇게 멍청하게도 "짜구가 날 만큼" 무대뽀 사랑을
해버린 세대이지요.
소니 2009.07.29. 14:00
사랑이란게,
무서워 한번 옮으면,,
브레이크가 고장나,,조절불가 되는가봅니다...
그래서 한번에 많은 에너지 낭비되어,,
다시는 않하겠다는 맘이 생기게 되는게....
아닐런지요??

오작교님!!
넘,,올만에 뵙는군요,,
무더운 여름날씨에,,건강조심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9.07.29. 14:21
예. 소니님.
오랜만에 뵙네요?
장마가 끝나가는가 봅니다.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들어 오는데 햇살이 너무 따갑더군요.
이제부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이 되겠지요?
여름철, 더위 먹지 마세요.
쇼냐 2009.07.29. 16:55
일이든
사랑이든
함 홍역을 치러면
조절이 좀 되는거 아닌가요?
오작교님 !
홈 관리하시느라 늘 수고가 많으시죠
건강하세요 ^^*.
오작교 글쓴이 2009.07.29. 21:41
소냐님.
오늘은 소니님과 쇼냐님께서 같이 오셨네요.

그래요.
어떠한 일이던지 세상사 홍역을 치루어내지 않는 것이 없지요.
"아픈 만큼 성숙해지고..."라는 말도 있듯이요.

염려 내려주셔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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