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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들은 다 산 뒤에 있다 / 김용택

오작교 17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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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ska Csardas / kalman Ol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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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amu 2010.06.20. 06:32

......  

 

요게, 무쉰 말이예얌~???

나두,  고거만 남겨놓으믄 안 될깡~???  뿌~하하~~~ 항!ㅋ

오작교 글쓴이 2010.06.20. 08:49
CCamu

'......'란

숨이 턱까지 차올라서

말을 하지 못한 상태를 나타낸 것이지욤. ㅎㅎ

CCamu 2010.06.20. 07:10

하늘..

구름..

나무..

이름조차 命名하지 못한 사랑까지..

  

유유히 흐르는 저 강물 속에 

낚싯대라도 한 대 드리우고 앉아   

한 시절,

그 막연했던 기다림이라도 회상하고픈

 

애쓰신 흔적에 지지배배~ 놓고갑니다.

화. 이. 띵~!  

오작교 글쓴이 2010.06.20. 08:48
CCamu

'흘러 가는 것들은 아름답다'고 합니다.

그러나 흘러가지 못하고 저렇게 물속에 갇혀 있는 것들도

아름답기는 매 한가지이지요.

 

하기야, 세상사 뒤 돌아보면 아름답지 않은 것들이 어디 있을까마는......

 

쇼냐 2010.06.20. 12:04

음악이 역시 멋있어    ..

즐감하고 갑니다 ^^*

오작교 글쓴이 2010.06.20. 12:46
쇼냐

테마음악방에 가시면,

비슷한 색깔의 곡들을 모음곡으로 올려 놓았습니다.

가셔서 감상을 하셔도 괜찮을 듯 싶네요.

제인 2010.06.20. 23:58

산뒤로 돌아가

만날수 있다는 설레임과

그리움을 담고 달려가면

어느새  다른 산이 떡~~버티고 있겠찌요

그래도 보이지않는 그무엇인가를

또 갈망하고 그리워 하면서

하루를 한달를

숨죽이면서 살아야 할거구요...

 

섬진강시인과

오작교님의 조합을 보면서

그리움 가득 내려놓고 갑니다

끌어 안아 주실거죠 ?

 

오작교 글쓴이 2010.06.21. 17:42
제인

그리움이란 괴물은 늘 그렇게 신기루처럼 존재합니다.

가까이 다가갔다고 생각을 하면 또 저만큼 멀어져 있고......

그래서 더욱 더 안타까워지기만 하는 것은 아닐련지요.

 

봄이 가는 것조차 느끼지 못했는데,

여름이 갑자기 들이 닥쳤습니다.

한낮에는 에어컨이 아니면 견디기 어려울 만큼 더워졌지요.

 

언제나 건강하세요.

울타리 2010.06.21. 09:52

아,

그래서 등산하는 사람들이

산 중떡만 가도 될 것을

`산 뒤에 있는 그리운 것들을` 찾으려고

정상까지 올라가서

야~~~호~~~ 하고 외치나 봅니다.

 

어디서 읽은듯 합니다.

그리움이란,

스스로 빠져 나올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써 끌어 안는답니다.

 

오작교님,

예쁜 영상에 빠져들어 ......

고맙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10.06.21. 17:44
울타리

울타리님.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그말씀이 맞는 듯 하네요.

"스스로 빠져 나올 수 있음에도 애써 끌어 안는다"는 말씀이.

 

그 그리움들을 툴툴 털어버리는 연습이라도 해야할까 봅니다.

 

오랜만에 이 공간에서 뵙게 되네요.

늘 평안하시지요?

세월 2010.08.03. 13:15

섬진강 시인 김용택님 요즘도 건강히 잘 계신지 문득 궁금해집니다...

이별은 손끝에 있고 서러움은 멀리서 온다는 귀절...

하지만 서러움도 가까이 있는 것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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