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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 이정화

오작교 20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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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rdin Secret / Richard Clayd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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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글쓴이 2011.10.03. 21:17

긴긴 날들을
당신을 향한 그리움으로
나는 밤새워 당신에게
사랑의 편지를 썼습니다 - 본문 중에서 -

 

 

울타리 2011.10.05. 15:33

코스모스 꽃길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기만 하네요.

어릴적 먼지 펄펄 풍기던 신작로 길가의

코스모스가 떠오릅니다.

코스모스를 닮고 싶다고 억지쓰고 애태우던

사춘기 그때 그때 ㅎㅎ......

 

하늘 높고 신선한 가을 내음 풍기는 날

시원하게 펼쳐진 예쁜 코스모스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오작교님, 고맙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11.10.05. 18:29
울타리

'먼지 펄펄 풍기던 신작로'

듣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찡할 만큼 정겨운 단어입니다.

빠르게 걷기만 하여도 먼지가 피어 올랐던 그 길위에서

마음껏 뛰어 놀았던 그 시절이 너무 그립습니다.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신(神)이 최초로 만들었다는 그 청순한 꽃.

역시 코스모스는 가을에 피어야 아름답지요.

오리궁 2011.12.25. 20:09

너무나도 아름다운 가을영상에  잠시 취해봅니다   

그길을 걸을때도  엊그제같은데 ....

잠시 생각에 잠겨봅니다   좋은영상 잘보고 갑니다 

오작교 글쓴이 2011.12.26. 13:25
오리궁

오리궁뎅이님.

오서오세요. 너무 오랜만에 뵙는 것 같네요.

가을이 우리 곁을 지나간 지가 한 달 남짓인데

아득하게 먼 일같이 느껴집니다.

 

서글프게도 지난 것들은 쉽사리 잊혀지는 것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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