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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돌아가리라 / 시현(2011 오작교 겨울정모에 붙여)

오작교 14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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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azzola Boulevard / Szentpeteri Cs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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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글쓴이 2011.12.26. 13:23

위 시는 2011년 겨울 정모 때

동행님께서 축시로 써주신 詩입니다.

그 축시를 여명님께서 낭송을 해주셨구요.

 

진즉에 영상을 만들어서 올린다고 했던 것이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이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여명 2011.12.26. 18:50

'나 돌아 가리라'

 

읽어 내려가며..가며....

괜스레 마음이 울컥해짐에..

왠지모를 서글픔..

꾸욱 참았습니다.

이詩가 올라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11.12.26. 19:22
여명

정모가 끝나고 난 후에

조금 성가시게 마음을 써야하는 일이 있어서

마음의 여유를 갖지 못했었습니다.

외상값을 갚지 않은 사람처럼 홈을 열면

영상을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마음이 따라주지 않으니 허접한 영상이나마도 쉽지가 않더군요.

 

몇 번을 만들었다가 없애버리고를 반복하다가

이제 그 짐을 내려놓고 편안한 마음으로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정모 때의 그 감동들이 되살아 나는 듯 합니다.

고운초롱 2011.12.26. 20:08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까아껑?

동행님의 아름다운 글

여명언니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지금도 귓전에 들리는 듯...해요

 

구론데

어쩌면..

어쩌면~ 쪼로케 아름다운 작품으로 탄생을 할깡??

완죤 감동 또감동이예요ㅎ

 

오늘도 노고에 박쑤를 보내드립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고운초롱 2011.12.26. 20:16
고운초롱

피에쑤:감 도둑 뇨자두목 여기왔어욤~ㅎ

 

말도안돼욤

왜냐고욤?

감 도둑을 하고 있는데~~ㅎ

경찰아자씨께서 고론 모습을 추억으로 남기셨으니깐요

 

고~~~~ 덕분에

쪼로케 따악 좋은 영상자료를 제공하게 되었고요

 

구론데

쪼 홍시감이 오찌나 맛나던쥐~~ㅎ

울 감독오빠도 드셨잖아요

고롬 공범??

오작교 글쓴이 2011.12.26. 22:36
고운초롱

고운초롱님.

고운초롱님께서 훔쳐 온 감을 먹었으니

그럼 나는 장물애비가 되는 것이네요?

 

그날 감 절도 3인방 덕분에

시원한 홍시를 즉석에서 먹을 수 있었던 것 만큼은

인정을 합니다. ㅎㅎㅎㅎ

 

별빛사이 2011.12.26. 23:43

나....돌아가리라

그리움이 묻어나는

그곳으로....

다. @@

절도 3인방? 그리고 모든분들...뵈올날도~ 그리워집니다.

 

오작교 글쓴이 2011.12.27. 08:07
별빛사이

별빛사이님.

함께 하지 못했던 시간들이 얼마나 아쉽던지요.

송년회의 모임보다 더 바쁜일이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지만

님의 빈자리가 유독 커 보이던 모임이었습니다.

 

다음에는 꼭 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chun 2012.01.12. 08:28

소리없는 음악처럼 하염없는 마음이

자꾸 또 자꾸만 쏟아져내리는 함박 눈을 바라보면서

소담스런 마음들이 모여 축복을 이루는 그 곳,

그저 바라만 보아도

뽀송 뽀송 솜사탕처럼 곱디 고운 인연의 사랑입니다.

 

새 날 새 기쁨으로 건강과 평화가 늘 함께하시기를.......

스카이 2012.02.07. 21:57

오래만에 오작교 홈에 들어 왔습니다

존경하는 오작교님 사랑스런 초롱님 그리고 여명 누님! 모두 잘 계셨는지요? 

인생이란 참 한편의 드라마와 같은것 같습니다

어제의 행복이 불행이 오는가 하면 오늘에 불행이 또 행복으로 오기도 하니까요

차가운 밤하늘속에 보름달이 눈부시리만큼 밝군요

저 보름달을 보며 오작교님들의  평화와 행복을 빌어봅니다

 

 

오작교 글쓴이 2012.02.09. 08:03
스카이

스카이님.

참 오랜만에 우리 홈에 오셨네요?

동안 마음고생이 많으셨지요?

 

님의 말씀처럼 우리의 삶이란 게

가만히 반추를 해보면 긴, 또는 짧은 드라마와 같지요.

아니 우리 삶 자체가 드라마인지 모르겠군요.

 

보름달에 소원은 비셨는지요.

올해는 늘 웃음만 곁에 있는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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