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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바라보기 / 배월선

오작교 1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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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longa / Iwan Har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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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글쓴이 2012.01.29. 20:24

임진년이 벌써 한달이 훌쩍 떠납니다.

시작인가 하면 언제나 이렇듯 끝자락을 밟게 되네요.

 

1월의 마지막 일요일.

Ador님의 힘든 투병을 생각하면서,

눈보라에도 끄덕하지 않는 '겨울나무'와 같은 의지로

거뜬하게 암을 이겨낼 것으로 믿으면서 영상을 올립니다.

 

사랑은 늘 표현을 하라고 했는데,

그 표현에 서투르기 짝이 없어 늘상 뒤를 보면서 후회를 하곤 합니다.

삭풍에도 흔들림이 없이 묵묵하게 제자리에 서있는 겨울나무와 같이

언제나 이 자리에 있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 2012.01.30. 16:27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맞아요..

울 아드로 오라버니께서

쪼로케~↑당당하게 서서 이토록 큰... 한파를 슬기롭게 이겨내시라 믿습니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오작교 글쓴이 2012.01.31. 12:38
고운초롱

분명코 그럴 것입니다. 고운초롱님.

우리 모두의 염원처럼 거뜬하게 몹쓸 병을 이겨내시고

특유의 환한 웃음과 함께 우리 곁에 오실 것으로 믿습니다.

 

우리 모두 아도르님께 조그마한 힘이 되어드리도록 합시다.

하은 2012.02.01. 06:24

오작교님 늦었지만 올해도 행복 하세요.

바쁘다는 핑계로 오랫만에 왔더니 기가 막힌 소식이 들려와서

마음이 철렁 내려 안내요.


Ador님이 병과 싸우고 계시다는데 아무 힘도 되드리질 못하네요.

그저 저는 기도 하고 있을께요.


저 영상에 굳건히 서 있는 소나무 처럼  다시 일어 나셔서

저희에게 좋은글과 희망을 주실것을 믿습니다.


변하지 않는 솜씨, 좋은 영상 보고 갑니다.


오작교 글쓴이 2012.02.01. 08:13
하은

하은님.

이곳에는 간밤에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마치 영상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만큼

세상이 온통 하얗습니다.

 

이 추운 겨울을 꿋꿋하게 버텨내고 봄날에 새싹을 피어 올리는

나무들처럼 Ador님께서도 분명코 환한 웃음을 되찾으실 것으로 믿습니다.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겪어 낸 나무들이 더욱 더 아름다운 잎새들을 피어 올리듯이.......

 

언제나 건강하세요.

은하수 2012.02.02. 17:59

오작교님! 새해 인사가 많이 늣었지요?

정모도 못가고

여러 일들이 겹쳐 이제야 고개를 들이밀고.인사를 드립니다

이쁜천사님도 건강하시고 잘 지내시죠~`

아도르님 일어나실겁니다

다들 기도하는 한 마음 주님께 닿을것입니다

 오작교님 혹한에도 묵묵히 흔들림없는 겨울 나무되시고...건강하셔요

 

오작교 글쓴이 2012.02.02. 18:30
은하수

은하수님.

정말로 오랜만이지요?

정모 때 별빛사이님께 연락을 드렸었는데

여러 가지 복잡한 일이 있다는 말을 듣고 내심 걱정을 했었거든요.

 

제 아내도 무럭무럭(?) 잘 있답니다. ㅎㅎㅎ

 

아도르님께서는 분명코 일어나실 것입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꼭 일어나셔야지요.

 

겨울 나무처럼 묵묵히 늘 그자리에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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