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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서 저 혼자 울던 / 양현주

오작교 1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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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해서 외로웠다 / 동네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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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글쓴이 2012.05.01. 22:43

5월의 첫 날입니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답지 않게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봄이 해마다 점점 엷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연록의 색상이 아름다운 5월에

우리 홈 가족 모두 날마다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고운초롱 2012.05.02. 14:00

와아~

흩날리던 꽃잎들이

쪼로케 깔아둔 길을

사랑하는 그대랑 어여쁜 초롱이랑 거닐고 싶네요

 

구론데

쪼오거 벚꽃길은 요천강뚝??

아님

쌍계사??

넘 아름답네요 ^^

어제부터 내린 비가 싱그러움을 더해주는 듯 합니다.~

 

초록의 세상!

상큼하게 시작 해봅니당^^

글구

울 감독오빠!

행복으로 가득한 5월이 되시길 빌오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오작교 글쓴이 2012.05.03. 08:24
고운초롱

영상 속의 벚꽃길이 어디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웹상에서 찾아 낸 것이기 때문에요.

너무 아름다운 길이지요?

 

푸르름이 가득한 5월입니다.

때 이른 더위로 여름이 온 것이 아닌가 걱정이지만

금새 평년의 기온으로 돌아갈 것을 믿습니다.

 

언제나 행복한 날들이 되세요.

귀비 2012.05.15. 23:01

토닥 토닥 ~~~

 

나는 너를 토닥 거리고

너는 나를 토닥 거린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하고

너는 자꾸 괜찮다고 말한다

 

바람이 불어도 괜찮다

혼자 있어도 괜찮다

 

너는 자꾸 토닥 거린다

나도 자꾸 토닥 거린다

 

다 지나간다고.....

다 지나 갈 거라고....

토닥거리다가 잠든다.. 

 

세상에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

시 한편으로 마음을 건네는 시인의 속삭임을 들어보세요 .. 토닥 토닥~~~다 지나간다고...

다 지나갈 거라고,,,,

 

- 조금더 위로가 필요할때 中에서- 

오작교 글쓴이 2012.05.16. 07:33
귀비

'토닥거린다'

듣기가 좋은 구절입니다.

이 토닥거림을 느껴본 것이 언제인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어머니의 품속을 생각나게 하는 '토닥거림'으로 인하여

하루의 시작이 편안해집니다.

좋은 구절을 기억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겨울바다 2012.05.28. 20:46

어둠이  창틀에 내려옵니다

잊혀진 줄로만 알았던 내 안의  슬픔들이

울컥하고 올라옵니다

 

가끔씩 아주 가끔씩 찾았었는데

그 길을 찾지 못해  헤메다 지쳐 포기했건만

긴히  저를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삶 이라는 멀고 험난한 항로 에서

세찬 파도에 휩쓸려 잊혀진줄 알았던 그리움

알수 없는 고독함이 또 다른 나를 깨우는거 같아

지금의 이 순간이 다시또 아려옵니다

아무래도 오늘 밤은 진한 커피한잔을 벗삼아.어둠속을

방황 하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 습니다      그리고 미안 했습니다  아주 아주  많이............

 

 

오작교 글쓴이 2012.05.29. 11:46
겨울바다

겨울바다님.

너무 오랜만에 반가운 님의 닉네임을 확인합니다.

오래된 게시물들을 확인하다가 님의 흔적들을 만납니다.

처음에는 왜 이렇게 더디 오시나 생각을 하다가

차츰차츰 저도 기억이 희미해졌었나 봅니다.

그 '님의 흔적'들이 저를 일깨웠고, 그리고 님의 발자국을 그리워하게 되었지요.

 

벗이란 몇 수십 년을 지나도 잊지 않아야 한다는데,

동안 제가 너무 소홀했지 싶습니다.

 

예전에 인연을 맺었던 참 많은 분들께서

지금은 이 공간을 잊으신 것인지 도통 만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그래도 언제나 대문을 활짝 열고 어귀에서 서성이고 있지요.

 

다시 만나뵙게 되어서 정말로 기쁘고 반갑습니다.

다신 오시는 길을 잊지 않으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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