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별에 외로이 떨어져 / 손종일
Donde Boy / Daydream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4월의 끄트머리 입니다.
창문을 툭툭 때리고 흘러내리는 빗방을을 볼 적마다
잊혀졌다고 생각했던 그리움들이 하나 둘씩 깨어나고 있습니다.
가슴저리도록 보고픈 얼굴들이 빗방울들을 타고
내 가슴에 채곡채곡 접혀져 갑니다.
이래저래 우울하기만 한 오후입니다.
보현심 2013.04.30. 10:06
우울함이 우울함으로 전해지고,
그리움이 그리움으로 전해지고,
슬픔이 아름답게 느껴지고,
외로움이 처절하게 느껴지는,....
요~런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요????^^,,^^ㄲㄲ
보현심
그리움이 연기같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연기처럼 스멀스멀 피어 올랐다가
바람이 불면 흩어지듯이 그렇게 사라져 가버리는.
그리움은 고질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