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하늘을 보면 / 손종일

오작교 11987

0

3

   He Lost / John Sokoloff
신고공유스크랩
3
오작교 글쓴이 2013.07.31. 12:26

눈물이 나도
하늘만큼 넓어지는 그리움 때문에
하늘을 봅니다   本文 中......

 

 

비가 많이 내리는 즈음입니다.

저는 빗방울 만큼의 그리움이라는 표현을 잘 쓰는데

시인님께서는 '하늘만큼 넓어지는'이라는 표현을 쓰셨군요.

 

'빗방울 만큼'이든 '하늘만큼'이든

그리움이라는 녀석은 고질병이 확실합니다.

시몬 2013.07.31. 13:20
오작교

"사랑이란 이미 피할 수 없는 뻔뻔함" 이라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그 뻔뻔함의 잔재인 그리움 이 란넘이 고이 묻힐 만만한 넘이 아니죠...

병은 병이되 마냥 아프기만 한 병은 아닌듯 합니다...

 

오작교 글쓴이 2013.07.31. 16:33
시몬

그래요. 시몬님.

그리움이란 녀석은 때론 우리 삶의 활력소가 되고

때론 가슴을 후벼파는 고약한 병이 되기도 하지요.

우리네 가슴에서 그리움을 빼버리면 쭈글쭈글한 주머니가 남겨지겠지요.

 

그래서 더욱 더 '고질병'인 겝니다.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모든 영상을 변환하였습니다. 3 오작교 21.01.29.21:04 103975 0
공지 윤보영 연작시집 연가(戀歌) 1 - 내 안의 그대가 그리운 날 / 제2부 첫사랑 7 오작교 15.09.23.10:22 117120 +1
공지 윤보영 연작시집 연가(戀歌) 1 - 내 안의 그대가 그리운 날 / 제1부 내 안의 당신 18 오작교 11.04.05.18:14 131622 +1
공지 영상시가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11 오작교 07.02.14.10:38 177861 +98
공지 고운 최재경 두 번째 시집 - 제1부 봄날에... 밤에도 꽃잎 열리는가(모음집) 25 오작교 08.01.20.17:22 121219 +34
343
normal
오작교 13.11.24.19:06 11999 0
342
normal
오작교 13.11.14.15:36 12039 0
341
normal
오작교 13.11.05.15:55 11752 0
340
normal
오작교 13.10.22.17:28 11859 0
339
normal
오작교 13.10.13.16:48 11776 0
338
normal
오작교 13.09.24.17:41 12224 0
337
normal
오작교 13.09.11.14:34 11528 0
336
normal
오작교 13.08.06.16:20 12075 0
normal
오작교 13.07.31.12:24 11987 0
334
normal
오작교 13.06.25.09:57 12042 0
333
normal
오작교 13.05.11.17:00 11889 0
332
normal
오작교 13.04.29.16:40 12727 0
331
normal
오작교 13.04.02.15:14 12140 0
330
normal
오작교 13.03.12.14:46 12144 0
329
normal
WebMaster 13.01.27.15:29 12945 0
328
normal
오작교 12.12.31.17:54 11761 +1
327
normal
오작교 12.12.30.16:22 12358 +1
326
normal
오작교 12.12.08.20:31 12342 +1
325
normal
오작교 12.11.26.10:57 12308 +1
324
normal
오작교 12.11.21.17:36 1249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