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기다림 / 모윤숙

오작교 12885

0

7

   Donde voy / Daydream
신고공유스크랩
7
오작교 글쓴이 2014.03.25. 16:10

치적치적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심술난 시어머니 상을 하더니만

촉촉하게 대지를 적시고 있습니다.

 

봄에 내리는 비는 그 내음이 참 좋습니다.

싱그러움이랄까 깨끗함이랄까,

여하튼 봄비는 기분이 좋은 내음이 납니다.

 

기다림도 봄비처럼 기분이 좋은 내음과 함께 왔으면 좋겠습니다.

尹敏淑 2014.03.25. 17:58

오작교님 좋아하시는 봄비 내리는 오후

전 한잔술이 생각나네요.ㅎ~

 

오작교님 말씀처럼

대지를 적시는 봄비 내음이

흙내음과 섞여 참으로 좋습니다.

 

이 비 그치면 봄이 성큼 다가오겠지요.

저도 같이 기분좋은  내음 기다리겠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14.03.26. 08:00
尹敏淑

윤민숙님.

봄비와 함께 한 잔의 술은 하셨나요?

저도 어젯밤 쬐끔(?) 마셨답니다. ㅎㅎ

 

오늘까지 비소식이 있네요.

봄이 성큼 눈 앞에 와 있음을 느낍니다.

아름다운 봄 만들어가세요.

고운초롱 2014.03.25. 20:13

봄비 내리는 저녁입니다.


캄캄한 하늘도 올려다 보며
그리운 감독오빠 글구 울 민숙언니의 얼굴도 떠올려봅니다.

 

암튼

봄 같은 마음으로

기운을 받아 행복한 봄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오작교 글쓴이 2014.03.26. 08:01
고운초롱

고운초롱님.

어둠과 함께 내리는 비는

많은 것들을 떠올리게 하여서 좋습니다.

비가 툭툭 내릴 즈음이면 그리운 것들이 톡톡 터져나오거든요.

 

이제는 완연한 봄이지요?

하은 2014.03.26. 00:15

봄이 오긴 온것 같아요.

그 이유는 오작교님의 영상에 자주 비가 내리기 때문이죠.

 

그리움은 몹쓸 병인것 같아요.

잊혀진것 같다가도 어느날 또 문득 보면 그 자리에 있더라고요.

이제는 그리움과도 친구하며 사이좋게 지내고 있답니다.

 

오늘 제가 살고 있는곳에도 비가 오고 있어요.

아주 행복하게 해주는 귀한 비예요.

좋은글, 좋은 영상 감사 합니다.

오작교 글쓴이 2014.03.26. 08:14
하은

하은님.

맞습니다.

봄이 오긴 왔나봅니다.

 

그리고 그리움이 몹쓸 병이라는 말씀도 틀림없구요.

죽어야 고쳐지는 고질병이지요.

 

봄의 한달이 실종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렇지 않아도 짧기만 한 봄에서 한달씩이나 쑥 빼앗아 가버리면

그 허탈감은 어찌해야할지요.

 

따뜻한 봄이 되길 기원합니다.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모든 영상을 변환하였습니다. 3 오작교 21.01.29.21:04 105305 0
공지 윤보영 연작시집 연가(戀歌) 1 - 내 안의 그대가 그리운 날 / 제2부 첫사랑 7 오작교 15.09.23.10:22 118457 +1
공지 윤보영 연작시집 연가(戀歌) 1 - 내 안의 그대가 그리운 날 / 제1부 내 안의 당신 18 오작교 11.04.05.18:14 132983 +1
공지 영상시가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11 오작교 07.02.14.10:38 179266 +98
공지 고운 최재경 두 번째 시집 - 제1부 봄날에... 밤에도 꽃잎 열리는가(모음집) 25 오작교 08.01.20.17:22 122563 +34
363
normal
오작교 14.08.14.09:31 12670 0
362
normal
오작교 14.07.31.13:40 12902 0
361
normal
오작교 14.07.14.11:34 12041 0
360
normal
오작교 14.07.03.15:43 12258 0
359
normal
오작교 14.06.15.20:04 12092 0
358
normal
오작교 14.06.10.14:54 11945 0
357
normal
오작교 14.04.10.13:21 12343 0
356
normal
오작교 14.04.01.15:20 12923 0
normal
오작교 14.03.25.16:08 12885 0
354
normal
오작교 14.03.15.22:38 12597 0
353
normal
오작교 14.03.11.14:06 12130 0
352
normal
오작교 14.02.17.00:34 12229 0
351
normal
오작교 14.01.28.17:09 12211 0
350
normal
오작교 14.01.21.13:59 12231 0
349
normal
오작교 14.01.02.09:03 12289 0
348
normal
오작교 13.12.31.10:59 12157 0
347
normal
오작교 13.12.09.15:28 12072 0
346
normal
오작교 13.12.06.17:03 12203 0
345
normal
오작교 13.12.04.16:07 12149 0
344
normal
오작교 13.12.02.08:00 1187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