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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영 연작시집 연가(戀歌) 1 - 내 안의 그대가 그리운 날 / 제2부 첫사랑

오작교 86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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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nde Voy / Day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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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글쓴이 2015.09.23. 10:27

영상 한 편을 만드는 것이 이렇게 힘이 듭니다.

갈수록 가슴이 피폐해져 가는 탓이겠지요.

물기가 말라버린 가슴으로 영상시를 만든다는 것 자체가

어울리지 않은 행위인 지도 모릅니다.

그 힘들고 외롭고 고통스러운 것들에 대한 회피는 아닐까 반성도 해봅니다.

 

긴 시간을 만지고 또 만지고 그렇게 해서 또 하나의 허접한 영상을 선보입니다.

다른 때 보다 유독스레 부끄럽게 느껴지는 것은

메말라가는 감성들을 다잡지 못하고 조금은 매끄럽지 못한 상태로

영상을 완성을 해서 올리는 탓일 겁니다.

尹敏淑 2015.09.24. 18:43

저도 가끔은

메말라가는 감성에 왈칵 눈물이 날거 같은데

오작교님도 가끔 그런 생각을 하시나 봅니다.


하지만 오작교님

감성이 없으시다면 어찌 이런 영상을 만드시겠어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이 영상을 만드시느라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셨을까 싶습니다.

이미지를 선정하고

거기에 어울리는 시를 선정하시고

얼마나 많은 시간을 편집에 편집을 하셨을까.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15.09.25. 08:10
尹敏淑

역시 대작가님다운 혜안이십니다.

적잖은 시간과 품을 쏟아 부었는데도 전체적으로

영 마뜩치가 않은 작품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러한 영상을 만들 때는 집중해서 한꺼번에 뚝딱

해치워야 그 감정들이 고르게 유지가 되는데,

시간에 쫓기다보니 자꾸만 끊기거든요.

 

좋게 보아주시니 그저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하은 2015.09.25. 03:35

정말 수고 많이 하셨네요.

한편 한편 넘길때마다 오작교님의 마음을 느낄수 있습니다.

이 영상을 위해서 많은 시간과 생각을 쓰셨다는것 자체가 마음에 와 닫습니다.


이렇게 좋은 영상과 시와 음악을 느끼게 해주것 감사 합니다.


오작교 글쓴이 2015.09.25. 08:27
하은

하은님.

어줍잖은 작품에 너무 금칠을 해주셔서,

그리고 곱게 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토닥토닥' 위로의 말씀에 동안의 힘들었던 것들이

다 풀려나갑니다.

늘푸른산 2016.02.07. 17:24

좋은글과 아름다운 음악 잘듣고 갑니다.

전 언제쯤 이런 영상을 만들 수 있을까요?ㅎ

자주 들려서 공부 많이 해야겠네요.

좋은 작품 만드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16.02.07. 21:21
늘푸른산

늘푸른산님.

제 얼굴에 금칠을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어줍잖은 영상에 그런 칭찬을 해주시다니요.

 

감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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