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샘터

메마른 삶에 한 주걱 맑은 물이 되기를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집배원처럼 사랑하라 /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

오작교 6420

0

0
   집배원처럼 사랑하라. 사랑하는 사람에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좋은 것을 배달하고, 성실하게 전달하라.

   프랑스 작가 미셀 투르니에의 사제관에 매일 우편물을 배달하는 집배원이 있었다. 그날도 어김없이 사제관의 벨이 울렸다. 그런데 집배원의 손에는 아무것도 들려 있지 않았다. 배달할 우편물은 없지만 혹시라도 기다릴까봐 벨을 눌렀다고 했다.

   사랑이란 그런 것이다. 가져다줄 것이 없어도 벨을 누르는 집배원의 마음처럼 지독하고 성실한 노역.

   그러므로 집배원처럼 사랑하라. 그 사람이 원치 않는 것은 배달하지 않는 센스를 갖추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좋은 것을 배달하며 성실하게 사랑하라.

글 출처 :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김미라 마음 사전, 쌤엔파커스)
공유스크랩
0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41
normal
오작교 22.05.21.20:06 6146
normal
오작교 22.05.21.19:36 6420
339
normal
오작교 22.05.21.19:24 6299
338
file
오작교 22.05.19.09:02 6520
337
file
오작교 22.05.19.08:14 6638
336
normal
오작교 22.05.12.09:24 6552
335
normal
오작교 22.05.12.08:14 6237
334
normal
오작교 22.05.12.08:02 6201
333
normal
오작교 22.05.02.20:02 6828
332
normal
오작교 22.05.02.19:53 6684
331
file
오작교 22.04.26.11:26 6473
330
file
오작교 22.04.26.09:22 6163
329
normal
오작교 22.04.21.08:52 6280
328
normal
오작교 22.04.15.10:58 6377
327
normal
오작교 22.04.15.10:54 6350
326
normal
오작교 22.04.13.19:09 6120
325
normal
오작교 22.04.13.18:55 6572
324
normal
오작교 22.04.05.20:45 6286
323
normal
오작교 22.04.05.20:37 6352
322
normal
오작교 22.03.30.10:00 6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