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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혼자 산다는 것...

오작교 0
세상을 혼자 산다는 것은 너무도 쓸쓸한 일이다

가슴속까지 뻔히 들여다보고 물살처럼 빠져나가는 외로움을
작은 가슴하나로 받아내는 일은 때론 눈물에 겨운 일이다

하염없이 흐드러지며 눈앞을 내뒹구는 햇살 몇줄기에도
그림자 길게 늘어뜨리고

무심코 불어오는 찬바람에도 몸소리 치게 추운것이기에
어쩌면 세상을 혼자 산다는 것은 무모한 오만인지도 모른다.

그리워할수 있을때 그리워 해야 한다
사랑할수 있을때 사랑해야 한다
다하지 못한 말 언저리 깊게 배어내어 주절주절 뱉어도 내어야 한다

가슴시리도록 허전해 오면 목놓아 이름도 불러보고
못견디게 보고픈 사람은 찾아도 보아야 한다
가끔은 무작정 달려가 부등켜 안아도 보고
그렇게 함께 할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를 느껴도 보아야 한다

이준호 / 문득 그리운 사람이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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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문득 걸음을 멈...

오작교 0
어느날 문득 걸음을 멈추고 뒤돌아서서,
언젠가의 그 시간을 되돌아 볼때
내가 그에게 후회는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픔이거나 슬픔이거나 갈증이거나,
그러한 아름다움까지는 아니더라도...

눈을 감으면 / 황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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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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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커다란 목표나 ...

오작교 0

행복이 커다란 목표나 미래의 성취에만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사실 행복은 일상의 작은 순간들에 숨어있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아침 인사를 나눌 사람이 있다는 것.
커피 한 잔의 따스함. 내 뺨을 스치는 부드러운 바람.

 

행복은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진 것들을 어떻게 인식하고
얼마나 감사할 줄 아는지에 달려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그것은 바로 여기, 우리가 스치듯 떠나보내고 있는
일상 속에 분명히 녹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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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들과 낭비한 ...

오작교 0
좋은 사람들과 낭비한 시간이 바로 행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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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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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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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만큼 사랑했던 사...

오작교 0
죽을만큼 사랑했던 사람과 모른체 지나가게 되는 날이 오고..
한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운 친구가 전화 한통 하지 않을만큼 멀어지는 날이 오고..
또 한때는 죽이고 싶을만큼 미웠던 사람과 웃으며 볼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변해버린 사람을 탓하지 않고..
떠나버린 사람을 붙잡지 말고..
그냥 그렇게 봄날이 가고 여름이 오듯 ..

내가 멀리하지 않아도 스치고 떠날 사람은 자연히 멀어지게 되고 ...
내가 아둥바둥 매달리지 않더라도
내 옆에 남을 사람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알아서 내 옆에 남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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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니 인생은 필연...

오작교 0
살아보니 인생은 필연보다 우연에 좌우되었고
세상은 생각보다 불합리하고 우스꽝스러운 곳이었다.

그래서 “산다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사소한 즐거움을 잃지 않는 한 인생은 무너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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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건"그 사람...

오작교 0
"좋아하는 건"
그 사람으로 인해 내가 행복해졌으면 하는 것이고,

"사랑하는 건"
그 사람이 나로 인해 행복해 졌으면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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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밤을 지나 어둠...

오작교 0
기나긴 밤을 지나 어둠의 장막이 서서히 걷히면
어둠의 슬품과 고통이 묻어 있는 새벽은 아직 달구어지지 않은 열정처럼 차갑게 다가온다.

하루를 여는 새벽의 차가움이 나는 좋다.
그 차가움 속에는 곧 시작될 자유로움을 향한 날갯짓이 숨어 있다. 희망을 향해 날아오르는 날개의 푸덕거림이 뜨겁다.

어슴푸레 다가오는 새벽의 발자국에서 아가의 미소 같은 따스한 햇살 한 줄을 집어 낸다면 너무 성급한 걸까.
홀로 깨어나 맞는 새벽에는 설레는 마음을 담아 편지지 가득 그리움의 향기를 채우고 싶다.
- 양미경의 가슴으로 읽는 시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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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아니면 안 될 ...

오작교 0

당신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우리 사이에
분명 힘든 날이 올 거예요.

서로 지치고
한쪽 또는 둘 다
포기하고 싶어질 때도 있겠죠.

하지만 하나는 확실해요.

내가 오늘 당신에게
함께 가자고 말하지 않는다면
그건 평생 후회할 거예요.

내 마음은 알고 있어요
당신이 내 사람이라는 걸.   

                                            영화 Pretty Woman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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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늙어가는 방법1...

오작교 0
멋지게 늙어가는 방법

1) 늘 인생의 결재를 해 둘 것.
2) 푸념하지 말 것.
3) 젊음을 시기하지 말고 진짜 삶을 누릴 것.
4) 남이 주는 것, 해 주는 것에 대한 기대를 버릴 것.

5) 쓸데없이 참견하지 말 것.
6) 지나간 이야기는 정도껏 할 것.
7) 홀로 서고 혼자서 즐기는 습관을 기를 것.
8) 몸이 힘들어지면 가족에 기대지 말고 직업적으로 도와줄 사람을 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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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특별하지 않다. ...

오작교 0
나는 특별하지 않다.
하지만 반드시 생존하겠다.
- 찰스 다윈(Charles Robert Dar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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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 있기 위해우린 가...

오작교 0
깨어 있기 위해
우린 가끔 멈출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멈춰 서서
왜 그렇게 바삐 가려 하는지,
왜 자꾸 가지기만 하고 놓으려 하지 않는지,
자신의 삶을 한 번쯤 돌아보십시오.
사랑은 사랑으로 돌아옵니다(정목스님)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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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궤도를 가장 ...

오작교 0
잃어버린 궤도를 가장 찾기 쉬운 방법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다.
하려고 했던 우동, 옷 정리, 창문 열고 청소기 밀기, 읽고 싶었던 책 프롤로그를 읽거나
재료를 꺼내 요리를 하고 화분에 물을 주는 일 등,
하나라도 나를 위한 일을 하면 우울이 말끔히 사라지고 마음이 평안해진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소하다고 미루지 말길, 그 작은 행동이 당신을 행복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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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청구인. 대통령 윤...

오작교 0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참 오랜 가뭄 끝에 단비와도 같은 아름다운 문장!
대한민국은 새롭게 시작되는 오늘 하루였습니다.
도도처처에 틀여박혀 있는 내란 동조 세력들을 모조리 찾아내어서
반드시 단죄를 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지금까지 이런 모습으로 살게 된 것은
해방 후에 친일세력들을 척결하지 못한 때문입니다.
하긴 대통령 이승만부터 친일을 했던 세력이었으니....

이번이야 말로 대한민국에 해가 되는 내란 세력들은 반드시 발본색원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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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했던 사람이 꼴 보...

오작교 0
멀쩡했던 사람이 꼴 보기 싫어지면 당신은 지친 상태다.
그 사람이 미울 리 없는데 자꾸 날이 서면 당신은 나약해진 상태다.
고요한 곳에서 모든 소음을 차단하고 가볍게 목을 축여라.
편안한 곳에 앉아 부풀어오는 폐를 느끼며 호흡하는 거다.
자연이라면 좋다.
인간이 아닌 무해한 것들에 둘러싸여 있으면 점화되는 건 시간문제다.
그리고 내가 뱉은 말을 후회하자.

모두가 그대로였다. 당신만 아주 잠시 변했을 뿐. - 버텨온 시간은 전부 내 힘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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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복쟁이 친구 6명과 ...

오작교 0
깨복쟁이 친구 6명과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50여 년이 넘는 동안 우정을 쌓아왔던 친구들과
처음으로 머슴아들만의 여행...
켜켜이 추억들을 톺아보면서 보냈던 시간들이 었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책상 앞에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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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면서 빈...

오작교 0

우리가 살아가면서 빈틈이 없다면 세상은 얼마나 삭막할까요.
때로는 완벽하기보다 다소 불완전한 것이,
많이 소유하기보다 작게 소유하는 것이,
거창한 것보다 사소한 것이 더 소중할 수 있습니다. - 나를 격려하는 하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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