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나는 건 마찬가지네 / 아버지 술잔에는 눈물이 절반이다 오작교 “학생, 시간 있으면 잠깐 이리 건너와 줘.” 하숙집 주인 할아버지가 하숙생인 대학생을 불렀다. ‘어젯밤에 음악을 좀 크게 틀어 놓았다고 잔소리를 늘어놓으시려나, 아니면 밤에 느닷없이 찾아오는 친구 때문일까, 그것도 아니면 혹시 두 달째 밀려있는 하숙비 때문에…?’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안방으로 들어갔다. 할아버지 ...
눈물 나는 건 마찬가지네 / 아버지 술잔에는 눈물이 절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