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빈 마음 / 법정스님

오작교 8853

3

등잔에  기름을  가득 채윘더니
심지를 줄여도  자꾸만  불꽃이 올라와
펄럭 거린다

가득한것은 덜한것만  못하다는
교훈을눈앞에서 배우고있다

빈 마음
그것은 무심이라고 한다
빈 마음이 곧 우리의 본마음이다

무엇이 채위서  있으면
본마음이 아니다
텅비우고있어야 거기 울림이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차다
공유
3
오작교 글쓴이 2009.08.11. 14:29
채워진 것들은 더 이상 채울 것이 없다는 것을 압니다.
텅비워내야 채울 것이 많다는 것도 알고.
그러나 저같은 속인(俗人)들에게는 바득바득 악을 써도 요원한 일일 뿐임을
깨닫기에는 그렇게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도 압니다.
chun 2009.08.13. 00:54
스트라이크~!
이 말이 왜, 지금 떠올라 웃음을 짓게 하는지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어렵게 만드신 공간이라
더욱 감사하면서요.
오작교 글쓴이 2009.08.13. 10:08
chun님.
처음으로 만나는 닉네임인 것 같네요. 제 기억이 맞다면요.
마음을 내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 욕심으로는 자주자주 만나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cmt alert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이 공간을 열면서...... 10 오작교 09.08.06.10:52 77300
22
normal
오작교 09.08.26.14:26 9718
21
normal
오작교 09.08.25.17:39 10189
20
normal
오작교 09.08.22.10:59 10086
19
normal
오작교 09.08.20.16:25 9747
18
normal
오작교 09.08.19.15:29 10046
17
normal
오작교 09.08.19.14:49 10892
16
normal
오작교 09.08.18.10:39 9729
15
normal
오작교 09.08.17.16:00 10118
14
normal
오작교 09.08.17.15:08 10020
13
normal
오작교 09.08.14.13:53 10218
12
normal
오작교 09.08.14.12:43 10205
11
normal
오작교 09.08.13.11:16 10176
10
normal
오작교 09.08.11.13:32 10298
9
normal
오작교 09.08.11.10:59 8569
8
normal
오작교 09.08.07.16:41 10330
7
normal
오작교 09.08.06.23:37 9271
6
normal
오작교 09.08.06.16:21 8733
5
normal
오작교 09.08.06.14:49 8857
4
normal
오작교 09.08.06.11:32 8996
3
normal
오작교 09.08.06.11:20 10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