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때 묻지 않은 사랑

오작교 9409

7

사랑! 최고의 가치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가치가 있을까요? 바로 사랑입니다. 희생을 기쁨으로 여기며 조건없는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이 참으로 영원히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지요.

 

행복한 사람

사람을 사랑할 수 있고 또 사랑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모두 행복한 사람입니다.

 

마음의 문을 닫지 마세요

마음의 문을 닫지 마세요. 당신이 먼저 그를 사랑해야 그도 당신을 사랑하게 됩니다.

 

나를 사랑해야, 남도 사랑하지요

나를 사랑할 줄 알아야, 세상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답니다.

 

좀 더 관대하기

남을 위해 한 발 물러서 주고, 조금씩 관대해 보세요. 생활이 훨씬 즐거워 질 거예요.

 

‘큰 지혜는 바보 같기만 해

사랑과 자비로 사람을 대한다면 상처받는 일은 없을 겁니다.
조금은 손해 보며 살아 보세요. ‘큰 지혜는 바보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말입니다.

 

부드러운 마음

화난 마음을 부드럽고 화평하게, 그리고 다시 이 마음을 사랑으로 바꾸어 보세요. 그러면 세상은 나날이 아름다워 질 거예요.

 

번뇌 없는 사랑

사랑이 번뇌에 물들어서는 결코 안돼요. 번뇌에 오염되면 집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사랑! 댓가 없는 사랑

때묻지 않은 청정한 사랑을 키우세요. 사랑함에 득실을 따지지 말고, 되돌려 받으려고도 하지 않는다면, 결코 번뇌란 없을 겁니다.

 

바라지 않는 사랑

억지로 구하는 사랑은 영원할 수가 없어요. 모양도 없고, 바라지도 않는 사랑, 그것만이 영원할 수 있습니다.

 

사랑도 은은하게

맑은 차(茶)의 은은한 향기는 입에도 맞고 정신도 맑게 해 줍니다.
반대로 차가 너무 짙으면 써서 마실 수가 없죠. 세간의 사랑도 마찬가지랍니다.

 

애욕(愛慾)에 빠지면 안돼요

사랑은 이상하리만치 항상 결핍을 느끼고, 마치 걸신이 들린 것처럼 늘상 배가 고프다고 느낍니다.
애욕에서 허우적대면 영원히 만족이란 없어요.

 

묵은 정(情), 큰 사랑

정을 말한다면 오래 묵은 정, 바로 ‘깨달음’에 대한 정이어야 합니다.
사랑을 말한다면 반드시 큰 사랑, ‘해탈’에 대한 사랑이어야 하겠지요.

 

글 출처 :아침명상록(쩡이앤 : 하늘북) 中에서..

 


배경음악 :Desire to Stay / Fariborz Lachinni

공유
7
오작교 글쓴이 2009.09.03. 14:35
사람을 사랑할 수 있고,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사랑!
언제나 갈구하는 것이지요.
때론 은은하게, 때론 소나기처럼 열정적으로 사랑을 하고픈데
잘 우려난 차의 맛처럼 그렇게만 사랑을 하라고 가르칩니다.
장미화 2009.09.03. 15:14
사랑은 마음의 가장 낮은자리에서
어스럼처럼 빗물처럼 고이는것.
사랑한다는건
인간이 가진 숙명중 가장 아름다운것.

이렇듯 소중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가볍게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 이어서는 안되겠지요....
오작교 글쓴이 2009.09.03. 16:23
장미화님.
어느 유행가 가사처럼 '사랑'이라는 말이 너무 흔하고,
너무 쉽게 사용되는 탓에 너덜너덜 남루해진 감이 있지만
그래도 '사랑'이라는 말처럼 숭고하고 아름답고 가슴 설레이는 단어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사랑이란,
어머니의 품처럼 늘 그리운 것이 아닐까요?
별빛사이 2009.09.04. 18:34
사랑학 강좌 ... ㅎ
널리 알리렵니다.
담아갑니다.
파아란 하늘같은 좋은날 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9.09.04. 14:32
별빛사이님.
정말이지 오늘의 하늘은 높고 푸른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가을하늘 전형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는 햇빛만 피하면 그렇게 덥다고 느껴지지 않는군요.

이 맑음과 이 상큼한 것들이 삼백예순닷새 내내 계속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철딱서니 없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9.09.06. 22:41
CCamu님.
오늘 저녁 요천강변 산책로에는
제법 많은 양의 벚나무의 낙엽들이 떨어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문득 고개를 들어 나뭇잎을 보니 노랗게 채색이 되어가고 있는 모습들이
가을을 이야기하고 있었구요.

반가운 마음과 허전함이 함께 일어나는 그 모순.
그렇게 가을은 오고 있었습니다.
자연의 변화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다는 사실,
그 또한 행복이 아닐련지요.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cmt alert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이 공간을 열면서...... 10 오작교 09.08.06.10:52 73676
42
normal
3
오작교 10.01.13.17:45 7034
41
normal
오작교 10.01.06.17:46 7048
40
file
오작교 09.12.22.10:51 6775
39
normal
오작교 09.12.09.16:07 6578
38
normal
오작교 09.11.17.15:26 5821
37
normal
오작교 09.11.10.14:23 6393
36
normal
오작교 09.11.06.15:55 6557
35
normal
오작교 09.11.03.13:14 7485
34
file
오작교 09.10.28.09:48 5960
33
file
오작교 09.10.26.14:56 5512
32
normal
오작교 09.10.22.18:13 5449
31
file
오작교 09.10.20.10:15 5922
30
normal
오작교 09.10.15.15:53 5836
29
normal
오작교 09.09.21.16:27 7787
28
normal
오작교 09.09.16.15:18 7165
27
normal
오작교 09.09.09.17:32 8527
26
normal
오작교 09.09.07.18:30 9700
normal
오작교 09.09.03.14:33 9409
24
normal
오작교 09.08.31.19:20 9220
23
normal
오작교 09.08.28.15:37 9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