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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면 한숨 쉬었다 가요 - 5

오작교 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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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다 커버리기 전에,

부모님이 더 나이 드시기 전에,

가족이 다 같이 여행을 자주 떠나세요.

일상생활에 치여서 매일 보는 식구들인데도

제대로 관심 가져주지 못했잖아요.

여행지의 낯선 환경은 가족을 더 가깝게 만들고

밀렸던 대화도 잘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같이 하는 여행은 그래서 이혼도 막을 수 있습니다.

 

13.jpg

 

음악이 아름다운 이유는

음표와 음표 사이에 거리감, 쉼표 때문입니다.

말이 아름다운 이유는

말과 말 사이에 적당한 쉼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쉼 없이 달려온 건 아닌지,

내가 쉼 없이 너무 많은 말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때때로 돌아봐야 합니다.

 

13.jpg

 

결정을 내려야 할 중요한 일이 있는데

쉬이 결정하기 어렵다고 너무 괴로워하지 마세요.

시간이라는 특효약을 주고 좀 쉬면,

무의식에서 계속 답을 찾으려 하기 때문에

이틀 후, 사나흘 후에

걷다가, 밥 먹다가, 잠에서 깨다가, 친구와 대화하다,

문득 답이 알아져요.

 

내 무의식을 믿고 나에게 시간을 주세요.

 

13.jpg

 

일이 안 되면

내 탓으로 돌려서 자괴감에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사실 그게 전부 내 탓인가요?

예를 들어,

나는 조용필인데 저쪽은 파바로티를 원하면

당연히 내가 낙점되지 않지요.

인연이 아닌 것이지

내 탓 아니니 어깨 쫙 펴세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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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명월 2014.02.14. 16:18

일이 안 되면 내 탓으로 돌려서 자괴감에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그게 전부 내 탔인가요

내 탓이 아니니 어깨 확 펴고 파이팅 하라는 스님의

말씀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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