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그를 용서하세요. 나를 위해서 - 4

오작교 3851

0

배우자, 자녀, 친구를 내가 원하는 대로 바꾸려 하면 할수록

관계는 틀어지고 나로부터 도망가려고 할 것입니다.

사람은 큰 고통, 큰 사건 이후 스스로 변화하지 않는 한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13.jpg 

 

전생 이야기 중에

부모와 자식과의 인연은

부모에게 은혜를 갚으러 나온 자식과

빚진 것을 받으러 나온 자식

두 분류로 크게 구분된다고 합니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나는 둘 중 어느 부류인지.

 

13.jpg 

 

배우자에 대해 '쉽게 변하지 않겠구나….'하고 포기하려 하니

앞으로 남은 그 많은 세월 어떻게 참고 살까 걱정이 되나요?

그럼 스스로에 물어보십시오.

나는 그 사람이 봤을 때 완벽한가?

 

13.jpg 

 

인간관계에서 생긴 문제를 풀 때,

왜 상대가 내 마음을 알아주지 못할까,

왜 내가 원하는 대로 해주지 않을까,

이런 마음에서 출발하면 문제는 절대 풀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상대에 대한 이해가 아닌

나의 요구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대신,

왜 상대가 나에 대해 저렇게 생각하는지,

나의 어떤 면 때문에 오해를 했고 힘들어하는지,

이런 관점에서 출발하면 상대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생각보다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글 출처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혜민 스님, 샘앤파커스) 中에서

공유
0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이 공간을 열면서...... 10 오작교 09.08.06.10:52 73631
162
normal
오작교 14.12.23.17:28 3239
161
normal
오작교 14.12.23.17:23 3358
160
normal
오작교 14.12.23.17:18 3035
159
normal
오작교 14.12.12.16:18 3074
158
normal
오작교 14.12.12.16:10 3117
157
normal
오작교 14.12.12.16:02 3194
156
normal
오작교 14.12.12.15:53 3434
155
normal
오작교 14.12.09.11:18 3179
154
normal
오작교 14.12.08.14:56 3776
153
normal
오작교 14.11.13.16:53 3592
normal
오작교 14.11.13.16:45 3851
151
normal
오작교 14.10.27.08:44 3767
150
normal
오작교 14.10.02.14:26 3898
149
normal
오작교 14.10.02.13:05 3861
148
normal
오작교 14.09.25.10:05 3959
147
normal
오작교 14.09.04.14:29 3963
146
normal
오작교 14.09.04.14:22 3741
145
normal
오작교 14.09.04.14:10 3781
144
normal
오작교 14.09.02.18:09 3889
143
normal
오작교 14.08.29.10:54 3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