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우리가 진정으로 노력해야 할 것 - 2

오작교 3429

0

외로우세요?

그 이유가 주변 사람들에게

내 마음의 문을 닫고 있어서 그런 건 아닌가요?

 

나는 그들보다 훨씬 뛰어나다.

나는 그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나는 그들을 이해할 수 없다.

이런 관념으로 꽉 차 있지는 않은가요?

그렇다면, 어찌 외롭지 않겠어요.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가 보세요.

우리, 그렇게 서로 다르지 않아요.

 

13.jpg 

 

가끔씩 당신이 지친 모습을 보여줄 때,

내가 부족하나마 위로의 말을 전해줄 수 있다는 사실이

생각지도 못한 행복을 가져다줘요.

당신을 더 깊은 곳에서 만나고 있다는 느낌이

왠지 들어서 말이에요.

 

13.jpg 

 

항상 옳은 이야기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들어도 별 감흥이 없습니다.

그건 아마도, 그 옳은 이야기 속에

자신을 숨기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요?

다른 사람들과의 진정한 교감을 위해서는

자신의 깊고, 연약한 부분까지 다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13.jpg 

 

망가지는 것도 용기가 있어야 해요.

내 스스로가 남들에 비해 대단하다고 느끼면

절대로 망가지지 못해요.

자기 자신을 내려놓고 소탈하게,

가끔은 망가질 수도 있어야

나와 사람들 사이의 벽이 와르르 무너지며 가까워집니다.

 

 

글 출처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혜민 스님, 샘앤파커스) 中에서

공유
0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이 공간을 열면서...... 10 오작교 09.08.06.10:52 73516
162
normal
오작교 14.12.23.17:28 3232
161
normal
오작교 14.12.23.17:23 3356
160
normal
오작교 14.12.23.17:18 3031
159
normal
오작교 14.12.12.16:18 3073
158
normal
오작교 14.12.12.16:10 3115
157
normal
오작교 14.12.12.16:02 3190
normal
오작교 14.12.12.15:53 3429
155
normal
오작교 14.12.09.11:18 3176
154
normal
오작교 14.12.08.14:56 3773
153
normal
오작교 14.11.13.16:53 3590
152
normal
오작교 14.11.13.16:45 3846
151
normal
오작교 14.10.27.08:44 3760
150
normal
오작교 14.10.02.14:26 3894
149
normal
오작교 14.10.02.13:05 3858
148
normal
오작교 14.09.25.10:05 3956
147
normal
오작교 14.09.04.14:29 3959
146
normal
오작교 14.09.04.14:22 3736
145
normal
오작교 14.09.04.14:10 3773
144
normal
오작교 14.09.02.18:09 3885
143
normal
오작교 14.08.29.10:54 3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