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샘터

메마른 삶에 한 주걱 맑은 물이 되기를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직업 / 나를 격려하는 하루

오작교 12879

0

1
   《호텔 듀락》이라는 소설로 영국의 최고 문학상인 ‘부커 상’을 수상한 아니타 부르크너라는 작가가 있습니다. 그녀의 본업은 작가가 아니라 18세기 프랑스 미술을 연구하는 미술사가입니다.

   아니타 부르크너가 옛날 그림을 연구하는 직업을 택한 이유는 그녀가 영국 사회에 적응하기 무척 힘들었던 폴란드계 유대인이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비 이성적인 현실에 맞서, 가장 이성적이었던 시대의 그림을 연구하며 영혼의 위로를 얻었다.”

   아니타 부르크너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글을 쓰는 일 역시 그녀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 것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쉽지 않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영혼을 위로하고 있는지요. 눈이 나쁜 사람이 안경을 쓰듯, 아프고 부실한 것들을 위해 나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글출처 : 나를 격려하는 하루(김미라, 나무생각) 中에서……
공유스크랩
1
오리궁 2016.02.23. 22:01

오늘도 내일도 나를위해 노력해야하겠습니다

교훈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8
normal
오작교 16.02.02.15:48 22066
177
normal
오작교 16.01.19.15:04 18573
176
normal
오작교 16.01.19.14:43 16776
175
normal
오작교 16.01.15.14:23 13146
174
normal
오작교 16.01.12.10:57 12991
173
normal
오작교 15.11.17.15:50 13929
172
normal
오작교 15.11.17.15:46 13171
normal
오작교 15.11.17.15:41 12879
170
normal
오작교 15.09.07.16:35 13318
169
normal
오작교 15.09.07.16:30 13251
168
normal
오작교 15.07.21.10:10 18110
167
normal
오작교 15.07.21.10:01 20252
166
normal
오작교 15.06.26.17:04 20518
165
normal
오작교 15.06.26.16:44 14752
164
normal
오작교 15.06.26.16:42 14254
163
normal
오작교 15.06.21.10:40 20046
162
normal
오작교 15.06.21.10:39 20077
161
normal
오작교 15.06.21.10:30 12851
160
normal
오작교 15.06.09.15:33 18291
159
normal
오작교 15.06.09.15:24 20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