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직업 / 나를 격려하는 하루

오작교 3185

1
   《호텔 듀락》이라는 소설로 영국의 최고 문학상인 ‘부커 상’을 수상한 아니타 부르크너라는 작가가 있습니다. 그녀의 본업은 작가가 아니라 18세기 프랑스 미술을 연구하는 미술사가입니다.

   아니타 부르크너가 옛날 그림을 연구하는 직업을 택한 이유는 그녀가 영국 사회에 적응하기 무척 힘들었던 폴란드계 유대인이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비 이성적인 현실에 맞서, 가장 이성적이었던 시대의 그림을 연구하며 영혼의 위로를 얻었다.”

   아니타 부르크너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글을 쓰는 일 역시 그녀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 것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쉽지 않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영혼을 위로하고 있는지요. 눈이 나쁜 사람이 안경을 쓰듯, 아프고 부실한 것들을 위해 나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글출처 : 나를 격려하는 하루(김미라, 나무생각) 中에서……
공유
1
오리궁 2016.02.23. 22:01

오늘도 내일도 나를위해 노력해야하겠습니다

교훈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cmt alert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이 공간을 열면서...... 10 오작교 09.08.06.10:52 77044
222
normal
오작교 16.03.23.11:00 3541
221
normal
오작교 16.03.23.10:50 3374
220
normal
오작교 16.02.11.14:00 3334
219
normal
오작교 16.02.02.15:57 3393
218
normal
오작교 16.02.02.15:48 3224
217
normal
오작교 16.01.19.15:04 3450
216
normal
오작교 16.01.19.14:43 3345
215
normal
오작교 16.01.15.14:23 3401
214
normal
오작교 16.01.12.10:57 3264
213
normal
오작교 15.11.17.15:50 3396
212
normal
오작교 15.11.17.15:46 3538
normal
오작교 15.11.17.15:41 3185
210
normal
오작교 15.09.07.16:35 3394
209
normal
오작교 15.09.07.16:30 3436
208
normal
오작교 15.07.21.10:10 3268
207
normal
오작교 15.07.21.10:01 3278
206
normal
오작교 15.06.26.17:04 3342
205
normal
오작교 15.06.26.16:44 3742
204
normal
오작교 15.06.26.16:42 3470
203
normal
오작교 15.06.21.10:40 3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