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그대가 보고 싶어지면

장호걸 793

0
그대가 보고 싶어지면
        글/ 장 호걸

순희야! 네가 보고 싶어지면  

언제나 어린 소년이 되어 있단다.

소꿉장난, 그 시절

언제나 아빠의 자리에 있었지?

오래도록 감추어 왔던
소중한 그 시절의 대문을 활짝 열면
안될까?  

오랜 세월이 지났구나.
이젠, 사랑해야 한다는 구속도
애틋한 목메임도 아닌  

그저 정겨움으로 다가서는
것을 보니
세월이 많이 흘러버린 자국으로    
남는단다.

순희야, 영원한 나의 소녀여!
고운 너에게 끼워 주었던
꽃반지 기억나니?    
그냥 좋아서 웃고만 있던 소녀야!

너를 생각만 하면
자꾸만 난 소년이 된단다.



공유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그대가 보고 싶어지면"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이 게시판 에디터 사용설명서 오작교 12.06.19.11:12 50759
공지 카페 등에서 퍼온글의 이미지 등을 끊김이 없이 올리는 방법 2 오작교 10.07.18.20:19 69014
공지 이 공간은 손님의 공간입니다. WebMaster 10.03.22.23:17 75899
79
normal
은혜 05.03.16.12:50 1143
78
normal
카샤 05.03.16.11:09 961
77
normal
리갈짱 05.03.16.10:03 1073
76
normal
하늘생각 05.03.16.08:14 936
75
normal
이정자 05.03.15.19:31 940
74
normal
은혜 05.03.15.15:32 979
73
normal
리갈짱 05.03.15.00:52 831
72
normal
고등어 05.03.14.22:13 990
71
normal
야생초 05.03.14.22:05 888
70
normal
빛그림 05.03.14.20:49 862
69
normal
js 05.03.14.20:10 879
68
normal
여우 05.03.14.16:08 742
normal
장호걸 05.03.14.13:32 793
66
normal
이정자 05.03.14.12:05 969
65
normal
리갈짱 05.03.14.11:20 795
64
normal
사노라면~ 05.03.14.10:52 707
63
normal
바위와구름 05.03.14.09:25 991
62
normal
스피드 05.03.14.09:00 713
61
normal
하늘생각 05.03.14.08:15 840
60
normal
향일화 05.03.13.23:04 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