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푸욱 익었나이다

정고은 326

0
                  
                                        
                        






    그대는 푸욱 익었나이다



    서정/정고은



    넘치지도 않으니

    물과 돌

    물에 자연스레 깍이여

    조약돌이 된 그대



    천리를 내다본 그대이기에


    조심스레 바라봅니다



    어느때는 카멜레온이라 하고

    어느때는 꽃이라 하고

    그대를 알 수 없지만




    언젠가 썼다 지운  한점

    솔찍한 시심 살짝 보았나이다

    마음 속에 풋풋이 솟아나는

    그리워 해야할 그리움입니다.




      









공유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푸욱 익었나이다"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이 게시판 에디터 사용설명서 오작교 12.06.19.11:12 50831
공지 카페 등에서 퍼온글의 이미지 등을 끊김이 없이 올리는 방법 2 오작교 10.07.18.20:19 69098
공지 이 공간은 손님의 공간입니다. WebMaster 10.03.22.23:17 75983
419
normal
이병주 05.04.30.18:25 457
418
normal
이정자 05.04.30.11:52 376
417
normal
이설영 05.04.30.11:40 475
416
normal
박임숙 05.04.30.09:47 402
415
normal
들꽃 05.04.30.09:34 475
414
normal
다*솔 05.04.30.09:30 361
normal
정고은 05.04.30.08:34 326
412
normal
시찬미 05.04.30.03:50 362
411
normal
하은 05.04.29.23:18 416
410
normal
이정자 05.04.29.21:47 369
409
normal
선한사람 05.04.29.20:45 357
408
normal
유리꽃 05.04.29.13:05 409
407
normal
향일화 05.04.29.09:47 376
406
normal
niyee 05.04.29.08:23 407
405
normal
하늘생각 05.04.29.07:35 445
404
normal
고등어 05.04.28.22:37 442
403
normal
선한사람 05.04.28.20:30 474
402
normal
김미생-써니- 05.04.28.17:30 409
401
normal
시루봉 05.04.28.15:00 494
400
normal
들꽃 05.04.28.09:56 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