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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고 그리우면 / 오광수

하늘생각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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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립고 그리우면 / 오광수 * 그리워 눈물이 나면 뒤돌아서서 울렵니다. 지나가는 바람이 내 얼굴을 보곤 혹시 님께서 내 모습 물으신다면 흉한 모습만 생각나기 때문입니다. 보고파 눈물이 나면 고개 숙이고 울렵니다. 떨어지는 낙엽이 내 얼굴을 보곤 혹시 님께서 내 형편 물으신다면 딱한 모습만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눈물이 나면 하늘을 보고 울렵니다. 흘러가는 구름이 내 얼굴을 보고 혹시 님께서 내 소식 물으신다면 이렇게 서서 기다린다고 말할 겁니다. 소리쳐 울고 싶으면 강가에 앉아 울렵니다. 흘러가는 강물이 눈물동무되고 혹시 님에게 서운함 있었어도 흐르는 물에 세월과 같이 띄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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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2005.05.20. 08:41
안녕 하세요
좋은아침을 알립니다
그립고 그리우면 울지 않고 억지루라도 웃어 보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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