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고도원*
머무는 곳을 소중하게 알아야 한다.
고을이건
사람이건 바로 내가 지금 서 있는 이 자리,
내가 만난 이 순간의 이 사람이 내 생애의
징검다리가 되는
것인즉.
- 최명희의 《혼불》중에서 -
* 징검다리.
늘 그 자리에 머물러 있을
뿐입니다.
말없이 자신의 등을 내주어 누군가 이 편에서
저 편으로 건너갈 수 있게 길이 되어 줍니다.
보통 때는 존재조차 잘
모르다가 큰물이 나
징검다리가 잠겼을 때에야 비로소 사람들은
발을 동동거리며 그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아쉬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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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나눠야 이뤄진다/고도원*
꿈은 나누어야
이루어지기 시작한다.
꿈의 파장은 우리의 가슴에서
다른 사람의 가슴까지 전달된다.
꿈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면
꿈이 전달된다. 꿈이 생긴다.
꿈은 삶을 변화시키고 사랑은 세상을 변화시킨다.
사랑은 꿈을 만들어주고 그 꿈을
쌓아간다.
- 용혜원의 《사랑하니까》중에서 -
* 그렇습니다. 꿈은 서로 나누어야
이루어집니다.
한 사람의 꿈이 한 사람의 것으로 머물지 않고
열 사람, 백 사람, 천 사람, 만 사람의 꿈이
될 때
이루어지기 시작합니다. 꿈은
꿈을 가진 사람만이 이룰 수가
있습니다. 꿈은 곧 희망이며,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입니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벧전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