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삶
흔들리는 삶/박임숙
파도가 바위에 부딪혀
시퍼렇게 멍들어도
그들은 다시 반복하지 않더냐.
하늘로 오르려 애쓰는
바다는 그들 삶의
순환법칙을 터득함이다.
우리 갈 길도 꽃피고 새우 짖는
실낙원이 아닐지 안정
오가는 세월은
회피할 수 없다.
그저
작은 던짐에 모든 것이
흔들리는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흔들릴 준비가 되어있기 때문,
부닥치면 부닥치는 대로 사는 거다.
파도가 바위에 부딪혀
시퍼렇게 멍들어도
그들은 다시 반복하지 않더냐.
하늘로 오르려 애쓰는
바다는 그들 삶의
순환법칙을 터득함이다.
우리 갈 길도 꽃피고 새우 짖는
실낙원이 아닐지 안정
오가는 세월은
회피할 수 없다.
그저
작은 던짐에 모든 것이
흔들리는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흔들릴 준비가 되어있기 때문,
부닥치면 부닥치는 대로 사는 거다.